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수집인생의 “화분”으로 빚어내는 “황금꿀”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26일 15시19분    조회:13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성이야기71]수집인생의 “화분”으로 빚어내는 “황금꿀”
연변장백산우취협회 리사 김영일선생의 수집인생 이야기 들어본다

모아왔던 수집품들을 작품으로 승화시킬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김영일선생

“언제든지 시간 나면 놀러오슈…”

매주 주말이면 장이 서는 연길의 한 골동품시장에서 만나군 했던 사람이였다. 매번 장에 와서는 오래된 화페며 빈 담배곽, 특이한 우표나 편지봉투 등 다양한 수집품들을 알뜰히 골라사군 하던 사람이였다.

연변장백산우취협회 리사로 있으면서 여생의 멋과 락을 수집품인생으로 찾고 있는 김영일(66세)선생이였다.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흥취가 있는 사람들끼리는 언어가 통하는 법인가보다. 어느덧 초면이 구면으로 되고 서로가 공동한 흥취의 수집품들에 대해 이야기들을 주고받을 무렵, 선생은 흔쾌히 자신의 수집품들을 보여주는 친절까지 베풀어 주었다.

그의 집은 연길시 북대구역의 외곽지대에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살림집이 아니라 수집품들을 다시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공작실인 셈이였다. 수집을 위해 그는 조용한 외곽지대에 30여평 되는 7층 맨 꼭대기집을 하나 마련했다. 거기서 전문 수집품들로 작품을 구상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였다. 그는 수집인생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고 하루하루를 유쾌하고 보람있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였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지요…”

각종 수집품들로 작품을 창작하다보면 하루가 심심할 틈이 없고 하루 24시간이 어떻게 훌쩍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그는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예고도 없이 찾아간 그 날도 그는 그 동안 모아두었던 전화카드를 리용해 ‘꽃중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모란꽃(牡丹) 을 주제로 작품창작중이였다.

우표나 담배곽 같은 수집품들로 작품을 창작하는 수집애호가들은 많아도 전화카드로 작품을 창작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김영일선생은 소개했다.

왜 그런가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일반적으로 정규적인 수집작품을 만들려면 작품 한틀에 A4종이 크기로 16장의 내용을 담은 수집품들이 필요하다. 또 그 종이 한장에 적어도 5~6개의 주제가 같은 전화카드를 붙여넣는데 작품 한틀을 만들려면 적어도 90매 이상의 동일주제의 카드가 있어야 한다.

작품을 만드는 공법과 절차도 세심하고 복잡하다. 작품 한틀을 완수하기까지 적어도 18개나 되는 복잡하고 세심한 공법과 절차를 거쳐야 비로서 작품이 완수된다. 그러니 어지간한 흥취와 인내력이 없이는 수집품 창작에 감히 손을 댈 엄두를 낼 수 없다.

알다싶이 전화카드는 90년대 초반부터 시중에 류통되기 시작했고 또 지금은 침체상태에 처했기때문에 전화카드는 시중에 류통된 시간이 우표나 담배곽, 화페 등 기타 수집품들에 비해 퍽 짧고 수량도 매우 제한되여있다.

더우기 목란꽃과 같은 희소한 내용을 담은 카드는 더구나 그 량이 제한적이여서 작품 한틀을 완수하자면 그야말로 다년간의 수집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집에서도 쉽고 간단한 창작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것을 창작해낼 때 느끼는 가치와 보람이 더 큰 것이다. 그래서 남들이 하지 않거나 할 수 없는, 자기 특색과 개성이 있는 특별한 수집품을 창작하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많은 수집인들의 욕심이기도 하다고 김영일선생은 소개했다.

김영일선생의 수집품들을 살펴보면 ‘구슬이 서말이라도 궤여야 보배’라는 말을 절감하게 된다. 그는 카드수집과 작품창작이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참대곰, 범, 화페 등 희소한 카드들을 수집하고 정리하여 이미 대여섯틀의 완정한 카드수집 창작품들을 만들어냈다. 우표나 담배곽을 리용한 작품들도 이미 여러가지 가치 있는 주제들로 수십틀이나 창작해 놓았다.

