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부 아닌 전부의 리더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3일 10시27분    조회:123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点击浏览下一页

전세계 스포츠 수장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자리에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인이 당선됐다.

IOC는 11일(중국시간) 아르헨띠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회의를 통해 독일출신의 토마스 바흐(59살) IOC 부위원장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8년이며 한번 중임해 임기를 4년 연장할수 있다.

토마스 바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장으로 선출된 11일 오후, 그의 스마트폰이 울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로씨야대통령의 축하전화였다. 수리아사태로 국제사회가 숨가쁘게 움직이던 때였다. “토마스, IOC 위원장이 된걸 축하하네.” 푸틴대통령은 “소치 올림픽, 잘 꾸려가보세”라고 당부했다. 2014 소치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푸틴대통령은 예전부터 바흐위원장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총리도 축하성명을 냈다. 요아힘 가우크 독일대통령은 바흐에게 축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IOC 위원들도 신임 위원장으로부터 눈도장을 받느라 바빴다. 특정후보에 대한 발언을 금지하는 IOC 륜리규정을 무시하면서까지 바흐를 공개 지지했던 IOC의 막후 실력자 세이크 아흐메드 알파하드 알사바(쿠웨이트) 국가올림픽위원회련합(ANOC) 회장은 싱글벙글했다. 여러 IOC 위원들은 세이크 알사바가 베푼 만찬에서 샴페인과 최고급 캐비아를 즐겼다.

바흐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인사들은 일찍 회의장을 떠났다. 바흐는 1차 투표에서 과반 이하인 43표를 얻었다. 라이벌 리처드 캐리언(푸에르토리코)위원은 23표였다. 장대높이뛰기의 전설 세르게이 부브카(우크라이나)는 8표, 데니스 오스왈드(스위스)위원은 7표를 얻었다. 최초로 아시아계 IOC 위원장을 노렸던 황사면(싱가포르)과 오경국(중화 대북) 국제아마추어복싱련맹(AIBA) 회장은 6표씩을 얻는데 그쳤다.

바흐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과반인 49표(캐리언 29표)를 얻어 긴 레이스를 끝냈다. 선거과정에서 바흐를 공개비판했던 오스왈드후보는 “새 위원장을 돕겠다. 개인적으로 많은걸 배운 선거였다”며 몸을 낮췄다. 캐리언은 “선거에 은메달은 없다. 금메달을 딴 바흐를 위해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그러나 마이크가 꺼지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페막 리셉션장에서 만난 한 후보는 익명을 전제로 “유럽 중심의 IOC는 많은 한계가 있다. 바흐가 어떻게 극복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IOC내 분렬이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를 의식한 바흐위원장은 “나에게 투표하지 않은 위원들의 신임도 얻도록 노력하겠다. 일부가 아닌 전부의 리더가 되겠다. IOC라는 오케스트라를 조화롭게 지휘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크 알사바위원의 강력한 지지로 당선된 바흐위원장이 쿠웨이트 왕족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에 대해 바흐는 “나는 누구에게도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 나는 완벽한 백지 상태로 임기를 시작할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자크 로게(69살) 전임 위원장은 짧은 세 문장으로 12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동료 여러분, 고맙습니다. 래년 소치올림픽에서 만납시다. 행운을 빕니다.” IOC 위원들은 10분이 넘는 기립박수로 로게를 떠나보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중국의 쇼트트랙 에이스인 왕멍(王濛)이 훈련 중 넘어져 골절상을 당해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黑龙江省)체육국은 상하이에서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왕멍이 16일 훈련 중 급히 턴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그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 2014-01-17
  •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이 운남성 곤명에서 두번째 단계의 동계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동계훈련 현장을 김성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여기는 로서고원축구훈련기지입니다. 해남도에서 1단계 동계훈련을 마친 연변팀은 지난&nb...
  • 2014-01-17
  • 연길시 중소학생 스케이트경기 연길부르하통하스케트장에서 1월 14일, 2014년 연길시 중소학생 속도스케이트경기가 연길시부르하통하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열었다. 연길시교육국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체육국에서 주최한 2014년 연길시 중소학생 스케이트경기에는 연길시제6중학교, 연길시제13중학교, 연길시실...
  • 2014-01-15
  • 2013년 국제축구련맹(FIFA) 시상식이 북경시간으로 1월 14일 새벽 1시 30분 스위스 쮜리히에서 진행됐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랭크 리베리와 리오넬 메시 등 경쟁후보를 제치고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 수상 이후 5년 만에 재탈환했다.
  • 2014-01-14
  •     2013년 스포츠 풍운인물 시상식이 11일 북경에서 있었다. 2013년 스포츠 풍운인물 수상명단은 아래와 같다. 최우수 남자운동원상: 림단, 바드민톤. 최우수 녀자운동원상: 리나, 테니스. 최우수 신인상: 리금철, 륙상. 최우수 비올림픽종목 운동선수상: 정준휘, 스누커. 최우수 조합상: 팽수/사숙미, 테니스....
  • 2014-01-14
  • (지난기 계속)수십여일간 배를 타고 영국에 도착한후 피곤도 풀리기전에 조선팀은 조별리그를 치렀고 1차전에서 0대3으로 쏘련에 패했다. 2차전에서는 1962년 제7회 월드컵대회에서 3등을 한 칠레와 패널터킥으로 1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 43분만에 박승진이 첫 꼴을 터뜨렸다. 이는 박승진이 아시아선수로는 월드컵...
  • 2014-01-13
  • 2013 시즌을 보내고 올시즌 준비에 들어간 연변팀은 현재 “새판짜기”를 시도하며 새로운 희망을 걸고있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자면 시즌 준비가 잘돼야만 가능하다. 여기에는 선수단의 안정(제때로 되는 로임, 상금 지불), 수준 높은 용병 인입, 새로운 선수 발굴, 기전술, 체력 등등 많은것이 포함된다. 연변...
  • 2014-01-13
  •          11일, 2014년 “모두 빙설속으로”를 주제로 한 연길시 눈밭축구경기가 연변대학 경기장에서 막을 열었다. 연길시 문화라지오텔레비신문출판및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기에는 16개 팀이 참가,4개 소조로 나뉘여 조별리그전을 펼치게 되는데 그...
  • 2014-01-13
  • 손대호(오른쪽)가 항저우 이적을 확정지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JH매니지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손대호(32)가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으로 이적했다. 인천은 손대호가 지난 9일 항저우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K리그 시민구단 출신으로는 첫 중...
  • 2014-01-13
  • 1월 8일 곤명 로서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 교학경기에서 4대0으로 천진송강예비팀을 전승, 해남에서 곤명으로 옮긴후 첫승을 거두었다. 지난 1월 6일 연변팀은 해남에서 곤명으로 옮긴후 로서고원기지에서의 제2단계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는 로서고원기지에서 훈련하고 있는 천진송강 U19팀...
  • 2014-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