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술공장 리성모 공장장은 설기간에 본사 주재기자와 함께 당지에서 제일 장수로인으로 불리우는 박동수(107세)로인을 방문했다.
장백술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박로인(우)
박동수로인은 1913년 10월 11일에 조선 단천에서 출생했다. 1.60메터의 작은 키에 백근 정도의 몸무게를 가진 로인은 아직까지 아무병도 없이 일생에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아 주사를 맞거나 약을 써본적이 없으며 아직도 귀와 눈이 밝고 신체가 건강하다.
107세의 장수로인 박동수할아버지
박동수로인은 젊었을 때 부터 흰술과 담배를 매우 즐겼다. 소개에 따르면 술은 줄곧 장백술공장에서 생산하는 고려주를 위주로 마셨는데 지금도 하루에 3끼 2-3냥가량 마신다. 그처럼 좋아하던 담배는 지난해 봄에 잠자리에서 피우다 부주의로 베개를 약간 태웠다. 그때 그의 작은 딸 박봉녀가 ‘우리 아버지가 인젠 오망이신가 봐’라고 했더니 그때로부터 박로인은 강심을 먹고 아예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고 한다.
본사기자 장수로인과 기념사진 찰칵
현재 박동수로인은 장백진 록강촌의 작은 딸 박봉녀네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집안 화장실을 절로 다녔는데 지금은 그의 안전을 고려하여 집식구들이 부축하여 다닌다고 한다.
이날, 장백술공장 리성모 공장장은 박동수로인이 아직까지 장백술을 무척 즐긴다면서 들고간 100년 력사를 자랑하는 장백술 ‘고려주’를 내놓으며 박동수로인이 새해에도 신체가 건강하며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기원했다.
박로인이 작은 딸, 손자와 함께
길림신문사 최창남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