수집한 우표나 카드, 담배곽 같은 것들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작품으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수집의 최고봉은 자기 작품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야 가치가 있다. 그래야 더 많은 지식을 얻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수집만 해서는 안됩니다. 수집은 연구해야 합니다. 수집만 하고 연구하지 않고 배우지 않으면 물건보관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 위해 그는 참으로 오랜 수집인생의 길을 걸어왔고 다년간 모으고 수집한 수집품들을 퇴직 후 정리하고 창작품으로 승화시키면서 비로소 여생의 즐거움과 락을 찾고 있는 것이였다.

그는 연변주대외무역국에서 사업하다 퇴직했다. 실지 그의 수집인생은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되였다.

“부모님의 영향이 컸지요”

60년대에 연변대학 선전부 부장에 력사연구소 소장까지 맡았던 부친의 영향이 컸다. 부친이 그 시절 각 지역에서 나온 천쪼각들까지 종류별로 방직품수집이라고 책갈피에 붙여놓았을 정도로 수집과 연구에 관심이 커서 자녀들이 그 영향을 자연스럽게 받게 된 것이다.

3남매중 맏이인 김영일선생은 물론 남동생과 녀동생까지 모두 어려서부터 우표거나 담배곽, 화페 등 여러가지 수집품들에 남다른 흥취가 있었다. 동생은 1983년도에 조직된 전국우표전람에서 전국상을 받은적도 있었다. 그만큼 온 집안에 수집분위기가 감돌았다.

수집품은 하루 한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길고도 긴 세월을 지나오면서 부단히 모으고 축적하면서 비로소 완수되고 작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김영일선생은 말했다. 그는 우표만 40년 세월을 모았다. 화페를 모은 시간도 30년은 된다. 각종 담배곽도 35년 이상 모았다. 전화카드도 90년대초 나오기 시작하면서 바로 모으기 시작했으니 어언 25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수집품을 모으다가 견지하지 못하면 결국은 수집품이 아무런 가치도 없게 된다고 김영일선생은 말한다.

수집도 어찌 보면 인생과 마찬가지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시간과 정력, 노력과 지혜가 모아져서 만들어내는 삶의 완성과 같은 것이다.

부지런한 꿀벌은 쉼 없이 화분을 물어와서 축적해서는 그것을 비로소 달디단 황금꿀로 빚어낸다. 어쩌면 김영일선생이 마치 그런 부지런한 꿀벌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선생은 현재 이미 적잖은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담배곽 한종류만 해도 장백산, 황산, 태산 등 산들을 주제로 한 수집품과 각종 중약재 주제작품들 그리고 강, 하천, 호수 등을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들도 이미 창작했다. 우표수집에서도 스포츠종목관련 작품들을 주제로 선정해서 30틀의 창작품들을 만들려 계획하고 있으며 화페에서도 나라별, 시대별, 종류별 등 여러가지 주제의 작품들을 15틀 가량 만들어 볼 예정이다.

지금까지 그는 각종 우표전람이거나 기타 수집품전람에 적잖은 작품들을 내놓아 각종 상들도 적잖게 따냈다. 그러나 그는 단지 상을 받기 위해서거나 돈이나 명예를 위해 수집인생의 길을 걸은 것은 아니다.

돈이나 명예 같은 눈으로 보이는 허상보다는 수집으로 느끼는 삶의 지혜와 내함 더 높은 단계에로의 승화과정이 바로 진정한 락과 향수요, 바로 수집가의 진정한 삶의 자세라는것이다.

“수집이라는 것은 결국은 돈과 명예를 떠난 고상한 문화적 흥취와 애호입니다.” 지금까지 김영일선생이 수집품들을 갖추는 데 쓴 비용은 적어도 70~80만원은 된다고 한다.

“적어도 아빠트 두채는 밀어넣은 셈이지요.”

지금도 김선생의 수집품들에 눈독을 들이고 고가로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는 하나에 수천원 되는 옛날 우표나 담배곽 같은 것들도 있고 수천, 수만원을 호가하는 희귀한 옛날 화페들도 있다. 그러나 돈을 보고 수집인생을 시작했더면 지금처럼 깊이 있고 체계적인 수집인생까지는 걸어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김영일선생은 단언했다. “돈에 눈이 어두워지게 되면 수집인생도 즐겁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수집인생 역시 혼자서는 못한다. 옆에서도 많이 도와준다. 특히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서로 상대방의 수집주제를 발벗고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정례이다. ‘가는 정 오는 정’이라는 말이 있다.

