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녕파조선족협회를 찾아서 - 새 터전을 개척하는 사람들, 녕파(닝보)편(3)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10일 07시54분    조회:18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이 남방에 오면 조선말 하나 아는것이 큰 우세입니다. 거기다가 대학전업 하나 잘 쥐면 잘 나갑니다. 어지간하면 관리직에서 일할수있습니다.”

“협회 하나 만들자, 서로 교제를 하고 서로 도우면서 지낼수있는 조선족협회를 만들자고했습니다.”

녕파조선족협회의 형성

녕파 호혜영성무역유한회사(昊惠永星貿易有限公司) 사무실에서 리영환(李永焕) 사장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고나서 대학졸업후 녕파에 오게 된 경위로부터 녕파 조선족협회의 설립까지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리영환 사장의 무역회사 현판

 리영환 녕파조선족협회 회장

[리영환]  “저도 연변사람입니다. 왕청에서 태여나 왕청에서 학교 다녔습니다. 왕청 화신이라는 곳인데 심한 시골입니다. 거기서 초중을 다니다가 진으로 이사해서 고중까지 다녔습니다. 연변대학 일어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전업을 일본어학부로 한것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되였다고할수있습니다. 제가 녕파에 올때만하더라도 일본어를 할수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많지요.”

[리영환]  “제가 녕파에 오게 된데는 재미나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연변의 룡정에 연변농학원이라는 학교가 있고 거기에 일본어센터가 있습니다. 제가 졸업할때 그곳에서 교원을 모집한다고하여 찾아가 면접까지 보았습니다. 다 합격되여 졸업하면 그냥 와서 취직하면 된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몇달후 제가 졸업장을 들고 가니 이미 다른 사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후에 안 일이지만 누군가 뒷거래를 하여 저를 제치고 농학원의 일본어교원에 취작했던 것입니다. 그때 울화도 치밀고 또 취직하지 못해 속도 썩이고 그러고있는데 어느날인가 웃학년을 다니던 학교선배가 전화왔습니다. 녕파에 일본어 통역이 필요하다며 와서 한번 해보지 않겠는가고말입니다. 그래 아무생각도하지 않고 그냥 짐을 싸들고 녕파에 달려온 것이 지금까지입니다. 올해로 23년째입니다.”

[리영환] “회사는 지난해에 공식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명이 좀 까다롭습니다. 원래는 두자로 등록하자고했는데 이곳 의류업과 무역회사가 하도 많은지라 계속 등록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 세글자로도 해보다가 지금처럼 회사명을 달게 되였습니다. 저의 부부는 딸 하나와 아들하나하여 자식 둘입니다. 그래서 네 식구의 이름자중 한자씩 선정해 무역회사명을 달고 등록하게 되였습니다.이런저런 일을 많이 했지만 저의 회사를 공식 등록한 것은 지난해 3월이였습니다. 길지 않지요.”

[리영환]  “지금 고향에는 가족이 없습니다. 어머님은 지금 녕파에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사실 어르신님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친척도 없지 아는 사람도 없지 말입니다. 젊은이들은 일때문에 정신없이 보내기에 그래도 괜찮은데 부모님들은 외롭고 쪽쪽합니다. 자녀들이 날마다 뜨겁게 얘기해 드릴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로인협회가 있어서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로인님들은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원족도 다니시고 마작도하시면서 보냅니다.”

[리영환] “녕파조선족협회를 이번 원단에 갖 설립했습니다.녕파시 조선족협회라구말입니다. 제가 녕파에 온지 23년째인데 물론 뜨문뜨문 조선족끼리 모여 활동을 하군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할때뿐이지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 이전부터 많이 생각하던바를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들은 처음에 토요일일요일 모여 함께 배구치면서 조선족을 많이 만났습니다. 또 계속 만나니 점차 그룹이 형성되였습니다. 그래 설을 맞으며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저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협회하나 만들자, 서로 교제를 하고 서로 도우면서 지낼수있는 조선족협회를 만들자고했습니다. 그러니깐 모두들 찬성해 나섰습니다. 우리도 같은 생각이지만 이때까지 앞에 나서는 사람이 없어 이러고있다면서 찬동했습니다. 그래 원단에 어디어디서 설맞이 모임을 가지자는 통지를 내고 또 조선족협회도 만드니 여러분들이 용약 참가하라고했습니다. 지금 위챗이 발달하지 않습니까? 위챗의 우리 췬(群)에 통지를 돌렸습니다. 그냥 3,4십명정도 모일거라 생각했는데 1월 1일 놀랍게도 백 40명이나 모였습니다. 그래 설맞이 행사를 재미나게 하고 조선족협회를 세우기로했습니다.”

