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어떻게 무승부를 일궈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1일 10시12분    조회:41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잘 싸웠다. 과정도 좋았지만 결과도 좋았다. 2대2라는 수자가 모든것을 말해준다.

불굴의 연변팀은 두꼴이나 뒤진 상황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경기 막판에는 상대 꼴문 가름대까지 격중시키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가 슈퍼리그 진출후보팀인만틈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겨 그 기쁨은 배가 된다.

져서는 안되는 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연변팀은 대 광동일지천전에서 좋은 경기를 해냈다. 그 원인은 무엇일가?

실점후 당황하지 않고 랭정하게 경기에 림한것을 리유로 들수 있겠다.

연변팀 수비진은 흐트러짐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오점을 남겼다. 7분경에는 상대 아와얼선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33분경에는 진조기선수가 연변팀 수비수들의 별다른 방해를 받지 않고 뛰여올라 연변팀의 꼴망을 갈랐다.

하지만 두꼴 실점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간 연변팀은 후반 빠른 시간안에 꼴을 성공시켰다. 리재민선수가 깔끔하게 득점을 만들어낸 것이다. 점유률을 잡고있는 상황에서의 선제꼴 실점은 선수들이 당황하기에 충분했지만 랭정함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간 점은 이전의 연변팀에게서 볼수 없었던 장면이였다.

후반전에 확 달라진 집중력도 리유를 들수 있다.

연변팀은 전반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 공격진들의 활발한 공간 침투와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많은 슈팅수에도 불구하고 정확성이 떨어졌다. 좌우 측면, 가운데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공격에도 공격에 방점을 찍는 마무리에 실패했고 결국 전반전에만 두꼴을 내주게 됐다.

그러나 후반은 달랐다. 차근차근 과정을 만들어가던 연변팀은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득점 기회서 확실히 꼴을 만들었다. 스타트를 끊은 주인공은 리재민선수였다. 리재민선수는 후반 3분 문전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꼴망을 갈랐다. 리재민선수를 도와준 선수는 바로 지충국선수. 지충국선수는 절묘한 롱패스를 찔러주었고 리재민선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재민선수가 확실한 꼴로 연변팀 공격의 방점을 찍자 김기수, 리훈 등  공격수들의 몸놀림은 더욱 가벼워보였다. 후반 16분 리재민선수가 또 다시 일을 냈다.  리재민은 리훈선수가 이어준 뽈을 지체 없이 련결해 꼴망을 갈랐다. 집중력 있게 마무리 지은것이 인상적이였다.

또 하나는 상대 주전 꼴키퍼의 근육경련때문이였다.

일지천팀 주전 꼴키퍼 라족경선수는 중간휴식시간때 긴장으로 인해 근육경련을 호소,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장군감독은 부득불 후보 키퍼 여용철선수를 출전시킬수 밖에 없었다. 여용철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꼴키퍼였다. 리재민이 넣은 두꼴 모두 키퍼의 굼뜬 반응과 판단력 실수때문이였다.

연변팀은 이번 일지천전을 통해 자신감을 극도로 높였다. 더욱이 그 상대가 강호인 일지천팀이기에 2대2의 성과는 절대 퇴색될수 없다.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중국의 쇼트트랙 에이스인 왕멍(王濛)이 훈련 중 넘어져 골절상을 당해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黑龙江省)체육국은 상하이에서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왕멍이 16일 훈련 중 급히 턴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다. 그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 2014-01-17
  •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이 운남성 곤명에서 두번째 단계의 동계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동계훈련 현장을 김성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여기는 로서고원축구훈련기지입니다. 해남도에서 1단계 동계훈련을 마친 연변팀은 지난&nb...
  • 2014-01-17
  • 연길시 중소학생 스케이트경기 연길부르하통하스케트장에서 1월 14일, 2014년 연길시 중소학생 속도스케이트경기가 연길시부르하통하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열었다. 연길시교육국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체육국에서 주최한 2014년 연길시 중소학생 스케이트경기에는 연길시제6중학교, 연길시제13중학교, 연길시실...
  • 2014-01-15
  • 2013년 국제축구련맹(FIFA) 시상식이 북경시간으로 1월 14일 새벽 1시 30분 스위스 쮜리히에서 진행됐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랭크 리베리와 리오넬 메시 등 경쟁후보를 제치고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 수상 이후 5년 만에 재탈환했다.
  • 2014-01-14
  •     2013년 스포츠 풍운인물 시상식이 11일 북경에서 있었다. 2013년 스포츠 풍운인물 수상명단은 아래와 같다. 최우수 남자운동원상: 림단, 바드민톤. 최우수 녀자운동원상: 리나, 테니스. 최우수 신인상: 리금철, 륙상. 최우수 비올림픽종목 운동선수상: 정준휘, 스누커. 최우수 조합상: 팽수/사숙미, 테니스....
  • 2014-01-14
  • (지난기 계속)수십여일간 배를 타고 영국에 도착한후 피곤도 풀리기전에 조선팀은 조별리그를 치렀고 1차전에서 0대3으로 쏘련에 패했다. 2차전에서는 1962년 제7회 월드컵대회에서 3등을 한 칠레와 패널터킥으로 1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 43분만에 박승진이 첫 꼴을 터뜨렸다. 이는 박승진이 아시아선수로는 월드컵...
  • 2014-01-13
  • 2013 시즌을 보내고 올시즌 준비에 들어간 연변팀은 현재 “새판짜기”를 시도하며 새로운 희망을 걸고있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자면 시즌 준비가 잘돼야만 가능하다. 여기에는 선수단의 안정(제때로 되는 로임, 상금 지불), 수준 높은 용병 인입, 새로운 선수 발굴, 기전술, 체력 등등 많은것이 포함된다. 연변...
  • 2014-01-13
  •          11일, 2014년 “모두 빙설속으로”를 주제로 한 연길시 눈밭축구경기가 연변대학 경기장에서 막을 열었다. 연길시 문화라지오텔레비신문출판및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경기에는 16개 팀이 참가,4개 소조로 나뉘여 조별리그전을 펼치게 되는데 그...
  • 2014-01-13
  • 손대호(오른쪽)가 항저우 이적을 확정지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DJH매니지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손대호(32)가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그린타운으로 이적했다. 인천은 손대호가 지난 9일 항저우와 정식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K리그 시민구단 출신으로는 첫 중...
  • 2014-01-13
  • 1월 8일 곤명 로서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 교학경기에서 4대0으로 천진송강예비팀을 전승, 해남에서 곤명으로 옮긴후 첫승을 거두었다. 지난 1월 6일 연변팀은 해남에서 곤명으로 옮긴후 로서고원기지에서의 제2단계 동계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는 로서고원기지에서 훈련하고 있는 천진송강 U19팀...
  • 2014-0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