“나도 내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고 있는 수집품들은 최대한 도와준다.” 김영일선생은 사람사는 것 역시 만찬가지라고 말했다. 주고받는 정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이 그가 지금까지 많은 수집품들을 모을수 있었고 또 수집인들사이에서 서로 더불어 상부상조하면서 즐거운 수집인생을 살아올수있게 된 비결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주말마다 다니는 수집품시장에서도 그가 모으는 주제의 수요되는 물건들을 건사했다가는 건네주군 하는 지인들의 모습을 많이 보군한다.

“사람은 돈만 돈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사람이 먼저고 돈은 그 후의 일이지요. 인품은 수집품보다 더 중합니다. 수집품을 위해 인품을 버리는 일은 수집도덕에 어긋나는 일이기에 절대 눈앞의 리익에 눈이 어두워져서는 안되지요.”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수집인생 신조이다.

“지금 내 나이가 66세인데 70 세되는 해까지 도합 70틀의 작품들을 창작하여 개인전람회를 가지고 싶다”고 김영일선생은 소박한 바램을 비쳐보였다.

수집의 최고경지에 이른 수집가들은 자기의 수집품들을 전혀 감춤이 없이 사람들에게 보여주길 즐기며 그것을 통해 더없는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수집품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수집품을 통한 흥취와 애호 정서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싶기 때문이다.

“70세를 맞으면서 70틀의 각종 수집품들을 리용한 창작품들을 만들어 개인수집품전람을 하고 싶다”는 김영일선생, 그리고 전람을 마친 후 “그동안 모아왔던 모든 수집품들을 미련없이 후배들에게 넘겨주어 우리의 우수한 수집문화를 더 깊이있게 계승,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하는 김영일선생이다.

