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단동시 구여수장(九如绣莊)회사 강철봉 사장과 아내 박분순은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의 80세 이상 로인 28명에게 새해 위문금을 전달하였다. 올해로 4년째다.
강철봉 박분순 부부는 올해 80세 이상 로인 27명에게 500원씩, 90세 이상 로인 1명에게 1,000원을 전달하고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에 1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2014년부터 해마다 단오절, 로인절에 즈음하여 로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로인들을 찾아 사랑 나눔 활동을 벌이는 등 로인협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불완전 통계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로인협회에 기부한 총 금액은 20만원 가까이 된다.
이들 부부는 또 연변라디오TV방송국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에도 다년간 매월 1,000원씩 기부하며 빈곤학생을 지원해왔다.
강철봉 사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 작은 성의를 로인들에게 표시했다””면서 로인들의 장수를 기원했다.
차기준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은 “강철봉 사장 부부가 련속 4년간 80세 이상 로인들에게 사랑의 위문금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 이들 부부는 효문화를 전승하고 사회문명을 촉진하는 본보기”라고 하면서 “로인들이 나눔의 설,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되였다”고 기쁜 마음을 비췄다.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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