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전과 정열의 스포츠---산악자전거운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8일 15시13분    조회:44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주민들이 도시일상을 탈출하여 즐겨 찾아가는 산인 모아산, 요즘 산뜻한 유니폼차림에 안전모까지 쓴 젊은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모아산 수림사이로 쏜살같이 질주하는 모습이 등산객들의 눈에 띄는가 하면 모아산의 가을 정취에 더더욱 이채를 돋구어주면서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있다.

이삼십대를 주축으로 자전거를 타고 산속을 누비면서 자연과의 도전, 자신과의 도전으로 정열의 스포츠를 즐기고있는 이들은 연길대지영구자전거클럽 산악자전거동호회 성원들, 이들은 평탄한 아스팔트보다 울퉁불퉁한 산길을 따라 산악자전거운동의 즐거움을 만끽하고있다.

모아산에서 산악자전거운동에 제일 적합하다는 A코스, 량쪽이 경사진 비탈이고 가운데가 평탄한 이 지역은 내리막과 올리막 비탈이 급경사진곳으로 산악자전거운동 장소로서도 그 어느곳보다 퍽 가파롭다고 한다. 특히 남쪽 올리막 비탈 경사도는 얼핏 봐도 60도는 족히 될만큼 경사도가 상당하여 자칫 위험하기도 하지만 이들의 정열적인 도전을 막기에는 역부족인듯 했다.

이 동호회 최광민씨는 산악자전거운동 경력이 5-6년 된다. 이날 따라 멋진 모습을 보이려던 그가 갑자기 넘어진다. 평소에 쉽게 통과했던 지역이였는데 이날 폼을 잡으며 괜히 속도를 내다가 실수한것. 그래도 산에서 넘어지는것도 하나의 동작인듯 여유롭게 웃으며 자전거에 다시 오른다. 실수에 이은 끊임없는 도전, 이것이 바로 산악자전거운동의 매력이 아닐가 싶었다.

대지산악자전거동호회 성원중 유일한 녀성인 석해하씨는 남자들처럼 가파로운 비탈길을 오르내리지는 못하지만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그냥 산속을 누비는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즐거움때문인지 연길대주영구자전거동호회는 최근 2-3년간 회원수가 천여명으로 급성장하였다고 한다.

50대 중반의 고태룡씨는 자전거가 그냥 단순한 운동도구이 아니라 일종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4년전에 우연히 거리에서 스포츠자전거를 타는 멋진모습에 매료되여 일부러 대지영구자전거틀럽을 찾아간 고태룡씨는 그때부터 자전거운동에 매료되였는데 인젠 평소 시내돌이도 자전거를 타야할 정도로 자전거마니아가 되였다. 그동안 그가 사고 바꾼 자전거만해도 20여개, 지금도 그의 집에는 스포츠자전거가 12대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전거운동을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과거운동과도로 생겼던 무릎관절손상도 정상으로 회복되였다고 한다. 흑룡강태생인 고태룡씨는 《이전에 달리기, 축구, 수류탄 던지기 등 여러가지 운동을 하였는데 달리기를 할 때 장시간 달려 무릎이 손상받았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많이 나아졌고 전신을 단련하게 되였다》며 흡족해 한다.

실제 다른 운동에 비해 짜릿한 쾌감과 정복감을 느끼게 한다는 산악자전거운동은 건강유지에 크에 유용한 운동으로 알려지고있다. 특히 심폐기능과 순환기계통 기능을 향상시키고 하체근력을 발달시키는데 좋으며 하체관절에 부하를 주지 않기때문에 남녀로소 모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선택되고있다.

연길영구대지자전거클럽은 연변주에서 최대 규모의 자전거클럽으로 최근년 연변주에 자전거운동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왔다. 련속 몇년째 연변주도로자전거경기를 주최해왔고 룡정사과배절을 비릇한 행사에 참가하여 연변을 홍보하면서 축제행사에 이채를 더해주기도 하였다.

