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령: "병마를 전승하고 좋은 성적으로 고중에 입학하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6일 07시47분    조회:7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창남기자가 김령학생한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병마를 전승하고 좋은 성적으로 고중에 입학하렵니다"

이는 백혈병을 앓고있는 백산시 조선족중학생 김령이가 기자의 취재를 접수할 때 한 진실한 속심의 말이다.

6월 2일, 기자는 아침 일찍 뻐스를 타고 5시간반의 로정을 거쳐 백산시에 도착했다. 성내외 고마운 분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백혈병으로 앓고 있는 백산시 9중 초중 3학년 조선족학생 김령의 가정에 전하고저 또 직접 김령이를 만나 그의 병치료상황과 그가 초중졸업, 고중입학시험을 어떻게 치르고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려고 취재를 떠났던것이다.

남몰래 집에서 점적 주사를 맞으며 아픔을 무릅쓰고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김령이는 북경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6월 22일에 곧 있게 되는 고중입학시험을 치르려고 며칠전에 집에 돌아왔다.

이날 오후, 기자는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리길송 회장, 림정복 부회장 그리고 김령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그의 어머니와 련계를 달아 김령이를 직접 만나기로 약속하고 오후 3시반부터 호텔에서 김령이를 초조히 기다리고 있있다. 저녁 6시에 우리는 김령이를 만났다.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리길송(오른쪽) 회장,림정복(왼쪽) 부회장이 김령이를 위문하고 있다.

김령의 혈육들 기자와 함께 사진을 남겼다.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책임자들 김령이를 위문하고 기념사진 남겼다.

언제나 성격이 활발하고 례절이 밝으며 인물 고운 김령이의 얼굴피색은 보기가 좋았다. 악한 병때문에 근 50일간이나 학교에서 글을 배우지 못하고 줄곧 병원생활을 해 온 김령이다. 비록 50일간 남보다 공부에 뒤떨어졌지만 원래부터 총명하고 소학교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학급이나 학년부에서 학습성적 1등을 고스란히 지켜온 김령이는 기자한테서 3400원의 사랑의 성금을 받아안고 격동된 나머지 《사회의 고마운 분들,감사합니다. 너무도 감사합니다. 저는 꼭 병마를 이겨내고 좋은 성적으로 고중에 입학하렵니다.》라고 말했다.

김령의 할아버지, 할머니에 따르면 현재 김령의 병은 점차 호전을 가져오고 있다. 각항 지표가 정상이여서 주치의사들도 기뻐하고 있으며 그더러 학교에 돌아가 고중입학시험에 참가할것을 비준했으며 그의 아버지도 인젠 마음이 놓여 며칠전에 한국으로 다시 로무를 떠났다고 한다. 김령이도 시험이 끝나면 다시 북경병원에 가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

김령한데 돈을 기부한 83세 고령의 최옥진할머니

83세 고령에도 김치장사에 나선 최옥진할머니

김령한테 돈을 기부한 강효순씨(최옥진로인의 아들)

이번에 김령한테 돈을 기부한 단체와 개인들로는 천진시 조선족단체 축구팀의 김룡 등 10명이 2200원을 보내왔고 북경적적출행(北京滴滴出行)회사의 최진우씨가 400원을 보내왔다. 그리고 흑룡강성 목릉조선족로인협회의 83세 고령의 최옥진로인이 300원을 부쳐왔다.더우기 최옥진할머니의 아들 강효순(58세)씨도 현금 500원을 보내왔다. 강효순씨는 전화, 위챗을 통해 김령학생의 가정생활형편, 병치료상황에 대해 상세히 문의, 그가 신심을 갖고 병을 제때에 잘 치료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고중에 입학하기를 기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김령학생의 병치료에는 아직도 수십만원의 치료비가 수요된다. 계속 광범한 조선족사회 고마운 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찬을 바란다.