김영일선생이 오랜 세월 끊임없이 거두어들인 수집인생의 각가지 다채로운 ‘화분’으로 빚어내는 ‘황금꿀’은 그래서 더욱 달콤하고 향기로운 것이 아닐가?!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모임에서 아버님들이 합창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재칭다오용정향우회가 8월 15일 오전 11시,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세한레포츠내 박대감숯불구이에서 회원 부모 20여 명을 모시고 노인절 맞이 효도잔치를 펼쳤다.   칭다오에서 자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부모님...
  • 2017-08-18
  • 일전에 3년 넘어 ‘잠복’했다던 리종환씨를 만났다.‘군중문화연구원’리종환은 60대 중반으로서 연변군중문화무대에서 손꼽히는 연구원이며 노래지휘가이다. 왜 ‘잠복’했는가를 캤더니 난치병으로 한국 나들이를 하면서 치료에만 수십만원의 거금을 팔았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마주한 ...
  • 2017-08-18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1) ◇강성범(룡정) 고마운 동창들과 함께 세월이 갈수록 내 가슴속에 력사의 한페지를 차지하며 지울 수 없는 흘러간 일들이 기억의 파문 따라 오늘도 머리속에 생생 떠오르며 이 가슴속을 깊이깊이 파고든다. 물은 건너보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고 하루 건너 흥청망청 먹어...
  • 2017-08-15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30) ◇윤성문(통화) 1959년 여름에 찍은 가족사진. 뒤줄 오른쪽 첫 사람이 갓 대학에 입학했을 때의 필자.   현재의 필자 나는 올해 78세 나는 로인이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58년 전인 1959년에 찍은 사진을 들여다볼 때마다 나를 키워주고 공부시켜준 삼종할아버지(주...
  • 2017-08-15
  • 수마에 핥퀸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이들은 재계에서 모범을 보이며 지역사회의 발전, 민족의 아픔을 보듬어온 길림성 조선족기업인들이다. 올해 길림성에는 특대홍수로 피해가 막심했다. 특히 영길현 조1중과 조선족실험소학교 두 민족학교와 조선족집거지인 연변이 피해가 극심했다. 수해 피해소식을 접...
  • 2017-08-11
  • [수재지역 후속] 8월10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영길현 수재지역을 순방위문했습니다.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조약걸회장, 김광국상무부회장, 량해봉부회장 박용수 부회장 겸 비서장을 비롯한 일행 10여명은 영길현 조선족실험유치원, 중소학교와 구전진조선족로인협회, 금풍촌...
  • 2017-08-11
  • 밥 한술 뜰 시간도 없이 바삐 보낸다는 요즘 세상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네 책방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동네 책방 관련 기사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
  • 2017-08-11
  • 할아버지 령전에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할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유일한 사진(앞줄 오른쪽 두번째 사람) 나의 할아버지는 극히 평범한 농민이였고 155센치메터의 왜소한 체구였지만 나에게는 항상 범접할 수 없는 거룩한 형상으로 남아있다. 그것은 내가 아버지가 전선에서 희생된 후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의 슬하에서 자랐...
  • 2017-08-08
  • 월드옥타 연길지회 차세대, 안도현 유수천촌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   8월6일, 월드옥타 연길지회 차세대들은 모은 성금 6047원으로 가전제품을 사가지고 유수천촌으로 향했다. 올해 홍수재해로 인해 연변 각 지역에서 인명피해, 물질피해를 받게 되였다. 이런 가슴아픈 사연에 사회각계는 너도나도 구원의 ...
  • 2017-08-07
  • ‘아름다운 추억’ 수기 응모작품 (29) ◇김춘식(한국) 조카딸의 말에 의하면 요즘 자기네 직장에서는 다들 도시락을 싸들고 출근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혼자 싸던 도시락이 한명 한명 늘어나더니 이제는 회사 도처에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바람이 불고 있단다. 회사에서 주는 식비 4000원(한화)을 아끼려고 녀직...
  • 2017-08-07
  • '연변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웃사랑에는 국경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지난 8월 5일,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신주열)에서는 한국인들의 사랑이 담긴 성금 6만120원으로 쌀을 구입해 수재지역인 왕청현 왕청진의 6개 촌에 전달했다. 한국인회 임원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비가 오지 않는 좋은 날로 ...
  • 2017-08-07
  • 일전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서기 송흠위, 현정부 상무부현장 전조명, 현당위 상무위원 윤효원, 현인대 부주임 정학량, 현정협 부주석 정희전 등 현급 지도일군들로 구성된 위문단은 수재가 가장 심했던 길림시 풍만구, 룡담구, 창읍구, 선영구 등 여러 지역에 심입해 수재상황을 상세히 알아보고 여러 구의 지도일군들과 친...
  • 2017-08-07
  •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중국인민해방군 창건 90돐을 맞이하는 8.1절을 며칠 앞둔 7월 27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옌볜 ‘지부생활’잡지사, 옌지텔레비죤방송국,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등 4개 조선족언론매체가 칭다오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 노전사 이윤근 노인을 집중 ...
  • 2017-08-04
  • 은지와 준승이 엄마의 육아이야기   (흑룡강신문=일본)남들처럼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은것은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삶이다.자식의 잘되기를 바라는것은 세상 모든 부모들이 바램이다.그리나 자식이 잘된다는것도 정답은 없는거 같다.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 그때부터...
  • 2017-08-02
  • 밀산시 해방촌 로년협회 김정문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밀산시 련주산향 해방촌에 가면 모든 일에 솔선하며 바삐 보내는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가슴이 설레이는 일'을 하는것을 만년의 가장 큰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는 퇴직교사 김정문(70)씨이다.       32년간 련주산향조선족중...
  • 2017-08-02
  • 7월 31일, 영길현조1중에서 재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길림신문사 ‘애심1번지’기부금 전달팀 성원들. 올 7월13일과 20일, 일주일 간격으로 두번이나 홍수 습격을 받은 영길현 조1중과 조선족실험소학교, 두 민족학교를 향한 민족사회의 사랑릴레이가 봇물처럼 이...
  • 2017-08-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진종호 기자=졸업 30주년을 맞아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84-87기 졸업생들이 은사들을 모시고 7월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의 뜻깊은 동창회를 가진 동시에 모교를 방문해 성금 5만원을 기부함으로써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상시조선족고급중학교 84-87기 졸업생들은 오상시조선족고급...
  • 2017-08-01
  • 좌로부터 주수덕씨, 리귀우씨, 장혜민씨, 김덕택회장. 자전거를 타기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국내에 꼭 자전거를 타고 가봐야 한다는 몇개 로정들이 있다고 한다. 청해호를 한바퀴 돌기, 중화 대북을 한바퀴 돌기,&nb...
  • 2017-08-01
  • 연변조선족녀성기업인들 수재지역에 온정을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한 물품을 전해주려고 했는데 피해 상황을 보고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연변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회장 손향)에서는 7월 31일, 54명 녀성기업인들의 마음을 담은 구호물품들을 싣고 수해지역인 안도현 명월진으로 향했다. 명월진에서도 구룡사...
  • 2017-08-01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