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롤모델-인품도 좋은 착한 연변사람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6일 09시24분    조회:2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팔순 할머니 한분이 식사후 집부근 산책도중에 배낭 하나를 주었는데 안에는 금은악세사리, 호구부, 은행카드가 들어있었다. 할머니는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하여 제자리에서 3시간 남짓이 기다렸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어쩔수 없이 배낭을 단지에 부탁하였다. 8월 3일 오후, 분실자 박녀사가 단지에서 자신의 배낭을 되찾아갔다.  

8월 3일 오후 1시쯤, 연길시 천우생태화원에 거주하는 김애순 할머니는 점심식사후 이웃과 함께 집부근에서 산책을 하였다. 화원내의 휴식처인 돌의자까지 왔는데 의자밑에 까만 배낭 하나를 발견, 열어보니 배낭안에는 지갑, 호구부 두개, 학생증, 시계, 신분증 등 중요한 물건들과 금 팔찌, 반지 등 값진 악세사리들이 들어있었다.

“이렇게 많은 귀중품을 잃어버린 주인은 얼마나 조급할까?”이런 생각을 한 김애순 할머니와 김명자 할머니는 분실자에게 다시금 배낭을 돌려주기 위해 제자리에서 세시간 남짓이 기다렸지만 물건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리가 불편한 김애순 할머니는 어쩔수 없이 배낭을 연길시 공원가도 원성단지에 부탁하였다.

그후, 원성단지의 관계자들은 배낭안의 신분증을 리용하여 10여개의 전화통화를 거쳐 끝내 배낭 주인과 연락이 닿았다. 8월 3일 오후 5시경,배낭의 주인 박녀사는 원성단지로 와서 물건을 찾아갔다.

“제가 많이 데면데면한 편이라 물건을 잘 챙기지 못했네요, 할머니들한테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박녀사가 전하였다.료해에 따르면, 갓 외지에서 돌아온 박녀사는 8월3일 1시좌우에 천우생태화원 돌의자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였는데 떠날때 배낭을 두고 떠났던 것이였다. 집에 도착한뒤 배낭을 두고 온것을 발견하였는데 “찾을수 없을것이라 확신하고 다시 돌아가보지 않았다. 할머니들이 저를 기다려줄줄은 생각도 못하였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였다.

박녀사의 진심어린 감사에 김애순 할머니는 환하게 웃으시면서 “하찮은 일에 그럴것 없다.물건이 다시 주인한테로 돌려졌으면 된다”고 하였다.

지갑을 주은 행인, 경찰과 함께 주인 찾아 돌려줌

7월 30일 오후, 연길시 주정부정원 서쪽 길옆, 지나가던 행인이 남자 지갑을 주었는데 안에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있었다. 그는 즉시 지갑을 경찰에게 넘기여 주인을 찾도록 하였다.

당일 12시쯤, 연길 시민 리녀사는 길을 지나가던 중 도로턱에서 남자 지갑하나를 발견하였는데 지갑내에는 현금 1100원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분실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생각한 리녀사는 즉시 110에 신고전화를 하였다.

당직인 경찰이 출동하여 보니, 지갑안에는 현금 1100원과 신분증, 은행카드 여러 장이 들어있었다. “경찰한테 맡기니 한 시름 놓을수 있겠군요, 주인은 얼마나 조급할까요”라 리녀사는 말하였다. 세심한 경찰들은 지갑내에서 훈춘시 모 상가의 회원카드를 발견하였는데 출동한 경찰들은 카드 위의 상가에 상황설명을 하여 상가를 통하여 회원 신상정보를 통하여 지갑 주인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반시간쯤 지나, 지갑 주인이라 자칭하는 남성과 연락이 닿았는데 경찰은 상대방의 위치확인후 지갑 주인임을 확실히 한 뒤 지갑을 전해줬다고 한다.

지갑 주인은 훈춘시 시민인데 일 처리차 연길에 왔는데 주정부정원부근에서 부주의로 지갑을 분실하였다 한다. 그는 경찰과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경찰은 “지갑을 줏고 돈을 탐내지 않은  주은 분한테도 감사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쇼핑시 핸드백 분실, 많은 여러움 겪은 주인 찾기 

애기가 갓 태여난지 얼마 안되여 애기의 출생증명과 여러 증명서류가 들어 있는 핸드백을 분실한 연길시민 황씨의 그 답답한 심정을 누가 헤아려주랴. 하지만 어느날 핸드백을 되찾을수가 있었다.

7월 28일 오전,즐거운 마음으로 애기용품 사러 백화점에 가서 다른 생각없이 핸드백을 의자옆에 놓았었는데 일어날때 보니 핸드백은 이미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한다.