련계전화: 138 4398 0302(최창남기자)
                  186 4392 9423(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리길송 회장)
은행구좌: 6222020807000133445(崔昌南)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모임에서 아버님들이 합창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재칭다오용정향우회가 8월 15일 오전 11시,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세한레포츠내 박대감숯불구이에서 회원 부모 20여 명을 모시고 노인절 맞이 효도잔치를 펼쳤다.   칭다오에서 자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모님...
  • 2017-08-18
  • 일전에 3년 넘어 ‘잠복’했다던 리종환씨를 만났다.‘군중문화연구원’리종환은 60대 중반으로서 연변군중문화무대에서 손꼽히는 연구원이며 노래지휘가이다. 왜 ‘잠복’했는가를 캤더니 난치병으로 한국 나들이를 하면서 치료에만 수십만원의 거금을 팔았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마주한 ...
  • 2017-08-18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1) ◇강성범(룡정) 고마운 동창들과 함께 세월이 갈수록 내 가슴속에 력사의 한페지를 차지하며 지울 수 없는 흘러간 일들이 기억의 파문 따라 오늘도 머리속에 생생 떠오르며 이 가슴속을 깊이깊이 파고든다. 물은 건너보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고 하루 건너 흥청망청 먹어...
  • 2017-08-15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0) ◇윤성문(통화) 1959년 여름에 찍은 가족사진. 뒤줄 오른쪽 첫 사람이 갓 대학에 입학했을 때의 필자.   현재의 필자 나는 올해 78세 나는 로인이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58년 전인 1959년에 찍은 사진을 들여다볼 때마다 나를 키워주고 공부시켜준 삼종할아버지(주...
  • 2017-08-15
  • 수마에 핥퀸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이들은 재계에서 모범을 보이며 지역사회의 발전, 민족의 아픔을 보듬어온 길림성 조선족기업인들이다. 올해 길림성에는 특대홍수로 피해가 막심했다. 특히 영길현 조1중과 조선족실험소학교 두 민족학교와 조선족집거지인 연변이 피해가 극심했다. 수해 피해소식을 접...
  • 2017-08-11
  • [수재지역 후속] 8월10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영길현 수재지역을 순방위문했습니다.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조약걸회장, 김광국상무부회장, 량해봉부회장 박용수 부회장 겸 비서장을 비롯한 일행 10여명은 영길현 조선족실험유치원, 중소학교와 구전진조선족로인협회, 금풍촌...
  • 2017-08-11
  • 밥 한술 뜰 시간도 없이 바삐 보낸다는 요즘 세상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네 책방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동네 책방 관련 기사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
  • 2017-08-11
  • 할아버지 령전에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할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유일한 사진(앞줄 오른쪽 두번째 사람) 나의 할아버지는 극히 평범한 농민이였고 155센치메터의 왜소한 체구였지만 나에게는 항상 범접할 수 없는 거룩한 형상으로 남아있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가 전선에서 희생된 후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의 슬하에서 자랐...
  • 2017-08-08
  • 월드옥타 연길지회 차세대, 안도현 유수천촌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   8월6일, 월드옥타 연길지회 차세대들은 모은 성금 6047원으로 가전제품을 사가지고 유수천촌으로 향했다. 올해 홍수재해로 인해 연변 각 지역에서 인명피해, 물질피해를 받게 되였다. 이런 가슴아픈 사연에 사회각계는 너도나도 구원의 ...
  • 2017-08-07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29) ◇김춘식(한국) 조카딸의 말에 의하면 요즘 자기네 직장에서는 다들 도시락을 싸들고 출근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혼자 싸던 도시락이 한명 한명 늘어나더니 이제는 회사 도처에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바람이 불고 있단다. 회사에서 주는 식비 4000원(한화)을 아끼려고 녀직...
  • 2017-08-07
  • '연변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웃사랑에는 국경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지난 8월 5일,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에서는 한국인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 6만120원으로 쌀을 구입해 수재지역인 왕청현 왕청진의 6개 촌에 전달했다. 한국인회 임원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비가 오지 않는 좋은 날로 ...
  • 2017-08-07
  •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서기 송흠위, 현정부 상무부현장 전조명, 현당위 상무위원 윤효원, 현인대 부주임 정학량, 현정협 부주석 정희전 등 현급 지도일군들로 구성된 위문단은 수재가 가장 심했던 길림시 풍만구, 룡담구, 창읍구, 선영구 등 여러 지역에 심입해 수재상황을 상세히 알아보고 여러 구의 지도일군들과 친...
  • 2017-08-07
  •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중국인민해방군 창건 90돐을 맞이하는 8.1절을 며칠 앞둔 7월 27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옌볜 ‘지부생활’잡지사, 옌지텔레비죤방송국,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등 4개 조선족언론매체가 칭다오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 노전사 이윤근 노인을 집중 ...
  • 2017-08-04
  • 은지와 준승이 엄마의 육아이야기   (흑룡강신문=일본)남들처럼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은것은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삶이다.자식의 잘되기를 바라는것은 세상 모든 부모들이 바램이다.그리나 자식이 잘된다는것도 정답은 없는거 같다.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 그때부터...
  • 2017-08-02
  • 밀산시 해방촌 로년협회 김정문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밀산시 련주산향 해방촌에 가면 모든 일에 솔선하며 바삐 보내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가슴이 설레이는 일'을 하는것을 만년의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는 퇴직교사 김정문(70)씨이다.       32년간 련주산향조선족중...
  • 2017-08-02
  • 7월 31일, 영길현조1중에서 재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길림신문사 ‘애심1번지’기부금 전달팀 성원들. 올 7월13일과 20일,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이나 홍수 습격을 받은 영길현 조1중과 조선족실험소학교, 두 민족학교를 향한 민족사회의 사랑릴레이가 봇물처럼 이...
  • 2017-08-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진종호 기자=졸업 30주년을 맞아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84-87기 졸업생들이 은사들을 모시고 7월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의 뜻깊은 동창회를 가진 동시에 모교를 방문해 성금 5만원을 기부함으로써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84-87기 졸업생들은 오상시조선족고급...
  • 2017-08-01
  • 좌로부터 주수덕씨, 리귀우씨, 장혜민씨, 김덕택회장. 자전거를 타기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국내에 꼭 자전거를 타고 가봐야 한다는 몇개 로정들이 있다고 한다. 청해호를 한바퀴 돌기, 중화 대북을 한바퀴 돌기,&nb...
  • 2017-08-01
  • 연변조선족녀성기업인들 수재지역에 온정을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한 물품을 전해주려고 했는데 피해 상황을 보고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회장 손향)에서는 7월 31일, 54명 녀성기업인들의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들을 싣고 수해지역인 안도현 명월진으로 향했다. 명월진에서도 구룡사...
  • 2017-08-01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