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길시애적유치원 달님반 어린이들은 연길시 의란진 대성포도채집기지로 향해 포도를 제 손으로 직접 따는 재미를 맛보았다.
아침 일찍 유치원차는 포도밭에 도착했고 어린이들은 포도따기 기대감에 마냥 들떴다. 포도밭 주인 리영근은 포도따기에 관한 주의사항을 어린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어린이들을 데리고 포도밭으로 향했다.
“와…포도가 엄청 많아요…”
“여기도 있어요… ”
“저기에도 있어요…”
어린이들은 포도나무에 포도가 주렁주렁 달린것을 보고 군침을 꼴깍 삼키기도 했다.
“저는 초록색포도를 딸래요.”
“저는 보라색포도를 딸래요.”
어린이들은 각자 자신이 정성껏 고른 포도를 조심히 따서 광주리에 담았다.
포도채집활동이 끝난 뒤에 일부 포도를 씻어서 현장에서 맛보았는데 박모어린이는 “와~ 달콤하다. 제가 먹어본 포도중에서 제일 맛있어요”라며 포도맛 삼매경에 빠졌다.
포도밭 주인 리영근은 “요즘 주말이면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와 포도를 따거나 이렇게 유치원에서 조직해서 포도를 따가군 해요. 저의 포도밭에는 16가지 다양한 포도종류가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고 다양한 포도종류에 대하여 료해할수도 있죠. 어린이들이 포도를 따는것을 무지 재밌어하더라구요” 라며 포도따기 체험기지는 10월 중순까지 이어갈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글·사진 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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