 

녕파조선족협회 창립 기념사진(녕파조선족협회 제공)

[리영환]  “조선족협회 설립이 이제 몇달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 3.8절에 로인님들을 대접했고 이제 5월에는 야외 산책놀이도 조직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6월이면 우리의 전통명절 단오가 되는데 화동(华东)지구 조선족 배구시합을 조직할것입니다. 우리 녕파가 아니라 전반 화동지구 조선족배구시합이 있습니다. 그러니 상해, 소흥, 가흥, 의우(의오义乌), 항주, 녕파 적어도 5개 이상 배구팀이 조직되여 경기를 치를것입니다. 신청과 등록사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경기장소는 소흥일것입니다. 거기에 한국회사가 있고 조선족도 많습니다.”

[리영환] “녕파는 참 이상한 곳입니다. 다른 곳은 일반적으로 조선족이 비교적 집중해 사는데, 식당도 한데 모였는데 녕파는 아닙니다. 이쪽에 한집있고 또 저쪽에 어쩌다 한집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니 자주 모여 활동하기에 불편이 많습니다. 우리 위챗 췬에는 백 50여명이 등록되여있는데 아직 모르는 조선족이 많은 줄로 압니다. 최소 천명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녕파에서도 조선족 운동회를 조직해도 될것 같습니다. 녕파에는 한국인협회도 있습니다. 그래 한국인들을 통해 한국회사에 다니는 조선족직원들이 더 없는가 알아볼 생각입니다.”

[리영환]“지금도 조선족 젊은이들이 녕파에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상세히는 모르지만 배구를 함께 하는 친구들을 보면 가정을 이루고 온지 몇년씩 되는 사람들은 좀 괜찮습니다. 차도 있고 대우도 괜찮은데 젊은이들은 어렵습니다. 집세가 비싸지 소비가 높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회사에서 숙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월급만 받아 세를 내고하면 살기 힘듭니다. 지금 녕파에서 조선족 젊은이들은 한국회사를 많이 선호합니다. 한화, 삼성, 엘지 등 한개 회사에 한 3,40명정도의 조선족 직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데 회사가 녕파 교외에 있기 때문에 흩어질수밖에 없습니다.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지요. 일본회사에도 통역하는 조선족 친구가 몇명 있더라구요. 또 녕파에는 “니싼(日产)”이라는 일본클럽이 있습니다. 제가 취직한 첫 회사가 일본회사였는데 그때 우리 사장님이 이 협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때 저도 가입했는데 지금까지 일본인이 아니여도 일본회사 직원이라도 가입할수있습니다. 그러니 이 협회에도 조선족이 얼마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곳 일본회사들이 한국회사만 적지 않습니다.”

리영환(오른쪽) 조선족협회 회장과 함께

지금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국내에서 발전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한국에 나가려하고있다. 이와 관련해 리영환 회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리영환] “정말 연변보면 많은 사람들이 한국가서 최하층에서 힘든 일을하며 산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대부분 어렵게 사는 줄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돈도 벌겠지요. 이곳에서는 출근해서 월급을 받는데 거기서는 정말 진종일 체력로동을 해야하니 말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한국보다는 그래도 여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이 남방에 오면 조선말 하나 아는 것이 큰 우세입니다. 거기다가 대학전업 하나 잘 쥐면 잘 나갑니다. 어지간하면 관리직에서 일할수있습니다. 특히 한국회사는 한국어에, 중국어에 플러스 전업하나 있으면 잘 쓰입니다.”

조선족 청년들의 직업관에 대해 리영환 회장도 유감을 표한다. 조선족 젊은이들의 자세가 틀렸다는것이다.

