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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업은 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일 09시18분    조회: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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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자(왼쪽 첫번째) 원장이 직접 만든 여성협회 단체춤을 함께 추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청양밸리댄스학원 강춘자 원장의 봉사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칭다오시 춘자벨리댄스학원 강춘자(44세, 길림성 화룡) 원장은 지모에서 인쇄업에 종사하는 동시에 청양 세정아리안에서 벨리댄스와 요가를 전문 배워주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춘자씨는 7살때부터 민족무용을 배웠으며 19살때에는 고향에서 사립유치원을 운영하기도 했었다.

  강춘자씨가 칭다오에 진출하기는 1993년, 당시만 해도 칭다오에는 조선족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다. 남편과 함께 인쇄업을 하면서도 시종 무용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36세나던 해에 밸리댄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늦은 나이었지만 어릴 때부터 민족무용을 춰온 토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전념했다.

  2010년 전국벨리댄스대회서 2등상을, 2011년에는 전국벨리댄스대회서 1등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이에 힘입어 인도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3년전, 강춘자씨는 지모에서 밸리댄스학원을 정식으로 설립, 이어 올 5월에 청양으로 확장이전했다.

  현재 학원에는80여 명의 회원과 학생들이 있다. 그러나 아직은 창업단계 수준으로 어려모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학원을 운영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인쇄업에서 번 돈을 학원으로 투자하면서 경제난을 겪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춤을 출 수 있고 특히 조선족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민족무용, 벨리댄스, 요가 등 춤 문화를 전수하고 보급시킬 수 있는 게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고 있다.

  한편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부회장 겸 문예부 무용팀 팀장을 맡고 있는 강춘자씨는 여성협회 회원들에게 자신의 학원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으며 바쁜 시간을 짜내어 친히 단체춤도 배워주고 있다. 새로운 무용 하나를 창작하고 그것을 배워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춤을 추지 않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회원들이 자신이 만든 춤을 즐겁게 추고 그것이 더 많은 사람에게 보급되는 것을 볼 때마다 위로를 느낀다는 강춘자 원장, 출연료 일전한푼 받지 않고 민족행사때마다 무료 찬조공연을 해주었으며 특히 여성협회의 크고 작은 문얘행사에서 한몫 톡톡히 맡았다.

  강 원장은 남들이 알아주는 것보다 소리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민복봉사를 힘이 닿는데까지 하는게 바램이라면서 민족무용문화를 칭다오에 꽃피우고 현대무용을 보급시키는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칭다오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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