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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바 일을 착실히 하려 했을뿐'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7일 10시10분    조회: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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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용접공으로서 맡은바 일을 착실하게 하려고 노력했을뿐입니다.”11일, 전 주 10대 고기능 근로자로 당선된 양길림을 만났을 때 그가 한 말이다. 올해 44세인 양길림은 대당훈춘발전소의 용접기술원이다. 27년간 양길림은 줄곧 용접시공, 용접교양, 기술돌파 등 사업을 맡아오면서 안전생산, 절약감소, 혁신수익 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루었다. 다년간 양길림은 용접의 일선에서 사업하면서 길림성“쌍백천만”인재 및 길림성“수석기술자” 등 중국 대당그룹과 길림성정부에서 발급한 수많은 영예를 수여받았다.
1988년, 양길림은 학교를 졸업하자 대당훈춘발전소에 들어가게 되였다. 힘들거나 어려운것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여러 선배들로부터 이쁨을 받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자기의 재질과 부단한 노력으로 인해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업의 기술능수와 기술골간으로 되였다.
 
다년간의 실천과 학습으로 양길림은 전통용접기술을 토대로 하면서 과감한 혁신사유와 현대생산기술을 리용해 하나하나의 어려운 기술난제를 해결했다. 최근년간 기업은 국가의 정책과 시대의 발전 요구에 따라 일부 로후한 설비를 페기하고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게 되였다. 이런 설비에 사용되는 많은 부품은 전부 외국에서 수입한것으로서 고장이거나 파손이 되면 외국에서 수입을 해야만 했다. 이런 현실에 대비해 양길림은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여가시간을 리용해 국내외 용접과 관련된 서적들을 찾으면서 용접기술을 체계적으로 다시 학습하기 시작했다. “정성이 지긋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는 말이 있듯이 양길림의 지긋한 정성과 노력으로 그의 용접기술은 더한층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이왕에 해결하지 못했던 많은 기술난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했으며 몇천만원에 달하는 발전설비도 스스로 수리, 보수할수 있게 되였다. 그는 이같은 노력으로 대당훈춘발전소를 위해 몇천만원에 달하는 보수비용을 절감해주었다. 1998년과 2001년 양길림은 선후하여 길림성 전력계통 용접기술경연에서 “우수용접공” 영예를 수여받았고 2011년 길림성 수석기술자경연에서 경쟁자인 장춘려객운수, 장춘제일자동차, 통화강철회사 등 국내 대형기업의 용접기능공 선수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함으로써 대당발전소와 연변, 훈춘을 위해 영예를 따냈다.
 
“‘용접시공을 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손, 눈, 허리, 다리의 협동력이 아주 중요합니다’라고 했던 양선생님의 강의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대당훈춘발전소 보이라현장의 전문공정사 강봉비의 말이다. 현재 양길림은 대당훈춘발전소에서 용접기술강사로 있을뿐만아니라 대당길림성회사의 강사직도 겸하고있다. 그는 이런 플랫폼을 통해 자기가 장악했던 기술을 여러 용접공과 교류하고 기술전수를 하면서 기술계승과 기술추진 등 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있다. 시종 리론과 실천을 결부하면서 연구의 길을 걸어온 그는 다년간 연구결과를 사심없이 기타 용접공이나 제자들에게 전수하였다. 과거에 양길림의 교육을 받았던 제자들도 현재 전부 기업의 용접골간으로 성장했다.

연변일보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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