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예측불허 연변팀, 성숙의 특효약은 없을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26일 09시50분    조회:91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팀이 올들어 지금까지 가장 커다란 이변을 만들어냈다. 갑급팀 강호이며 가장 유력한 슈퍼리그진출후보인 하남건업팀에 선제꼴을 넣으며 최종 2 : 1로 상대방을 꺾었다.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의 결과상 상대방을 이겼는가 하면 경기내용에서도 상대방한테 위축되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며 어떤 국부적장면에서는 경기를 리드하며 아주 이채로운 장면들을 연출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갑급순위 선두주자와 제14위 사이의 경기에서 보여준 연변팀 건아들의 모습, 아주 통쾌하고도 흐뭇한 마음이 앞서면서도 진작 이렇게 경기했더면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었다.

한마디로 말해 올들어 연변팀의 경기력은 기복이 아주 심해 다음번 경기를 예측하기 힘들며, 한편 홈장과 원정사이의 기복이 크기에 팀이 아직도 성숙되자면 시간이 필요한것으로 진맥되고있다.

우선 올들어 예견과는 빗나간 연변팀의 경기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제1라운드 원정에서 북경팔희와 이기거나 적어도 빅을것으로 예측했지만 1 : 2로 패하는 결과를 낳았고 제3라운드 천진송강과는 지거나 빅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변을 토하며 4 : 2로 대승했다. 제8라운드 북경원정에서 북경리공과의 경기예측이 빗나갔는가 하면 제9라운드와 제10라운드 홈장에서 중경 FC와 성도셀틱과의 경기 또한 이기는것으로 진맥했으나 빅고말았다. 그리고 제13라운드 대 광동일지천전, 제20라운드 대 호남상도전과 이번에 치른 대 하남건업전은 경기내용에서 상대방과 대등하거나 지어 약간 상대방을 밀어붙이는 경기를 치렀거니와 경기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운 두마리 토끼를 잡기도 했다.

다음 지적할바는 연변팀의 경기를 보면 잘 치른 경기와 졸전사이의 차이가 너무 기복이 컸다. 잘치른 경기를 보면 제3라운드 천진송강전, 제11라운드 심수홍찬전, 제13라운드 광동일지천전, 제20라운드 호남상도전과 이번의 하남건업전이고 졸전을 보면 제9라운드 중경FC전, 제10라운드 성도셀틱전 그리고 제16라운드 북경팔희전 등을 들수 있다.

축구에 대해 담론하기 즐기는 사람들은 흔히 한쪽팀이 강하면 다른 한쪽팀은 잘차지 못하면서 수세에 몰리기마련이고 한쪽팀이 약체면 다른 한쪽팀이 우세전을 펼치면서 잘차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연변팀에는 이 리론이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특히 올들어 그렇다. 올들어 연변팀이 홈구장에서 이긴 팀들 즉 심수홍찬, 광동일지천과 하남건업은 모두 갑급 6강내에 드는 팀이고 호남상도 역시 연변팀보다는 몇단계 우위에 있는 팀이다.

그럼 연변팀의 기복이 심한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을가? 필자가 인정하건대 구단의 내부분규, 홈원정간의 환경요소와 감독의 기전술 운영 등도 승패의 요소로 되겠지만 선수들에 대한 감독의 컨디션 관리 또한 배제할수 없는 원인이 아닌가싶어진다. 경기전야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 최정상으로 끌어올리게 하는 과학적관리가 감독으로서는 자못 중요한 지휘능력으로 떠오르기때문이다.

이번에 연변팀이 하남건업을 격파해 한숨 돌리게 됐지만 갑급잔류에 있어서 넘어야 할 고비는 아직도 많다고 할수 있다. 매 경기마다 필사결단의 새로운 결심으로 치러야 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100% 혹은 그 이상의 전력을 쏟도록 노력해야 할것이고 감독 또한 매 선수들마다 100% 혹은 그 이상의 전력을 쏟을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관리에 대해 신경써야 할것이다. 결국 경기장에서 뽈을 차고 꼴을 넣으며 득점하는것은 선수들이기때문이다.

/김철균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는 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의 주최로 전 현 여러 향진들에서는 저마다 겨울철 농민취미운동회를 가지게 된다. 일전 장백진 첫기 농민취미운동회가 장백문화광장에서 멋지게 펼쳐지면서 이번 활동의 서막을 열었다. 장백진에서 진행된 이날 농민취미운동회는 다이야를 돌리며 달리기, 주머니 입...
  • 2013-11-27
  • 축구구락부(연변구단) 주임직을 겸직한 주체육국 우장룡부국장은 “특수한 력사환경과 조건에서 중임을 떠메여 어깨가 무겁다”면서 “주체육국당위의 일련의 결정을 비준한것은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연변축구의 미래 발전에 커다란 중시를 돌리고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변축구의 직업화와 관...
  • 2013-11-27
  • 지난 19일 저녁 홍명보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아랍추장국련방의 두바이에서 있은 로씨야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 : 2로 패했으나 경기내용상에서는 55% 이상의 공점유률을 차지하는 등 훌륭한 스피드를 선보였다. 경기에서 한국은 제로톱(无前锋) 포메이션(阵式)으로 중원에 많은 병력을 배치해 공격과 수비의...
  • 2013-11-26
  •   스웨리예의 이브라히모비치, 뽈스까의 레반도프스키, 체스꼬의 키퍼 체흐, 웨일즈의 베일(왼쪽으로부터)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들의 국가대표팀은 월드컵예선경기에서 실패하여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였다.  신화사  
  • 2013-11-25
  • 왼쪽으로부터 고종훈 리재호 리동철 리호은 우장룡 리광호 김광주 김청/김룡기자 리호은, 리광호, 고종훈, 김광주…이들의 이름을 보면 1993년 북경전국운동회를 떠올리게 되고 1994년, 1995년의 갑A련맹전을 떠올리게 된다. 당시 《장백돌풍》을 일군 이들은 모두 길림축구계에서 쟁쟁한 이름들이다. 요즘 이들...
  • 2013-11-24
  • =우장룡부국장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직 겸직 =구락부 시장화기틀 구축, 규범관리 실시 목표 =새로운 감독진《로중청이 결합된 대오》 =명확한 목표보다 갑급팀 중간수준유지 우선 연변주체육국 우장룡부국장. 11월 22일, 연변주체육국에서는 연변주체육국 부국장인 우장룡을 연변축구구락부 주임을 겸직하도록 결정했다. 연변...
  • 2013-11-23
  • 리광호 코치로 리재호, 김광주, 고종훈, 김청 조리감독으로 지난 90년대 중국축구무대에서 처음으로 3-5-2 공격형 전술을 구사하면서 크나큰 돌풍을 일으켰던 리호은감독이 2014년시즌 연변팀 사령탑을 잡게 되였다. 22일 오후 연변주체육국에서 있은 소식공개회의에 따르면 2013시즌 연변팀 갑급보존을 성공시킨 리광호가...
  • 2013-11-22
  • 20일 하얼빈시 위훙초등학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기념식 후에 진행된 태권도수업에서 위훙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질 적응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광석 기자   하얼빈시 위훙초등학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기념식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한류의 열풍을 타고 한국의 국기로 불리우는 태권도가 중...
  • 2013-11-21
  • 19일, 유럽에서는 뽀르뚜갈, 프랑스, 크로아찌아, 그리스, 아프리카에서는 가나, 알제리, 이어 21일 우라과이가 월드컵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6월 12일-7월 13일)을 누비게 될 32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12월 6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 휴양지 코스타두사우이피에서 본선 조추첨식이 끝나면...
  • 2013-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