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6일 10시35분    조회:112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点击浏览下一页

내노라 하는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주덕해”컵 중국조선족씨름대회가 지난 3일 하루일정으로 참가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변체육총회 전명호 비서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 개막식에서 주체육국당위 오보충부서기는 “경기를 통해 전사회에 전통체육문화를 보호하고 계승하는 여론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씨름대회는 주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체육국, 연변체육총회가 주관,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 연길시코스모민속가든, 연길현대백화, 연변과림장식공정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연변체육관에서 열렸다. 오전, 오후 경기를 통해 소학조 46킬로그람 이하급, 소학조 46킬로그람 이상급, 중학조, 로년조, 성인조 62킬로그람 이하급, 성인조 62킬로그람 이상급 등 6개 체급(조)별 우승자가 결정됐고 대회 개막전과 경기 중간중간에 놀이 한마당, 이채로운 조선족무용, 안룡수, 마복자부부, 렴수원, 조만춘 등 연변가수들과 한국 국민가수 현철씨의 열창이 이루어져 재미를 더했다.

点击浏览下一页

이날 대회는 주덕해주장의 장녀 오영채녀사,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사회경제발전 고문인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 196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10돐 기념대회에서 고중 2학년생으로 씨름우승을 하여 주덕해주장으로부터 황소고삐를 넘겨받았던 당년의 씨름왕 마동일선생 등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근 3000명 관중이 운집해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관전했다.

点击浏览下一页

연길TV방송국 장광빈아나운서의 멋들어진 해설과 함께 각 체급(조)별 정상급 선수들(40명)이 참가한 경기는 3판2승제를 채용,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소학조 46킬로그람 이하급에서 신해룡선수가 지군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소학조 46킬로그람 이상급에서 김춘일선수가 김희림선수를 꺾고 우승을, 중학조에서는 리천룡선수가 김해림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로년조에서는 당년 연변의 스타 레슬링선수였던 엄진선수가 윤정일선수를 2대0으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성인조 62킬로그람 이하급 우승쟁탈전에서는 정일수선수가 김재윤선수를 2대0으로 꺾었다. 대망의 성인조 62킬로그람 이상급 우승쟁탈전은 김해권선수와 최룡원선수 사이에서 벌어졌다. 지난 8월 27일 주 18회 경기대회 씨름경기에서 우승했던 김해권선수가 최룡원선수를 최종 2대1로 제압하고 씨름왕에 “등극”했다.

역시 올 연변의 모래판 최강자는 김해권선수였다. 경기뒤 시상식에서 김해권선수가 오영채녀사, 황유복교수로부터 황소고삐를 넘겨받았다.

대회는 당년 흥성흥성했던 씨름대회의 옛추억을 잠시나마 달래주며 원만하게 결속됐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관련기사보기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중국•길림 U15 국제녀자축구교류경기가 6월 9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단지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6월 3일부터 연변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단지를 방문한 조선 압록강U15녀자축구팀은 장춘 대중녀자축구팀과의 교학경기에서 3승을 거두었다.   조선 압록강U15녀자축구팀 일행 25명은 룡정해란강...
  • 2019-06-11
  • 재중대한체육회 주최 칭다오 조선족단체 간담회 진행   간담회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의 개최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조선족도 여러가지 경기종목에 선수로 참가...
  • 2019-06-10
  • 사진출처: 신화넷   올해초 아시안컵을 끝으로 중국축구 대표팀과 리별을 선택했던 리피 감독이 재차 중국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선수들을 소집하였다.    명단을 살펴보면 북경국안과 광주항대 소속 선수가 각각 8명과 7명으로 예상대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가운데 광주항대의 고준익과 북경국...
  • 2019-06-06
  •   김청감독“다음 경기 위해 준비 잘하겠다.” 원 연변해란강팀의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홈장경기에서 0대3으로 태주원대팀에 패하면서 2련패 수렁이에 빠졌다.   6월 1일 오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3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전반전에 한꼴, 후...
  • 2019-06-03
  •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홈장경기에서  0대3으로 태주원대팀에 완패하면서 2련패 수렁에 빠졌다.   6월 1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3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전반전에 한꼴, 후반에 두꼴을 내주면서  0대3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특...
  • 2019-06-03
  • 북경국안팀이 올 시즌에 들어 처음으로 패배를 맛보게 되였다. 아울러 북경국안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충국 선수는 경기중에 공중뽈 헤딩 경합에서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붕대투혼으로 동점꼴 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어제(26일) 저녁, 2019슈퍼리그 11라운드 상해상항 대 북경국안의 경기가 펼쳐...
  • 2019-05-28
  • 지난 5월 25일 오후, 을급리그 12라운드 청도중능팀(이하 청도팀) 대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김청 감독이 북국팀의 지휘봉을 잡은후에 있은 첫 경기이다. 북국팀은 이날 경기서 전반전 시작과 함께 2꼴을 내주며 피동적인 모습을 드러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 만회꼴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 2019-05-27
  •   25일 오후, 을급리그 12라운드 청도중능팀 대 연변북국팀 의 경기가 펼쳐졌다. 연변북국팀은 이날 경기서 전반전 시작과 함께 2꼴을 내주며 피동적인 모습을 드러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 만회꼴을 터뜨렸지만 후반전에 또 한꼴 내주며 최종 1-3으로 패하였다. 현재 3승 1무 7패를 기록하고 있는 연변북국팀은 을급리...
  • 2019-05-27
  • 19일 오후, 을급리그 11라운드 연변북국팀(이하 북국팀) 대 심양도시건설팀(이하 심양팀)의 경기가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북국팀은 전반전에 0-0을 기록하였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심양팀에 선제꼴을 내주었지만 허파 선수의 동점꼴과 역전꼴에 힘입어 최종 홈장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몇 껨의 경...
  • 2019-05-20
  •   5월 4일 오후 3시, 연변해란강팀은 동영시기술학원체육장에서 진행된 2019 중국축구협회챔피언스리그(中冠) E조 마지막 경기에서 고전으로 1:0  승리를 했으나 꼴득실차로 하택주조팀에 1위를 내주며 최종 소조2위에 머무르면서 총결승행 여부가 오는 7월초로 미루어지게 되였다.    현재 꼴득실차로...
  • 2019-05-05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