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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차이 극복한 조한 두 민족의 예쁜 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0월21일 13시32분    조회:2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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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적 남자 리국룡과 중경 녀인 주란란의 러브스토리

리국룡 주란란 부부

지난 9월, 연변팀이 중경력범팀과 원정경기를 치르던  때 중경에서 한 연변의 조선족사나이와 중경토배기 주란란녀성이 가정을 뭇고 생활하면서 현지에서 유명한 《서울불고기집》까지 운영하고있다는것이 포착되였다.

경기장에서 만난 이들 부부, 알고보니 남편인 리국룡씨는 길림신문사에서 퇴직한 리선근선배님의 조카벌 되는 사람이여서 취재는 더욱 쉬웠다.

조한 두 민족이 한가정을 이루고 거기에 중경에서도 유명한 《서울불고기집》을 운영하여 중경인민방송국 생방송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까지 됐다는 이들 부부의 스토리를 듣노라니 감동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였다.

(1)

워낙 북경의 어느 한 한국회사에 근무하던 리국룡씨가 중경의 지회사로 자리를 옮긴것은 2002년이였다. 당시 중경에서 출근하던 리국룡씨는 문득 중경도 지난 세기 80년대의 심수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아창업을 목적으로 회사를 정리한 뒤 자체로 당지에서 《길림신문》 부간인 《동북저널》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조선족과 한국인이 적은 그곳에서 《동북저널》을 발행하자고보니 몹시 힘들었다. 게다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 당시 그가 버텨낼수 있었던것은 친절하고 례의 바른 중경사람들때문이였다. 그 과정에서 리국룡씨는 중경토배기 한족처녀 주란란을 만나게 되였다. 어느 한 청사의 엘리베이터에 함께 올라 얼핏 눈길이 마주쳤는데 둘 다 《저사람이야말로 나의 리상속 반려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는것이였다.

중경인민방송국의 취재를 받고있는 리국룡 주란란 부부

그뒤 그들은 서로 인터넷 채팅도 하고 전화련락도 자주 하면서 사랑을 무르익히다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까지 되였다.

결혼한후 그들의 신혼생활 역시 평온한것만은 아니였다. 특히 조선족가정에서 가무일이라고는 해본적이 없는 리국룡씨가 집안일에 등한하여 안해의 불평을 자주 샀다. 안해 란란은 남편인 국룡씨한테 주로 남정들이 집안일을 하는 한족문화를 주입시키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다. 하지만 그런 설득은 국룡씨한테 있어서 《소귀에 해금 켜기》였다.

그러던중 언젠가 연길에 있는 시집에 와보고는 란란씨 역시 그 마음을 접었다 한다. 시어머니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팽이처럼 돌아치면서 집안일에 열중하지만 시아버지는 늘 쏘파에 앉아 안경 걸고 신문이나 보는 전통적인 조선족가정문화를 보면서 그럴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녀 역시 남편을 가무일에 붙들어매놓고싶지도 않았다. 남자란 밖에 나가 큰일을 해야 한다고 여겼기때문이다.

그러다 임신 7개월이 되자 란란은 남산만한 배때문에 더 이상 엎드려 바닥을 닦는 일만은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남편 국룡씨한테 바닥만이라도 닦아달라고 지청구를 들이댔더니 국룡씨는 밖에 나가 서서 닦을수 있는 밀걸레를 사오더란다. 《어쩔수 없는 남자로구나!》 란란씨는 그냥 도리질을 하는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2)

그뒤 이들 부부는 중경에서 한식을 위주로 하는 《천리향》이란 자그마한 음식점을 차렸다. 한국인이 차린 대형음식점에서 경리로 일하며 잘 나가던 리국룡씨가 회사를 정리하고 개인창업에 나섰던것이다.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해 음식점은 이들 부부 둘이서만 운영했다. 어린애는 란란의 친정어머니가 봐주었다.

지난 9월 연변팀 선수단을 초대하고 선수들의 싸인한 유니폼을 입고

그러던 중 어느해엔가 중경에서 동양 4개국 축구경기대회가 있었는데 내지에서 활동하는 조선족기자 송청운씨가 한국기자 23명을 데리고 《천리향》으로 식사하러 왔고 그때로부터 50평방메터도 되나마나한 이 음식점은 대뜸 소문을 놓게 되여 한국손님, 조선손님 및 중경에서 근무하는 조선족사업가들과 류학생들이 즐겨찾는 가게로 발돋움했다.