특히 연변주내에서 펼쳐진 자전거경기에서 이 클럽 회원들이 등수와 메달을 싹쓸이 하다싶이 하였고 3년전에 있은 차칸후전국도로자전거동북삼성아마추어경기에서 개인우승과 집체우승을 따내기도 하였다. 연변대지영구자전거클럽은 향후 자전거운동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친환경운동으로서 향후 각종 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 전민건신, 친환경자전거문화를 정착시키려는 꿈을 무르익혀가고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1일, 연길시환락궁 스케트장에서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시 청소년피겨스케트 선수 12명이 한창 감독의 지도하에 얼음우를 활주하며 열심히 동작을 훈련하고있었다. 나이가 가장 어린 선수가 5살, 18살의 기교가 숙련된 선수도 있었다. 울라지보스또크시 피겨스케트팀 이리나감독은 “전에는 흔히 할빈에...
  • 2013-11-04
  • 2013 시즌 자타공인 연변팀 최고선수가 된 리재민선수가 6일 연변을 떠나게 된다. 일전 리재민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기회가 된다면 연변(연변팀)에 다시 오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연변에 대한 좋은 기분이 든다”면서 “올시즌 경기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 2013-11-04
  • 11월 3일 류상(刘翔)은 여러 선수들과 함께 국기 앞에서 선서를 하였다. 그날 류상은 국가 륙상경기 대회 선수들과 함께 강서 정강산에서 2016년리우올림픽대회 출전준비대회에 참가하였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1-04
  • [동포투데이=연변]11월 2일에 있은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하얼빈의등팀이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고 중경FC팀과 귀주지성팀이 갑급리그에서불행하게 강등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주력선수 3명을 배제하고 청일색의 본토 선수들로 대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
  • 2013-11-03
  • *연변팀 중국축구협회 벌점 3점부터 시작(11월 2일)  순서 팀  껨 승 무 패 득 실 득실차 점수 1 하남건업 30 18 8 4 51 21 30 62 2 할빈의등 30 18 6 6 55 29 26 60 3 광동일지천 30 17 6 7 51 29 22 57 4 중경력범 30 17 5 8 46 27 19 56 5 심수홍찬 30 15 4 11 50 56 -6 49 6 심양심북 30 13 8 9 46 39 7 47 ...
  • 2013-11-02
  • 한경기 앞당겨 갑급보존을 성공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하며 올시즌을 결속지었다. 11월 2일 석가장유동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석가장준호팀에 0대 3으로 패배, 9승 7무 14패란 성적으로 마침표...
  • 2013-11-02
  •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 하얼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성구분회에서 주관,아성구락천국제여행사(김봉조사장)에서 협찬한 '아성구 제3회 조선장기경기'가 지난 25일 아성구 수립방상무회관에서 펼쳐졌다.   하얼빈시와 오상 등지에서 모여온 근 30명 선수들이 참가, 하루동안의 치렬한 각축끝...
  • 2013-10-30
  • 흑룡강선수 제12회 전국운동회서 우수한 성적 취득   —왕헌괴 륙호 등 선진단위와 선진개인 대표 회견   (흑룡강신문=하얼빈) 28일 오후, 흑룡강성 제12회 전국운동회 표창장려대회가 하얼빈에서 진행되였다. 성위서기 왕헌괴, 성장 륙호 등이 우수한 성적을 따낸 선수와 코치 및 관계인원들을 회견하고 기념촬영...
  • 2013-10-30
  • 일본 교도통신이 일전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조선은 올해 11월에 10 살에서 12살 사이의 남자아이들을 축구강국인 이딸리아와 스페인에 축구류학 보내게 된다. 분석에 의하면 조선에서 축구류학을 보내는것은 일류의 축구선수를 양성하여 축구계에서의 국제적지위를 높이고 직업선수를 배출하여 외화를 벌어들이는데 목적이...
  • 2013-10-29
  • 데이비드 베컴(38)이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영국의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베컴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LA 베벌리힐즈 자택 인근 도로에서 자동차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고 27일 전했다. 베컴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큰 아들 브룩클린(14)을 조수석에 태우고 검정 레인지로버 SUV를 끌고 나오다 다른 차량을 ...
  • 2013-10-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