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덕이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숲”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제2기 리사회는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룡가미원에서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장학금•조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나눔으로 행복한 장학문화인들의 여름잔치를 치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 제2기 리사회와 연변가정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장학금 조학금수여식>에서는 동북3성 11개 조선족고중에서 추천한 , “덕지체”를 겸비한 고중학생 20명과 대학생 1명, 고중조학생 10명에게 사랑의 성금을 전하면서 <생각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줄것을 부탁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그동안 나눔문화의 선두주자로 활동한 중국조선족생태문화원 필충극 원장,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리사장, “덕림”고문위원장인 연변대학 허명철교수, 연변녀성발전촉진회 회장이며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주임 김화선교수,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 등 여러분이 '덕림' 제2기 리사회의 특별위탁을 받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동시에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팀 천사(1004)회원>들에게도 찬사와 고마움을 전달하였으며 '덕림'의 설립자 박민자 리사장의 민족후대 양성에 대한 변함없는 실천에 힘을 보태고 함께 하려는 의지를 전달하였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3학년 전서련학생(장학금 5000.00 수령)은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존경과 고마운 심정을 허심탄회하게 전하였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은 여러 협력단체와 문화봉사자들의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20여년 세월을 견지해오면서 우리 조선족학생들을 노래도 있고 꿈도 있고 능력도 있는 장한 사람으로 키워주고 있습니다. 그 힘은 한계가 있을지 모르나 그 영향은 너무나 큽니다. 우리는 그 정성을 잊지 않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며 보답할 줄 아는 인간으로, 민족의 얼을 지키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손잡고 노력할 것입니다.”
덕림장학문화재단(준)에 <일심장학기금(2005년)>을 기탁한 장학생들의 사랑하는 〈천사할머니〉 김행자님(80세)은 “나머지를 좀씩 기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어 시작한 일인데 그토록 내심으로 우러나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여생을 살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며 <나눔>의 즐거움을 고백하였고 그동안 〈천사할머니〉와 함께 〈덕림〉의 나눔문화에 동참해온 연변가정연구소 문화봉사자들은 무대에 올라 조학금을 전달하며 저마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행사에 평소 아껴 모은 동전통을 들고 행사에 참가한 소학생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단상에 올랐다. 그 소학생은 바로 지난해 '덕림' 20주년 기념대회에 동전통을 들고 나타났던 연길시10중 함가연학생의 동생 함상의였다. 꼬마 상의는 언니의 아름다운 나눔을 본받아 자기도 용돈을 아껴서 모았는데 이번 행사에 언니 한가연이 연변1중에 추천생으로 입학하여 “덕림”의 특별초대를 받아 참가하게 되자 저금통을 '헌납'할 의사를 전해왔고 주최측도 쾌히 수락하여 상의의 희망이 실현된것이다. '덕림'제2기 리사회 김도 수석상임에게 저금통을 통째로 바친 상의는 당연 큰 박수를 받으며 으쓱하여 단상을 내렸다.
함가연, 함상의 자매의 나눔실천행위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고 나눔으로 불우이웃에게 웃음을 찾아줄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단순 <장학금. 조학금 수여식>으로가 아니고 “아껴서 나누고 벌어서 나누고 배워서 나누는 덕림의 나눔문화”의 토양은 씨앗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찾아오는 모든 장학문화인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리의 나눔문화가 <덕림 - 꿈이 있는 사람들의 꿈꾸는 숲>에서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아 그 씨앗이 널리 널리 전파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중앙민족대학 전서련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천사할머니' 김향자님
‘꼬마천사' 함상의 동전모금통을 장학금으로 지원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장학금의 무게를 느끼는 장학생들
장학생들에게 인간의 가장 기본은 덕임을 강조하는 박민자 리사장
민족인재를 양성하는 길에 손잡고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님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든든한 뒤심이 되여주는 천사할머니들
늘 물심량면의 지지를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해요
‘꼬마천사' 두딸을 키우는 리화 어머니
고마운 분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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