이들 부부는 열심히 일하면서 매일마다 짭짤한 수입을 올리군 하였다.

그러나 창업의 길도 순탄하지 않았다. 란란씨의 오빠가 결혼하여 어린애가 생기자 란란씨의 친청어머니는 계속 그들의 아이를 돌볼수가 없었다. 이들 부부는 가게의 영업때문에 어린것을 머나먼 연변의 시부모한테 보내는수밖에 없었다.

헌데 가게의 영업도 중요했지만 어린것의 빈자리가 너무 컸다. 어린것이 보고싶다 못해 란란씨는 밤에 자다가도 꿈을 꾸면서 어린것을 부르며 운적도 수없이 되였고 우울증 증세로 앓기까지 했다. 결국 이들 부부는 2년만에 《천리향》 음식점을 처분하고 아이가 있는 연변으로 나와버렸다.

하지만 연변에서 이들이 할일은 없었다. 리국룡씨가 시장조사를 한바퀴 했지만 파악 있는 영업항목을 찾을수가 없었다. 이들 부부는 재차 중경으로 들어갔다. 다르다면 이번에는 어린것을 데리고 들어간것이였다.

장백호랑이축구단 첫줄 왼쪽 네번째 리국룡씨

중경에 들어간 뒤 보다 통이 크게 음식업을 벌였다.그것은 지금까지 견지하고있는 《서울불고기집》이였다. 이들은 원래 《천리향》음식점을 할 때의 경험을 살려 한식불고기집이였지만 중경 현지인들의 입에 맞게 음식을 개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당지인들은 한국식불고기라 하니 그냥 체험식으로 먹어보다가는 입에 맞는다며 모두들 엄지손가락을 내밀군 하였다.

(3)

리국룡씨는 축구운동을 몹시 즐긴다. 중경에 어느 정도 발을 붙이게 되자 2005년 중경에 있는 조선족축구애호가들로 축구동아리를 무었다. 이름은 《장백호랑이축구동아리》였다. 당시에는 몇명 안되였지만 시일이 지나면서 《장백호랑이축구동아리》는 점점 구성원이 늘어나 현재는 28명이 된다. 이들은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훈련 혹은 친선경기를 치르며 중경에서 펼쳐지는 갑급리그의 경기관람도 단체로 다닌다.그번 연변팀 중경 원정경기때는 경기관람후 연변팀 선수들을 자기네 《서울불고기집》에 초대해 고향 축구팀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한 리국룡씨다.   

축구동아리에서의 경비는 리국룡씨가 협찬할 때가 많다. 유니폼 역시 그의 협찬으로 사온다. 유니폼 얘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국룡씨가 운영하는 《서울불고기집》의 직원모두 축구유니폼을 착용한채 근무한다.  

중경《서울불고기집》 리국룡사장의 초대를 받은 선수단

남편이 축구를 혹애하고 축구동아리까지 무은데 대해 안해인 란란씨가 전적으로 지지하는건 아니다. 어떤 날에는 아침에 나갔다 한밤중에야 돌아오군 하는데 영업에 지장이 크다. 우선 남편이 없으니 가게일이 그만큼 밀리고 또 열심히 모은 돈도 자리가 나게 축나기도 했다. 또한 그것보다 더욱 걱정되는건 남편이 축구하러 가면 번마다 술에 거의 절어서 돌아오는것이다. 남편의 건강에 관심이 갈수밖에 없는 란란씨이다.

하지만 그녀는 남편을 리해한다. 남편한테도 취미가 있고 사생활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기때문이다. 그녀는 남편을 그저 돈만 버는 《일벌레》나 《일중독자》로는 만들고싶지 않았던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라는걸가? 지청구를 들이대고 바가지를 긁다가도 결국은 남편한테 수그러들고 남편을 지극히 아끼는 란란씨이다.

× × ×

연변에 있었다면 어쩌면 그냥 평범한 일상을 보낼수도 있는 조선족사나이 리국룡씨ㅡ 하지만 중경이란 낯선 땅에서 그곳의 처녀를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도 하고  창업을 하면서 고생도 많았지만 이젠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멋진 삶을 수놓아가는 사나이가 됐다. 란란씨 역시 리국룡씨를 만나 지금은 당당한 음식점 녀보스가 되고

조선족 리국룡씨와 중경토배기 주란란씨의 만남은 운명이였고 100% 만점 결합이라고 할가.

취재는 끝났다. 하지만 그들의 스토리는 계속된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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