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1절'에 공원에 버려졌대요 오늘은 그 아이의 생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일 09시44분    조회:52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1절입니다. 사랑의 집으로 가는 날입니다. 오늘 동생과 해피맘췬의 두명 어머님이랑  함께 '사랑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전날 시장에서 모든 재료를 사고나서야 마음이 노였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2년전 우연히 “해피맘” 위챗췬의 분들 하고 사랑의 집으로 봉사하러 가게 되였습니다. 많은 애들이 사랑의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총 62명인데 그중 장애인애들이 26명이였습니다. 제일 인상이 깊은 건 그때 나이 5섯살인 세영이란 남자아이였는데 우리가 갔을 때 우리 옆에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애교도 부리고... 얼마나 사랑을 받기 원했으면 하는 생각에 가슴이 찡해났습니다.

어떤 부모들이였기에 이렇게 귀엽고 잘생긴 애를 버릴 수 있을가 라는 생각에 눈물이 저절로 흘러 내렸습니다. 나도 귀여운 딸을 둔 엄마로서 그냥 넘어 갈수 없어서 사랑의 집 사모님한테 찾아가서 애들 생일마다 케익을 보내주겠다고 건의했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을 적고 있는데 박** 남자아이의 생일이 6월1일인 것을 보고 “와~얘는 생일이 6.1일이라서 좋겠네요”라고 했더니 더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 겁니다. 사실은 5섯살 때 아빠가 연길공원에 버려서 자기 생일이 언제인지 모르고 버려진 날이 6월 1일이니 그냥 버려진 날을 생일로 했다네요. 눈물은 또 다시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중학생 남자애로 잘 컷는데 부모가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참 우리 주위에는 불쌍한 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내가 잘 나서 시작한 봉사도 아니고 그냥 마음이 가는 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생일날엔 꼭 케익을 보내줘서 애들한테 웃음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봉사하는 것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써비스업을 하고 있다 보니 모든 손님을 잘 모셔야하는 것처럼 봉사활동도 자신을 낮추는 마음으로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애들한테 다가갈 겁니다. 애들이랑 같이 밥먹고 놀고 또 애들이 좋아할 걸 생각하니 너무도 설레입니다.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저한테 더더 큰 행복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사랑하는 딸 우현이를 데리고 사랑의 집으로 가서 함께 6.1절을 보냈습니다.  본스치킨, 해피나라피자,서울우유,삼구김치, ,로얄베베에서 湿巾3박스, 우리가게 고객님들도 이쁜 옷들을 많이 보내주셨고 두분은 애들한테 맛있는걸 사주시라고 현금으로 합게300원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케익과 60명이 같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가지고 갔습니다.그래도 우리 사회는 마음씨 착한 분들이 참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사회는 더 밝고 따끗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로커빵집 김희영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에이즈가 불치병이란 타이틀에서 점점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후 치료를 하긴 어렵지만 사전에 예방하기는 쉬워졌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예방약의 효과가 실제로 증명됐다.   샌프란시스코 공중보건부 성건강클리닉 연구진은 16일(현지시간) 로이터를 통해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HIV 감염 예방약...
  • 2015-11-17
  • 자선슈퍼소비 65원 40전 적십자 회비 20원 새일대관심활동 34원 80전 유치원 정원에 나무심기... 이는 연길시 신흥가두 진달래자원봉사자인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로인협회 림복순회장의 《애심통장》에 들어있는 애심행사 기록들이다. 《애심통장》은 지난 7월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에서 자원봉사를 즐기는 당원과...
  • 2015-11-17
  •   다양한 창업이 시도되고있는 시대,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인터넷과 관련된 창업은 상당한 매력이 있다. 적어도 많은 자본금을 필요로 하지 않기때문이다. 하지만 무한경쟁의 시대 인터넷관련 창업 역시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다. 자신만의, 남들과 다른 무엇인가가 없으면 성공이란 그저 남의 일에 불과하다. 16살에...
  • 2015-11-17
  • 11월 12일 오전, 길림성 연길시 건공가두 장신사회구역에서는 청산소구역 주민으로부터 한통의 제보를 받았다. 아파트 꼭대기층에 설치한 태양에너지 설비의 루수로 인행도로가 결빙되여 주민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사회구역에에 도움을 청하였다. 사건제보를 받고 사회구역서기 오영숙은 급히 2명의 사업일군을 배...
  • 2015-11-16
  •      중앙TV서 아나운서 체험.     “빨리 학교에 돌아가고 싶어요. 동학들과 선생님이 그리워요.” 11살 조굉예가 부모님이랑 자주하는 말이다. 연길시북산소학교 5학년 4반에 다니던 조굉예는 1년전에 학교 신체검사에서 백혈병이라는 비보를 받았다. 담임선생님 리민의 말에 의하면...
  • 2015-11-10
  •   청도 성양구에 가면 《미스터닭갈비》라는 간판이 유표하게 안겨오는 닭갈비한식체인점이 있다. 말그대로 닭갈비에 여러가지 채소와 쌀을 버무려서 만든 미스터닭갈비는 개업한지 두달동안 매일 성업중이다. 손님들이 식사시간에 조금만 늦게 음식점에 도착해도 빈자리 하나 없어 좌석표를 받고 한참은 대기해야 제차...
  • 2015-11-06
  •  연변나무잎사랑협회의 회원들이 맛깔나는 김치를 담그고있다.      “스읍~”군침도는 빠알간 김치양념이 새하얀 배추살 사이사이로 둬어번 슥삭슥삭 지나가자 먹음직스러운 배추김치 한포기가 뚝딱 완성된다. “김치색상이 곱기도 하고나...”, “색상만 고울가? 맛도 일품...
