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성구분회에서 주관,아성구락천국제여행사(김봉조사장)에서 협찬한 '아성구 제3회 조선장기경기'가 지난 25일 아성구 수립방상무회관에서 펼쳐졌다.
하얼빈시와 오상 등지에서 모여온 근 30명 선수들이 참가, 하루동안의 치렬한 각축끝에 우승에 렴광민(아성구),준우승에 허동렬(오상시)선수가 입선되였다. 3등부터 8등까지는 진종호(하얼빈시), 류룡철(하얼빈시), 김희석(하얼빈시), 김정수(오상시), 김석송(아성구), 리태철(하얼빈시) 등 선수들이 차지하였다.
아성구 분회에서는 2011년부터 아성구조선장기경기를 시작, 이번까지 매년 1회씩 조직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아성구조선족중학교와 조선족소학교에 학생장기보급을 시작하기로 하고 학교를 도와 무료강좌를 해주기로 약속하였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 박경한재판장이 자체로 개발한 컴퓨터프로그램을 이용한 조선장기대국편성(编排)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대국편성에서 흔히 생기는 공평하지 못한 현상들을 피면하였다. 비록 처음이라 미흡한 점들도 있었으나 중국 조선장기경기에서 처음으로 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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