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국보급 장인'- 중국 혈통의 하루꼬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6일 09시06분    조회:17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니쯔 하루꼬(자료사진)

일본 도꾜의 하네다(羽田)국제공항은 세계적으로 5개밖에 안되는 5성급 공항(일본 하네다공항, 한국 인천공항, 향항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뮌헨국제공항)에 든 공항으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깨끗한 공항”이미지를 영위하고있다. 그 미명과 함께 청소를 극치에 도달시킨 하네다공항의 청결공 니쯔 하루꼬(新津春子)’라는 청결공의 장인정신이 세상에 전해지고있다. 그녀는 탁월한 청소 실력으로 일본에서 “국보급 장인(匠人)”으로 불리고 있다.

하루꼬는 중국혈통을 가지고있다. 심양시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중국에 남겨진 전쟁고아 출신의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중국인이다. 그녀는 1987년,17살 때 일본으로 이주해갔다. 일본말을 모르고 별 학력이 없는 그녀한테 문턱이 낮은 청소일을 택한것은 당시  생계를 유지해나가는데 있어서의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였는데 그렇게 시작한 청소일을 어언 29년해왔다. 그 와중 그녀는 스스로 일본 국가가 공인하는 “빌딩청소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그의 직업경력은 무슨 일이든 혼신을 다해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고 끝까지 분투한다면 틀림없이 평범한 령역에서라도 평범치 않는 업적을 이루어낼수 있고 인생을 보다 풍성하게 정채롭게 꾸며갈수 있음을 말해주고있다.

하루꼬는 한 청소공으로서 근면하고 성실하게 동료들과 함께 하네다공항을 “세계적으로 가장 깨끗한 공항”으로 만들었고 또 하루꼬는 “스승”으로서 사람들을 이끌어 청소를 통하여 생활을 보다 아름답게 변모시켜왔다. 그는 책 4권을 출판했는데 그의 손끝에서, 볼펜끝에서 청소는 세상에서 한가지 가장 재미있는 일로 씌여졌다. 일본의 매체들에서는 그녀를 “청소의 신”으로  전송되고있다.

관광객, 특히 외국인관광객에게 있어서 공항은 그 나라에로 들어가는 “관문”인 동시에 그 나라에 발을 처음으로 들여놓는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공항은 한 나라의 첫 인상으로 남겨지는 곳으로 된다.

하네다공항에서 하루꼬와 그의 수백명 동료들은 세계각지로부터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첫 “명함장”을 내보이고있는데 이 “명함장”에는 가장 빛나는 별이 붙었는바  세계권위적 항공서비스리서치회사에서 수여한 “세계 가장 깨끗한 공항”이란 영예판이다.

일본에서 어느 누구든 한 령역에서 뛰여난 재주를 펼친다면 “직인 ”(职人)즉, 장인으로 불리우며 경모를 받게된다. 청소일도 마찬가지다. 하루꼬는 자기의 노력으로 “일본국가건축물청결기능사”자격증서를 따냈으며 세인에 한 보통 청소공이 어떻게 국보급 “장인”으로 되였는가를 보여주고있다.

신화기자는 하루꼬와 가진 두시간남짓한 인터뷰에서  하루꼬의  최고경지에로 향한 내심의 추구를 읽었다고 한다. “ 하면 최고로 잘하자”는 것이 하루꼬의 인생신조였다고 한다.

그녀는 청소를 아무나 하는 간단한 체력로동으로만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를테면 한가지 얼룩이나 진때를 없애는데는 여러가지 청결제를 사용할수 있지만 어떤 것은 어린이, 로인 혹은 애완동물에, 어떤 재질에 해가 되는 성분이 함유돼 있기에 함부로 사용할수 없다. 하루꼬는 80여가지 청결제의 사용방법을 익숙히 장악한 토대상 어떤 얼룩을 대처하는데는 자주적으로  배합하여 사용하기도 하는데 주변의 동료들은 청결난제를 봉착하면  하루꼬부터 찾는것이 관례로 되였다고 한다.

76만평방메터되는 하네다공항내에서 하루꼬는 안해본 청소일이 없는것 만큼 그가 해내지 못하는 청소임무도 없다고 한다.

공항 홀에서 그녀는 유리에 난 손자국자리 하나를 놓지지 않았고 손님이 비여있는 대합실 좌석을 딲을 때에도 겉면만 닦는 것이 아니라 좌석사이 틈에 쓰레기 부스레기들이나 얼룩이 없나 꼼꼼히 체크하고 처리한다. 바닥까지 닦은후는 어지러워진 걸레들을 손님들의 눈에 띌 세라 청결차에 넣어 오고가는데도 미관을 따지고 손님들의 시야에라도 불편함을 끼칠세라 최선을 다한다.

기자가 취재하는 사이 하루꼬와 기념촬영을 부탁하는 관광객들이 가담 보이기도 했는데 미야자끼라는 관광객은 공항이 깨끗한것은 당연한거로만 여겼는데 매체의 보도를 보고서야 이 깨끗함 배후에 이토록 감복할 “직인”이 심혈을 기울여 유지하고있음을 알게되였다고 한다.

