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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 연변팀 비장한 결심 내려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22일 14시28분    조회:6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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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균

이번에 성도셀틱과의 경기에서 0 : 2로 패하면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갑급보존여하가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막판까지 이어질것 같다. 현재 연변팀(24점)의 점수는 갑급꼴찌인 중경FC(19점)와 단 4점차이, 연변팀의 승전이 없고 중경FC가 2련승을 하면 순위는 대뜸 엇바뀌게 된다. 

이제 남은 연변팀의 경기일정을 보면 심수홍찬(원정 – 9월 28일), 호북화개르(홈장 - 10월 5일), 광동일지천(원정 – 10월 19일), 할빈의등(홈장 – 10월 26일), 석가장준호(원정 – 11월 2일) 등 팀들과의 대결 5경기가 남았다. 

앞으로의 경기결과에 대해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다. 홈장에서 강호 하남건업을 무너뜨린 경기라면 질 경기가 없을터고 이번 성도셀틱과 완패한것 같은 경기라면 이길 팀이라고는 없다. 불리한 요소도 있다. 원정 3경기이고 홈장 2경기 그리고 리그 막바지마다 나타나는 “흥정경기”도 제외할수 없다. 슈퍼리그진출이 좌절되고 강등우려도 없는 팀들은 막바지기회에 “한몫” 챙기려 들수도 있고 강등위험이 있는 팀들은 “금전”을 “비밀카드”로 꺼내들수도 있다.

이로부터 볼 때 연변팀에는 불리한 요소가 많다. 더우기 연변팀은 “금전”을 내세우는 “비밀카드”도 내세울 상황이 못된다. 연변팀에 남은것이란 경기장에 나설 11명 선수의 비장한 결심과 투혼밖에 없다.

……

연변팀의 강등,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이는 또한 생각조차 하기 싫은 일이다. 결국 연변팀이 강등하면 “축구고향”의 수치이고 중국축구의 비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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