[리영환] “유감스럽게도 저의 회사 7명 직원은 모두 한족직원입니다.조선족 젊은이들이 직원으로는 썩 마음에 안듭니다. 어찌보면 조선족은 향락주의라고 할까, 고생하자는 그런 생각이 없습니다. 겸손하게 갖 졸업하면 가장 밑바닥부터 배우면서 올라가면 좋겠는데 졸업하자 좋은 대우를 요구하고 좋은 로임을 요구합니다. 한족들은 시키는대로 꾸준히 잘해줍니다. 어찌보면 조끔 이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혁개방이후 녕파는 지리적인 우세를 빌어 본격적인 발전을 가져오면서 중국 대중도시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하는 중요도시로 급부상했다.  이러는 가운데 중국조선족은 없던데로부터 있는데로 적은데로부터 많은데로 점차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드디어는 조선족협회까지 있게 되였다. 못이 크면 고기가 모이기 마련이다. 이 세대 조선족의 노력을 거쳐 앞으로 언젠가는 이곳에서도 청도대련 못지 않게 조선족의 생기넘치는 터전이 마련되리라 생각해본다. 
 글, 사진/김성룡 
중앙인민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일본인 아키코씨의 연변추억(1) “…붐비는 기차안을 벗어나 사람들은 큰 마대자루같은것을 어깨에 올려 놓은채 홈에 내렸다. 삼삼오오 떼지은 사람들의 속을 비비고 개찰구에 나왔더니 연변대학 반공실의 D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금은 낡은 검은색 승용차가 우리 곁에 와 멈추...
  • 2018-07-11
  • 입원 가능 어린이병동 찾아 몇 달마다 전전…법적·사회적 배려 필요   '폭염 속 어린이 방치' 통학버스 사고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밥 한 끼 못 먹이고 2년간 튜브만 꽂게 했어요. 몸이 훌쩍 자라는 동안 한 번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가슴이 저려요...
  • 2018-07-09
  • 제2회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19) ▩리오로(장춘) 유정세월에 보낸 고중시절 류수촌 동창들과 함께. 뒤줄 중간이 필자 리오로. 교하시 로야령 상봉에다 뿌리박고 서쪽으로 흘러내리면서 수천쌍 옥답을 적셔주고 수만명 생령들의 생명수가 되여 흘러흐르다 송화강수와 합수하는 강, 이 강이 바로 망우...
  • 2018-07-06
  • 지난 6월 30일, 백년돌솥밥음식유한회사 박성화 사장은 연길총점, 왕청, 훈춘, 도문 분점의 사장들과 함께 안도현 명월진의 왕수매가정과 영경향 류약근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의 알선으로 이루어졌다. 안도현 명월진에 살고 있는 왕수매 부부 모두가 장애인이다. 장애인의 몸으로 두...
  • 2018-07-03
  • 제2회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18) ▩황혼호(대경) 촬영작품 〈밥 짓는 연기〉와 필자 황혼호 얼마전 나는 촬영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한장의 〈밥 짓는 연기〉라는 사진 앞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사진을 보노라니 어릴 적 내가 태여나고 자란 고향이 사무치게 그리워나며 눈앞에 선히 떠올랐다...
  • 2018-07-02
  • 일본인의 연변추억(1) 올 봄에 들어서서부터 그림을 그리시는 오오무라 아키코(大村秋子)씨와 함께 사진앨범정리를 하게 되였다. 일찍 1985년 남편인 오오무라 마스오 (大村益夫)교수(일본 와세다대학 명예교수)를 동반하여 처음으로 연변대학에 1년간 체류하였고 그후 20여년간 해마다 한달씩 연길에 다녀갈 정도로 연변을...
  • 2018-07-02
  • 농민공을 자처한 한 사람이 두루마리 휴지에 쓴 ‘편지’와 함께 두고간 바지값 11원. 6월 마지막 주의 월요일인 25일의 아침 8시, 여느때와 다름 없이 아침 일찍 출근한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사무실 문틈에 끼워있는 ‘편지 한통’에서 우연찮게 큰 감동을 받았다. ...
  • 2018-06-26
  • 제2회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16) ▩김덕운(장춘) 1966년 민병패장으로 있은 필자(중간줄 왼쪽 첫 사람) 등이 입대하는 청년을 환송하며 남긴 사진 나는 흑룡강성 오상현 향양공사(지금은 향양진) 중원 3대에 살았다. 그 지대는 수전지구로서 아무리 곤난한 년대에도 주식은 입쌀밥이였다. 그래서 시...
  • 2018-06-15
  • - 로투구진 렴명촌 마을 주둔 사업대 대원 전봉씨의 빈곤해탈 분투기 “고향에 돌아오면 안일한 직장생활이 눈앞에 펼쳐질 거라 생각했지요. 지금껏 저는 공무원은 책상머리에만 앉아 일하는 신사스러운 직업인 줄로만 여겼어요. 알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허허…” 로투구진 렴명촌 마을 주둔 사업대...