하루꼬는  자기가 하고 있는 청소일을 많이 애착하고있다고 한다. 일하면서 성취감과 기쁨을 얻었고 힘은 들어도 지칠줄 모른다고 한다. 입문 최초 10년간은 돈을 하나라도 더 벌고 청소업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매일 10몇 시간씩 일했고 365일 쉬는 날 없이 일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데서 전방위적인 청소지식을 쌓았고 1997년 일본전역에서 있은 “청소기능선수권콩크루트”에서 1등을 획득해 해당 콩크루트사상의 최년소 챔피언으로 일거에 성명했다.

“지명도는 나한테 그렇게 의의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할일은 청소다. 남이 뭐라하는데에 신경을 쓰느라면 자기의 본직일을 잊어버릴수도 있다”면서 하루꼬는 지금도 자기는 부단히 학습하고 부단히 자기를 충실히 하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또 강의와 책을 내는 방식으로 자기의 청소경험과 리념을 사람들과 나누고있다고 한다.

그는 이미 부동한 군체를 상대로 하는 책 4권을 출판했다. 전업인사든 가정부나 아이들 할 것 없이 그의 책속에서 필요한 청소지식들을 배울수 있다.

그는  자기의 락관정신과 긍정적 에너지로  동료들을  영향주고 있다. 동료들에게 청소법을 알려주고 일에  마음이 앞서야 함을 일깨워주고있으며 진취심을 돋구어 주고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있다. 

