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명시를 찾아서
림연의 문학평론집 <불과 검의 탐색'>을 읽으셨습니까? 이 평론집은 2000년 5월,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
<불과 검의 탐색'>은 2부로 나뉜다. 제1부는 "중국현대시문학의 선구자들"이고 2부는 "시문학의 대가들"이다.
<불과 검의 탐색> 제1부에 소개하는 호적, 서지마, 주상, 리금발 등 시인들은 60년대 대학교재에서는 푸대접받던 시인들인데 지금은 공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2부의 시인들은 림연 본인이 무척 즐기는 외국시인들이. <실락원>을 쓴 시인은 장님시인이고 위대한 시인 바이론은 태여날 때부터 절름발이다. 독일의 하이네는 평생 망명생활하던 유태인이고 쏘베트시인 마야꼽쓰기의 삶도 그리 화려하지 못했다. 더구나 괴짜시인으로 신비화된 보들레르는 에덴동산의 <금과>를 따고도 반신불수의 몸이 된다. 모두가 다재다능한 시인들이였으나 이들의 운명은 불우했다. 이런 것에 공감을 느끼고 매료되였다는 저자 림연이다.
림연평론가는 머리말에서 <불과 검의 탐색>은 시로 쓴 자화상은 아닐지라도 내 모습의 일단이 고스란히 투영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림연의 저서로는 역저 <웃음과 여유를 주는 지혜들>, 편저 <서울바람>, 론저 <서울바람의 두 흐름> 등이 있다.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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