  • 2018-06-12
  • 제2회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15) ▩김숙자(길림) 소녀시절 친구들과 함께 남긴 사진. 뒤줄 중간 사람 춘애, 그 오른쪽이 필자. 춘애와 나는 초중동창생이다. 녀성의 온갖 아름다움을 한몸에 다 가진듯한 그는 고운 눈에 복스런 보조개에 얼굴형도 길지도 동그랗지도 않고 딱 보기 좋게 갸름한 데다 ...
  • 2018-06-06
  • 케이운칸 온천앞에서 리홍매특파원 원천수(源泉数)가 2만 7000개를 넘는 일본은 세계적인 온천대국이다.“온천에 한번 들어 가면 용모가 아름다워 지고 두번 들어 가면 만병을 치유한다”는 일본인의 온천문화는 1300여년전부터 시작되였다. 올해 2월말, 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된지 7주년을 맞이하는 온천려관 「...
  • 2018-06-04
  •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내 딸아: 안녕? 천사같은 네가 내 딸로 태여나주어서 엄마는 얼마나 든든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단다. 아빠를 쏙 빼닮은 네가 빨간 주먹을 꼭 틀어쥐고 세상에 힘찬 고고성을 울린 그날부터 엄마는 온 우주를 다 가진것 같은 기쁨속에 살아오고있단다. 소학교에 입학해서부터는 해마...
  • 2018-06-03
  • "저한테두 이런 날이 오네요. 요즘 저는 한마디로 살맛 난다고 웨치고 싶어요. 출근해 돈을 벌어본다는 건 상상조차도 못했던 제가 인젠 주위의 도움으로 위챗판매를 하면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으니...고객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고 하루 종일 텅 빈 공간에서도 외로움 없이 할 일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
  • 2018-05-31
  • 6.1아동절에 즈음하여 29일 연길시 하남가두의 31명 빈곤가정, 결손가정 아동들의 ‘작은 소망’이 현실로 이뤄졌다.활동준비 과정에 하남가두 사업일군들은 전화로 신청을 받거나 직접 빈곤가정을 방문하는 등 방법으로 관할구역 빈곤가정과 결손가정 아동들의 ‘작은 소망’을 수집했다. ‘새 책가방을 메고 싶어요.’, ‘...
  • 2018-05-31
  • 제2회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14) ▩리진욱(연길) 1964년 1월 필자의 결혼식 기념사진(앞줄 모친과 조카) 1940년대 중반 부모님의 사진 
  • 2018-05-30
  • 20여년전에 일본에 갓 왔을 때의 일이다. 바다가의 모래밭에 성(姓)자를 새겨놓고 프로포즈하는 장면을 텔레비죤프로에서 보았다. “나의 성으로 되여주세요” “당신의 성으로 되고 싶어요” 깜짝 놀랐다.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의미로 ‘…면 성을 갈겠다’고 맹세를 하기도 하는 ...
  • 2018-05-24
  • 봄빛이 한껏 무르녹는 5월 23일,연변TV《사랑으로 가는 길》 제207회 록화프로 제작이 연변TV방송국 슈튜디오에서 진행되였다. 김광호,김춘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프로제작은 이제 며칠후의 6.1절을 맞으며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방청객들의 소원을 담겨져있다. 프로 첫 사연으로...
  • 2018-05-24
  • 계동현 신봉중학교 제1기 졸업생     중학교졸업 50년 기념 동창모임 측기         ▲사진= 50년 전에 찍은 색바랜 졸업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 꿈 많고 승벽심으로 가득했던 학창시절, 우리는 서로 뒤질세라 경쟁을 하면서 공청단원으로, 모범학생으로 함께 푸른 ...
  • 2018-05-21
  • 애심을 천직으로 간주하고 빛을 밝히다 생을 마감한 고 강철수씨를 추모하면서 《사람으로 세상에 태여나서 존재의 의미와 가치는 부동하다.그러나 생명의 의의를 가늠하는 척도는 생명의 길고 짧음이 아니라 불타는 족적으로 세상에 남긴 한 사람의 선행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가치관이다.》 이 말의 의미는 애심으로 오로...
  • 2018-05-21
  •     위해시 조선족로인협회 주원길 회장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도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며 내 삶도 행복한 삶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위해시 조선족로인협회 주원길회장은 금년에 새로 당선된 간부이다. 4년에 한번씩 교체되는 규정에 따라 원 협회간부들이 임기가 차서 지난해 년말...
  • 2018-05-18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