일본항공과학기술주식회사총무부장(生沼深志)은 “하루꼬는  지금까지 한결같다. 일반적인 경우  의지가 견강한 사람을 따르기가 결코 쉽지 않지만 하루꼬한테는  주변사람을 이끄는 한가지 강한 흡인력이 있다 ”고 한다.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일년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 왕청현 복흥농장 하니베리재배원은 그야말로 독야청청이다. 태양을 피할 나무 한그루 없이 재배원 주변은 훤하고 전망이 좋았다. 2008년 4무 될가하는 밭에&...
  • 2016-07-19
  • 길림성 룡정시 장애인정양보호원 원장 박해옥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장장 27년간 장애인사업을 해오면서 장애인들의 고통을 가장 잘 헤아리고 그들의 보호자가 되여주면서 자신의 사랑을 몽땅 쏟아 넣고 있다. 장애인어린이들과 로인들로부터  “즐거움의 사절”로 불리우는 그는 각급 정부로부터 “...
  • 2016-07-04
  •   김복순할머니께 위문금을 전하고있는 연길시화린무역유한회사 리덕봉총경리(우1) 2016년7월1일,중국공산당창건 95주년을 기념하고자 연길시신흥가도민안사회구역 리미화서기의 안내로 연길시정협상무위원이자 연길시 화린무역유한회사 리덕봉총경리는 본 당위지부위원회 서기로서 지부전체 당원(량승만기검위원,한경...
  • 2016-07-03
  • 국제온돌학회, 중국 봉사활동 "우리 전통에 관심 가져줘 감동"   한국의 전통 온돌(구들) 전문가들이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 농촌 마을을 찾아 우리나라 방식의 구들에 성공적으로 불을 댕겼다.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회장 김준봉 우석대 교수)는 지난 13~20일 중국 지린성 투먼시 캉닝춘(康寧村) 한옥마을과 옌지 ...
  • 2016-06-28
  • 지난달 갑작스럽게 골육종 진단을 받고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김호진(가명`16) 군. 농구선수가 꿈인 호진이는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농구공을 놓아본 날이 없다. 건강하고 활발했던 호진이가 이렇게 병상에 누워있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중학교 3학년인 지금 호진이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힘든 항암치료보다 ...
  • 2016-06-15
  •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는 천진시조선족친목회와 상회의 후원하에 진남구 송원 생태 향촌구락부 (津南区国家 农业科技园区 松江生态乡村俱乐部)에서 2016년 단오절 민속 활동을 진행했다. 8시 반부터 륙속 도착하는 전용 버스들에서 내린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명절을 맞는듯한 환한 얼굴로 줄지어 대회장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 2016-06-12
  • 연길시 조양천진 중평촌의 세 농민이 창업과 치부를 함께 꾀하고있어 주목받고있다. 2일, 중평촌회관 부근에 있는 무우와 수박 종자 육성 하우스에서는 벌들이 꽃을 옮겨다니며 “작업”에 충실...
  • 2016-06-06
  • “노다지농사꾼” 황만성인터뷰   지난5월 20일, 필자는 도문시 석현진수남촌 시선툰 김계월씨(62세)의 추천으로 남봉오동 두개 툰(신선툰, 흥진툰)의 유일한 한족 황만성을 인터뷰를 했다. 김계월은 지난 세기 8, 90년대에 성, 주, 시정부로부터 “축산왕” , “성로동모범”, &ldquo...
  • 2016-06-06
  • 어린이들의 명절인 6.1국제아동절에 즈음해 지난달 29일 주당위 조직부는 연길시 공원가두 원예사회구역과 손잡고 사회구역의 결손가정자녀, 빈곤가정자녀들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며 특별한 명절을 보냈다. 이른아침,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사업일군들의 손을 잡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처음 오는 영...
  • 2016-06-01
  • “손자”“손녀”살피기 연길시 연춘지역사회와 연길시 동광소학교는 자매결연단위이다.4년전부터 지역사회의 6명 ”5로”들이 이 학교 6명 불우아이의 “대리할머니” ,“대리할아버지”로 나섰다.    28일,  “대리할머니” ,“대리할...
  • 2016-05-30
  •   新文化延边讯日前,珲春法院首次采用云会议系统审理了一起特殊的离婚案。丈夫到法院起诉离婚,妻子远在外地不肯回珲春参加离婚庭审,怎么办?   主审法官使用云会议系统采取视频开庭的方式,让原、被告和法官三方同时在电脑屏幕上进行庭审,困扰了双方七年的问题,30分钟内在网上解决了。   7年不见妻子 丈夫欲诉离...
  • 2016-05-28
  • ▲ 청주한국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조선족 심장내과 전문의 김용철씨. 청주한국병원 제공 “최첨단 장비와 의료진들의 뛰어난 의술을 겸비한 청주한국병원에서 심장시술 등 여러 가지 선진의술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지난 달 26일부터 한달동안 청주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 심장내과에서 연...
  • 2016-05-27
  • ▲ 한국 생활 9년차인 백승아씨가 청계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 아직은 ‘조선족’이라고 말하기가 두려운 김명숙씨가 서울시청광장을 돌아보고 있다(오른쪽). ⓒ천지일보(뉴스천지) [인터뷰] '다문화 편견에 마음 아프죠' 결혼이주 여성의 한국생활 한국 발전에 이바지 하고파 [천지일보=강은...
  • 2016-05-23
  • 28년전 세종병원서 심장수술로 새 생명 얻은 강수월씨가 지난 달 세종병원서 아이를 출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찬금 간호본부장, 문경원 행정부원장,권정복 간호1부장,강수월씨, 박진식이사장/세종병원 제공 28년전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로 새 생명 얻은 조선족 강수월씨가 지난 달 세종병원에서 아이 ...
  • 2016-05-21
  • 어머니학교 12기 수료생들과 함께  연길 가정 행복협회 (회장 전웅렬, 부회장 김란영)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5월 12일,19일 이틀간 메가스터5층 (원 신흥 파출소5층)에서 아버지학교14기와 어머니학교 12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5월에 수료한 71명 원생들은 "비...
  • 2016-05-20
  • 지난 9일 오후에 우연히 만난 연길시중로년깃털제기협회 초대회장 김해룡로인(74세)은 매일 연길시 모아산 부근 민속촌뻐스정류장동쪽 깃털제기장에서 오전에는 바드민톤을, 오후에는 깃털제기를 즐긴다고 한다. 겉...
  • 2016-05-17
  • 2016년 4월 중순, 기자는 광동성 조선민족 련합회 사무국이 위치한 심수시 보안구 미란빌딩(美兰大厦)에서 서재봉(徐在峰 67세)로인과 김정덕(金正德 73세)로인을 만났다.  하루종일 축축하게 내리는 매우(梅雨)도 마다하고 먼곳에서 온 두 어르신의 몸에서 중년 못지 않은 름름함 풍채가 엿보였다. 이 두분은 현임 광...
  • 2016-05-15
  • 안녕하실줄을 믿고 인사말씀 생략하오니 리해바랍니다. 오늘 저 김용복은 무척 행복하고 기쁜 날입니다. 오늘 저는 저의 인생 3단계의 마지막 세번째로 사재 현금 33억원을 출원해서 “월정어린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사회 각 계층에서 존경을 받는 일곱분들로 “월정어린이문화재단 준비위원회” ...
  • 2016-05-10
  • “조선족이 남방에 오면 조선말 하나 아는것이 큰 우세입니다. 거기다가 대학전업 하나 잘 쥐면 잘 나갑니다. 어지간하면 관리직에서 일할수있습니다.” “협회 하나 만들자, 서로 교제를 하고 서로 도우면서 지낼수있는 조선족협회를 만들자고했습니다.” 녕파조선족협회의 형성 녕파 호혜영성무역유...
  • 2016-05-10
  • 옌볜 허룽시 봄 진달래꽃 축제 조선족 마을 ‘진달래촌’ 7일간 축제  기와집·비빔밥 등 전통 관광상품화 옌볜의 봄은 한국보다 한 걸음 늦게 왔습니다. 가지만 휑하던 모노톤의 나무들 사이로 분홍, 빨강, 하얀 ‘색’이 피어납니다. 6개 시와 2개 현이 있는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면...
  • 2016-05-09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