  • 2015-11-05
  •       “다른 집은 따 훈훈한데 우리 집만 왜 온기가 없지?” 열공급을 시작한지 보름 되지만 실내는 여전히 온기가 없어 연길시 북산가두 단화사회구역의 강선생은 여간 곤혹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한것은 강선생 집을 제외하고 다른 집들은 모두 난방이 잘 돼서 집안이 후끈후끈하다는 사실...
  • 2015-11-04
  •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서란시조선족제1중학교 88기, 89기, 90기 '상해 동창 모임(회장 이은화)'이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해에서 있었다. 대부분,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사업을 하고 있는 20여 명의 상기 동창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사업 네트워크를 만드는 등 의미 있는 나날들을 보...
  • 2015-10-30
  •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신부들.      중국 로인절인 지난 21일, 훈춘시 신안가두 룡원사회구역의 7쌍의 로인들은 특별하고도 랑만적인 결혼식을 올렸다. 이 일곱커플, 14명 로인들은 평소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이웃과도 화목화게 지내면서 소박하면서도 모범적인 생활을 해왔다. 이들중 년세...
  • 2015-10-26
  •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이 집 물건은 백프로 진품이니 시름놓고 살수 있어요."   이는 흑룡강성 해림시 삼묘한국슈퍼마켓의 한 단골 손님이 기자를 물건 사려온 손님인줄 알고 하는 말이다.   이 슈퍼마켓 길정림(42세)사장은 손님들의 신뢰와 찬사의 말을 늘 고맙게 생각할 따름이다.   해림 시내에서 ...
  • 2015-10-21
  • 상해시 룽바이(龙柏), 야근을 마친 최학준(46살)씨는 대학동문회 친구와 함께 캔맥주 한병을 들고 집앞 간이걸상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가족에 터놓고 말할수 없는 회사내의 치렬한 경쟁속에서 부대끼며 받은 스트레스, 자식들의 학교이야기, 성큼 다가온 앞으로의 로후대비에 대한 불안감&hell...
  • 2015-10-21
  •   “연변, 나는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내 고향 연변에 대한 찬가를 수도 없이 많이 들어왔지만 상해지식청년 석토영(石兔瑛, 62세)씨의 절절한 이 한마디에 나는 전률을 느꼈다. 그녀의 여전히 힘있는 눈매에 실린 진솔한 감정이 피부로 느껴졌다. 연변을 떠난지 수십년 세월이 흘렀음에도 조선말을...
  • 2015-10-14
  • -리옥렬할머니 의지가지없는 두 손자를 어른으로 키워 조선전쟁에서 공을 세운 리옥렬할머니 장백조선족자치현에는 수십년간 온갖 고초를 겪으며 의지가지없는 두 손자를 어른으로 키워낸 리옥렬할머니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미담으로 전해지고있다. 말못하던 친손자를 키워 로무송출까지 리옥렬할머니는 일찍 김씨가문...
  • 2015-10-13
  • "한국서 내가 할 일 있어 뿌듯" [다문화세상]중국 결혼이주여성 김진숙 씨 저는 중국에서 시집온 결혼 11년 차 두 아이의 엄마 김진숙(37·창원시)입니다. 저는 조선족입니다. 김해 김씨가 저의 본관입니다. 저는 2004년 한국 땅을 처음 밟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이 무척 낯설었습니다. 한국에 ...
  • 2015-10-02
  • [다문화가 경쟁력이다] 박금령씨와 김태희양 모녀가 19일 인천 경인교대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서로 꼭 끌어안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경인교대에서 열린 가을 운동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단체전 게임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인천=이도경 기자    한국생활 11년째인 박금령씨와 10살 딸 김태희양 &...
  • 2015-09-24
  •   “오철호삼촌이요? 하하 우리 상해 조선족 대학생들사이에서 삼촌을 모르면 간첩이죠.” 상해해양대학을 다니고있는 지인이 하는 말이다. 평소 말이 적고 과묵한 성격인 그녀의 뜻밖의 “호들갑”에 저으기 놀라기까지 했다. 이윽고 그 놀라움은 조선족 대학생들 사이에서 친근한 “삼촌&r...
  • 2015-09-23
  •   화룡시 남평진 로과촌은 두만강을 사이두고 조선과 마주하고있는 국경마을이다. 땅을 버리고 도시로 가는 촌민들도 적지 않지만 이들과는 달리 고향마을에 대한 정을 잊지 못해 국경마을로 돌아온 김영자씨, 그녀는 전문농장을 내오고 부지런히 일해 치부의 코기러기로 되였다. 그녀가 귀향을 결심하고 창업에 뛰여든...
  • 2015-09-23
  •   아름다운 변강도시 도문시 외각에 위치한 소나무의 고고한 자태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기에 충분했다. 소나무가 일년사시절 푸르른 모습으로 굳건히 도문시를 지켜온것처럼 허종수(52세)씨는 8년 동안 소나무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나무군”처럼 소나무를 지켜오고있다. 평범한 농민이였던 허종수...
  • 2015-09-18
  •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 = '동전의 희망운동본부'(본부장 김기식)는 2010년 8월 10일 선양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재중한국인들이 설립한 자선단체이다.   동전의 희망운동은 중국에 이주하여 사는 한국인들의 사랑운동이다. 아침이슬처럼 소리없이 내려 사막 같은 세상에 돋아난...
  • 2015-09-16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