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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岁少年父母49天内先后离世 拾荒6年为父还债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20일 11시30분    조회: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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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岁的叶石云是云和县崇头镇梅竹村人。
  2009年秋,母亲石明秀和父亲叶明松在49天内先后因病去世,留下11岁的他和81岁的爷爷相依为命。
  母亲去世前已生病多年,父亲为此欠下了总计3万元的债务——这些债务没有一张借条,但11岁的叶石云决定替父还债。
  捡废品、干零活,6年来,叶石云共计挣到22800元。加上爷俩从低保和补助中省下的钱,今年,他终于还清了父亲欠的债。
  尽管好心的债主们一次次劝他:“你还小,这个钱不用急着还。”甚至还有人说,父债子还于法无据,你又没继承什么遗产,不用还。但他说,债主们都是当初向父母伸出援手的好人,怎能让人家吃亏。
  49天里父母先后离世
  11岁的他说:“爸欠的钱我还”
  2009年9月9日,叶石云的母亲患红斑狼疮去世。母亲下葬后,父亲割完稻谷,就去了县城打工。
  2009年10月27日,叶石云母亲去世第49天,他父亲也因肝癌去世。
  家中只剩11岁的叶石云和他81岁的爷爷。
  父亲下葬后的第二天早上,有人来到家里。那人走到叶石云爷爷跟前说:“你儿子死了,他欠我100元,你要还给我!”爷爷耳背没听清,叶石云和姑姑大惊,立马上前拉走这人。
  在屋外,11岁的叶石云含泪对这位债主说:“你放心,爸爸欠的钱我一定还!”
  叶石云拿了个笔记本记下这笔账,这个本子以后也成了他专用的记账本。
  没有借条,他一笔笔“找债”
  年关,爷俩一家家上门致歉
  送走那位上门的债主后,叶石云想到,父亲欠下的债绝不止一笔,他做好了继续有人上门讨债的准备。
  让他意外的是,再无债主上门。他就利用双休日和寒假,一笔一笔寻找父亲欠的债:
  欠柳启元840元,2009年修缮倒塌的房屋时,运空心砖和水泥的运费;
  欠胡先林1000元,2008年母亲住院,出院时没钱结账借的……
  这些债,有的是父亲当初和姑姑说过的;有的是知情人告诉姑姑的;还有一些是叶石云和姑姑一起问来的。
  爷爷也回忆起几笔债:“欠你练家伯伯200元,柳家叔叔100元……”
  经过一段时间的打听,叶石云记下父亲欠下的20多笔债务,共计3万元。
  3万元,对于自己生活都没着落的叶石云和爷爷来说,几乎是个天文数字。
  农村有“债不过年”的说法。如果一时还不了,礼也必须到。此后每年年关,叶石云都要和爷爷一起,一家家上门去表歉意:“欠你的钱暂时还不了,不过请放心,账我们记着,一定会还给你的!”
  一位是耄耋老人,一位是小学生,看到祖孙俩这么说,债主们唏嘘不已。事实上,大部分人压根儿没想让爷俩还钱。
  捡废品、打零工,1元1元地挣
  从11岁干到17岁
  2010年暑假,叶石云来到县城姑姑家。云和县有许多玩具厂,叶石云想找一家厂打工。
  可厂老板们看到当时才1.4米的他,怕惹上雇佣童工的嫌疑,纷纷拒绝。
  叶石云想到捡废品卖钱。他跑回姑姑家,找来一只编织袋……
  姑姑知道他捡废品的事,已是好几天后了。她进杂物间时,看到了堆成小山的废纸和塑料瓶,便让姑父帮忙运到废品收购站去卖。卖得的15元,是叶石云挣到的第一笔钱。
  此后,叶石云早出晚归,穿梭大街小巷捡废品卖。
  后来,他又找到一个活——去玩具厂拿点木质玩具零件,在家里简单加工,赚点手工钱。
  那个暑假,他挣了1000多元。
  此后每个暑假,他都做些玩具加工的零活,挣的钱逐年增加:2011年2300元、2012年3000元、2013年4000元……
  每一个寒假和双休日,他就去捡废品。
  去年暑假,16周岁的叶石云进玩具厂打工。玩具厂白天上班8小时,晚上加班3个半小时。叶石云早上带了米和干菜到厂里,中午和晚上蒸一蒸吃,每天深夜才回家。
  他说,每天中午只用半小时吃饭,还可以多干一小时。
  债主不忍收钱,他一次次送去
  “他们都是帮过爸妈的好人”
  还债的钱一部分来自干零活和捡废品,还有一部分是从低保和各类补助中省下的。
  这些年来,叶石云和爷爷一个硬币一个硬币地省。他身上穿的除了校服,都是人家送的旧衣。
  去年初中毕业后,叶石云进入云和县中等职业技术学校学习。为省菜钱,他每顿只买两个素菜。后来他想到一个更省钱的办法:找个同样贫困的同学拼菜。两人把钱打到同一张卡上,一顿饭买三个菜一起吃。
  原本平均每周50元的菜钱,也因此降到了两周75元左右。
一边挣一边省,攒了点钱就去还债。从2011年开始,他将债务进行分类:“500元以上分两次还,1000元以上分三次以上还。”
  让他感动的是,每次他把钱送到债主家,人家都不肯要:“你还小,这点钱不急,以后再也没关系。”甚至有人说,父债子还无法律依据,未继承父亲的遗产,你没必要替父还债。
  可他说,欠债还钱父债子还天经地义,何况,那些都是“爸妈最困难时伸出援手的好人”。
  每一笔债,他至少要送两次、甚至三次以上,对方才勉强收下。
  就这样,从父亲去世至今6年,叶石云还清了父亲手里借来的3万元债。
  今年9月,叶石云当选云和县中等职业技术学校学生会主席。他的文化和专业综合成绩名列全班第二。
  老师们都希望他毕业后继续念书,可他却想尽快毕业,早日踏入社会打工挣钱,好好照顾已经87岁的爷爷。(钱江晚报通讯员 金小林 叶小平 钱江晚报记者 盛伟 文/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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