미국로인들은 젊은 시절에 더 많은 돈을 저축하지 못한 것을 나이가 들어 가장 후회하는 일로 꼽았다.
15일 USA투데이가 보도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로인들중 45%가 로후를 위해 미리 준비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고르라는 질문에 “더 많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미국지역로인국협회, 미국로인련합, 미국 최대의료보험 네트워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지난 4월부터 한달여간 60세이상 로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젊었을 때 준비해야 했던 것들을 라열한 8가지 항목중에 “건강을 더 잘 돌보는 것”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36%로 2위를 차지했고 “더 나은 투자”를 택한 응답자는 31%로 3위에 올랐다. 또한 “가족과 더 친밀하게 지내는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1%로 “여러 법적인 서류를 좀 더 잘 정리하는 것”이라고 답한 로인들(22%)보다도 적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에 위치한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금융자문가인 수전 에이커는 “오늘날 로년층이 가장 원하는 것은 진정한 마음의 평화”라며 “사람들이 저축을 많이 하는 리유는 바로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자본주의시대와 핵가족사회에서 결국 자신을 끝까지 지켜줄수 있는 것은 돈이라는 인식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됐다.
미국인구조사국은 5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50년엔 미국내 65세이상 로년인구가 현재의 두배에 가까운 8370만명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에는 미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4310만명 수준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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