핸드백안에는 현금 몇백원과 핸드폰, 애기의 출생증명재료, 그의 신분증, 면허증과 10여장의 은행카드, 해외 송금증서 한장이 들어있었다 한다. 황씨의 말에 의하면 “돈은 둘째 치고 애기의 출생증명자료가 없으면 이후 호구등록 절차도 하기 힘들다. 분실뒤 너무 조급해서 위챗 모멘트에도 올리고 신고도 하였다”고 한다.

연길시 북산가도 단길단지 관계자인 장도는 7월29일7시쯤 출근할때, 단위의 게시판뒤에 검정 비닐 봉지를 발견하고 열어보니 핸드백이 들어있어 직장 동료것인가 하여 들어와 열어보니 현금은 없었는데 증요한 재료들이 많았다고 한다.

분실자는 지금 매우 조급할것이라 생각한 장도는 핸드백안의 해외 송금증서에서 핸드폰번호를 찾아내여 연락을 취하였는데 분실한 당날 핸드백과 핸드폰을 같이 잃어버렸기에 주인을 찾는데 실패하였다. 또 다시 신분증을 리용하여 황씨의 거주단지를 찾았는데 이 방법으로도 황씨를 만날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공안부문의 도움을 받아 황씨의 아내를 찾음으로서 물건을 돌려줄수 있어 7월29일14시쯤 황씨는 장도와 만나 자신의 핸드백과 그안의 재료들을 간신히 찾았다.

