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팀.
10월 19일 오후 3시 30분, 광동성 불산시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진출티켓을 차지하려는 광동일지천팀과 갑급리그 보존을 하려고 애쓰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한판 뜨게 된다.
연변팀이 갑급보존에서의 천금같은 점수벌이를 할수 있을가가 주목된다.
장군감독이 이끌고있는 광동일지천팀은 16승 5무 6패 승점 53점으로 현재 3위를 달리고있다. 갑급리그 1위를 달리고있는 하남건업팀과는 5점차, 순위 2위를 달리고있는 할빈의등하고는 단 1점차이다. 광동일지천팀은 홈장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챙겨야만 하남건업팀에 이어 올시즌 남은 한장의 슈퍼리그진출티켓을 노려볼수 있게된다. 2위 할빈의등팀을 앞지르기 위해 광동일지천팀은 연변팀을 제물로 반드시 필요한 승점 3점을 확보하려 최선할것이다.
반면 연변팀은 승점 1점이라도 벌면 갑급리그 잔류에 단단한 벽돌 한장을 쌓게 된다.광동일지천전에서 점수를 챙길 경우 다음경기인 제29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홈경기에서 승전을 일궈낸다면 리그잔류가 무난해지게 된다. 연변팀은 지난 제1회합 광동일지천팀과의 홈장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바 있기에 심리우세가 있다.
연변팀 리광호감독은 《광동일지천팀은 강팀이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광동일지천팀과 싸우고자 하는 우리 선수들의 의욕을 경기장에서 보여줄것이다. 어떤 선수도 경기에서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강팀 킬러》로 소문난 연변팀, 비록 원정경기지만 선수단 모두가 뭉쳐 경기집중력, 비장한 결심과 투혼으로 경기를 치른다면 점수벌이도 기대할만 하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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