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후 2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있는 할빈의등팀과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승점 3점을 챙기면 강급권에서 완전히 빠져나올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팬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원정에서 광동일지천팀과 2대 2 무승부로 금싸락 같은 1점을 챙겨온 연변팀의 현재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승점 3점을 벼르는 연변팀은 올시즌 마지막 홈장경기인만큼 선수단의 각오는 그 어느때보다 강렬하다.
공교롭게도 호북화개르팀외의 다른 갑급보존 적수들 5개팀 모두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28점, 순위 11위)—할빈의등(순위 2위)
성도셀틱팀(26점, 순위 14위)—심수홍찬팀(순위 5위)
귀주지성팀(25점, 순위 15위)—중경력범팀(순위 4위)
중경FC팀(23점, 순위 16위)—호북화개르팀(27점, 순위 13위)
호남상도팀(27점, 순위 12위)—북경팔희팀(순위 7위)이다
문제는 다른 4개팀이 홈장에서 전부 승전할것으로 예상돼 연변팀이 대 할빈의등팀전에서 패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된다. 왜냐하면 마지막 상대 석가장준호팀이 8강진입을 목표로 하고있어 연변팀이 원정에서 점수를 따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벼랑가에 몰린 연변팀은 중원쟁탈에서 주동권을 잡는것이 승기를 잡는 관건이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지충국, 손군, 리훈이 가담한 하프진은 중원에서 이악스러운 공쟁탈로 대방의 공격원천을 차단시키는 한편 침투진공으로 진공활로를 열어제껴야 한다.
한편 대방이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있는 조급증서를 틀어쥐고 맹목적인 맞공격을 펼칠것이 아니라 기동령활한 전술로 남이 한발자국 뛰면 나는 열발자국 뛴다는 기세로 대방을 밀어부쳐야 한다. 정신력부터 전술상까지 대방을 중시하면서 한치의 양보없는 혈전을 펼쳐야 승전이 기대된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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