중앙인민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설명절을 맞아 요즘 연길공항은 맞고 바래는 인파로 붐빈다. 연길시 시민인 원영란(28세)씨 가족은 올해 음력설을 고향이 아닌 《제 3의 도시》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게 보내기로 했다. 원영란씨네는 4식솔인데 원영란씨가 고향인 연길에서 살고있는외 동생은 강서성 남창에서 일하고있고 부모님들은 모두 한국에서 일...
  • 2014-01-27
  • “사회구역 관계자분들이 이렇게 번번이 저의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니 참으로 고맙기만 합니다.” 설분위기가 무르익는 21일 오후,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의 장애인 오정분씨는 위문품을 들고 집까지 찾아와 새해를 축복해주는 관할사회구역의 강금화서기 일행 세 사람이 너무도 고마와 사회구역은...
  • 2014-01-27
  • 1월 25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민속문화연구회에서는 활동자금이 더없이 긴장한 상황에서도 위문품을 사들고 지난 1년간 자치현의 민속문화연구사업에 힘을 기울인 장백현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전임 국장이며 《장백조선족발전사》의 주필이였던 박병순(78)로인과 장백현의 문화예술계에서 명망이 높은 김룡칠(75...
  • 2014-01-26
  • “저의 어머니,외숙모,누나,매부가 다 장애인입니다. 이런 가정환경으로 하여 저는 장애인들의 고충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19일,룡정시안방장애인종합봉사협회 장진리 경리가 장애인사업에 올인하게 된 경위를 이같이 말했다. 안방장애인종합봉사협회 회장이자 주지체장애인협회,주맹인협회 명예...
  • 2014-01-23
  • 우리 신변에는 친모녀보다 진한 가족애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녀성이 있습니다. 기자가 20여년동안 이웃집 지체장애인 한족 로인을 보살펴온 왕청현 동진사회구역의 조선족 아주머니 최해순을 취재했습니다.  아침 일찍, 최해순은 이웃집에 홀로 사는 올해 76살 왕숙연 로인의 집 부엌에서 불을 지펴주고 설...
  • 2014-01-22
  • 겨울방학이 닥쳐오자 상해 동제 1부속중학교 고중 2학년 학생인 곽이림은 자기가 직접 조사해 쓴 글《부동한 년대 청소년들의 방학생활》를 발표, 지난 세기 70년대, 80년대 출생자들의 방학생활이 제일 행복, 친구와 함께 놀고 자기의 취미에 따라 과외반을 다닐수 있었다고 밝혔다. 곽이림의 부모는 늘 어린시절 방...
  • 2014-01-22
  • 하늘의 “기분”에 따라 울고 웃는 사람들… 변덕스러운 하늘이 하루라도 잠자코 있었으면 하는것이 연변기상대 날씨 예보원들의 바람이다. 장마가 시작되는 여름에도 폭설이 내리는 겨울에도 365일 기상대는 편한 날이 없다. 예보가 약간만 빗나가도 수십통의 항의전화를 받고 비소리만 들려도 벌떡 일어...
  • 2014-01-22
  • 조선족 "이모"덕에 살아있는 다문화 체험   두 아이를 보살펴주고 계시는 육아 도우미(베이비 시터)는 중국 동포(조선족)다. (나는 육아 도우미를 평소 ‘이모’라 부른다) 이모는 젊은 나이에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두 딸을 키우셨다. 큰 딸은 아직 미혼이고, 둘째 딸이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해 지난 일...
  • 2014-01-21
  • 지난 9월9일,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연길 아리랑방송국과 연길 로인뢰봉반에서 손잡고 창설한 “CRI희망장학금”이 연변의 17명 불우학생들에게 전달된 뒤를 이어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당원들은 장학금대상들과 1:1로 짝을 무어 계속되는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있다. 17명 학생중 5명은 연길시 로인뢰봉반에서...
  • 2013-12-23
  •           동포사회 고객을 대상하는 천안문여행사가 동포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동포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줄곧 철칙처럼 지켜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7일 오후 금천구 가산동 소재 동포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해오름경로당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또 주...
  • 2013-12-23
  • 예술단의 소합창《살짝이와,함께갑시다》 12월19일, 길림시선영구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은 아리랑민속관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춤과 노래 등 공연으로 올 한해 마무리행사장을 장식했다. 선영협회 윤재군회장의 소개에 의하면 이 협회는 산하에 5개 지회 140여명 회원들을 두고있으데 특히 우리말 신문잡지 열독열이 높아 ...
  • 2013-12-20
  •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 설립 3년간 180여명 언어장애아 재활치료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설립 3주년 기념행사가 19일 오전 연길에서 있었다. 2010년 9월에 설립된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원장 리향란)는 설립된 3년래 도합 180명의 언어장애아들을 위한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해 훈훈한 사랑교육을 실천해왔다. 10여년전 한...
  • 2013-12-20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이 은혜 잊지 않을거예요.”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15일,연길신라월드에서 진행된 연변일보“사랑한마당” 새해맞이좌담회에서 30여명의 불우학생과 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연변일보 “사랑한마당”에서 주...
  • 2013-12-19
  • 한민족복지봉사협회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서울특파원 = 한국에 들어와 오갈 데 없는 동포들을 자택에 데려다 재워주고 먹여주고 일자리를 소개해주며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20년전 낯선 한국 땅에 와 쪽방집에서 생활하며, 한국의 건설현장을 누비면서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
  • 2013-12-17
  • 룡정시맹인협회 회장 남양숙씨 삶의 지조   “장애인은 신체가 장애이지 마음이 장애가 아니다. 장애인이라 하여 앉아서 돈을 달라고 해서는 안된다.사회에 부담이 되지 않는 유용한 인간이 되기 위해 분발노력하자." 3일,룡정시맹인협회 회장 남양숙(51살)씨가 같은 처지의 장애인들한테 용기와 힘을 주며 하는 ...
  • 2013-12-17
  • 20년 병상… 남에게 수발 떠넘겨 법원 “악의적 유기… 딴살림 안돼” 아이를 낳다가 사지가 마비돼 20년 동안 병상에 누워 있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건 남편이 패소했다. 15일 한국 법조계에 따르면 아내 A 씨(50)는 1993년 아이를 낳던 중 척수 손상을 입어 팔다리가 마비됐고 지금까지 병원...
  • 2013-12-16
  • 한국 남성 폐암 말기 중국인 신부와 결혼…'순애보'에 대륙 감동 【서울=뉴시스】 한국의 50대 남성이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중국인 신부와 결혼한 국경과 생사를 뛰어넘은 순애보 이야기가 중국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 국적인 태(太)씨(50)와 중국인 셰(謝)씨(44)는 베이징의 한 예...
  • 2013-12-15
  • 연변진달래애심협회 김가영어린이에게 의연금 지원 최만길회장(좌)이 공원소학교 김옥란교원(가운데)과 윤종호부교장에게 의연금을 전달 《우리 가영이의 병치료를 위해 찾아온분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어떻게 감사를 올려야 할지…》 짜릿한 감동에 눈시울을 적시며 뒤말을 채 잇지 못하는 공원소학교 4학년...
  • 2013-12-15
  • 가족사랑월을 맞으며 오늘(12월 12일), 연길시 연남소학교 학생들은 부모님을 모시고 제2수업전시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올 한해 학생들의 흥취와 애호에 따라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과외시간을 배치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종합자질을 크게 제고시켜왔습니다.   한해를 거의 마감하면서 부...
  • 2013-12-12
  • -여러 단위 대표사업일군, 사회구역 로년협회, 당원, 거주민 등 100명 의연행사 참가, 1만 2670원 모금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오는 금요일로 골수이식수술날자가 잡혔는데 다시 한번 힘을 내겠습니다.》 수화기를 타고 흘러나오는 백혈병소년 박명혁학생의 부친 박영철씨...
  • 2013-12-11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