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팀 7년전 승부조작 련루,승점 3점삭감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09시59분    조회:32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시즌 직전 승점 3점 삭감은 연변팀에 큰 악영향을 가져다줬다. 마이너스 3점으로 리그를 출발하다보니 선수들의 심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것만은 사실이다.

오늘 문장에서는 페어플레이에 관해 독자들과 공감을 나눠보려 한다. 페어플레이는 규칙상 정정당당한 경기정신에 립각해 경기를 한다는 뜻이다. 스포츠계에는 “페어플레이가 없는 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다”고 말한다.

우리는 “페어플레이정신”이라는 말로 감독 및 선수들에게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플레이를 요구한다. 페어플레이는 모든 스포츠에 통용되는 말이지만 축구 특성상, 스포츠정신은 더더욱 중요시되여야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올시즌 자랑스런 연변팀 건아들은 리그 잔류를 위해 끝까지 힘을 다했고 리그 후반에는 실로 조련찮은 점수벌이를 했다. 감독과 선수들이 보여준 “페어플레이정신”은 관중들도 지켜보았을것이다. 올시즌 페어플레이에 관한 문장을 다루면서 승부조작에 관해 총화를 짓지 않을수 없다.

2012 시즌이 끝난 뒤 일부 주전들이 륙속 팀을 떠나기 시작했다. 팀분위기는 매우 어수선했다. 2월 18일에는 설마설마했던 암울한 소식이 끝내 터졌다. 중국축구협회 규률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7년전의 승부조작설이 사실로 판명돼 연변구단에 벌금 50만원을 시키고 올시즌 승점 3점을 깎는다”고 발표했다. 이튿날 19일에는 신화통신이 “연변팀이 2006년 광주의약팀과의 홈장전 패배(최종 2대3으로 패배, 전반전 연변팀 2대0으로 승리)의 과정에서 당시 감독진과 일부 선수들이 축구경기에서의 페어플레이정신을 망각하고 승부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당시 승부조작혐의를 시인하고 이미 실형을 받은 모 감독과 모 지도에게는 축구계 영구제명이라는 중대조치를 내렸다. 누군가는 돈도 없는 연변팀이 프로무대에서 뛰자면 그런 일도 벌어질만하다고 말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승부조작은 연변축구를 완전히 좀먹이는 행위이며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행위이다. 당시 광주의약팀과의 경기에서 축구팬협회를 이끌고 목청이 쉬도록 응원을 했던 모 축구팬협회 회장은 “배신감이 너무 깊게 든다”면서 “너무나 허무하다”고 서글픈 웃음을 짓기도 했다.

페어플레이정신 즉 깨끗한 경기를 하고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주는것은 팬들에 대한 존중이다. 팬들이 외면하는 축구팀은 존재할 가치가 있을가?

축구전문가 김창권박사는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이 항상 페어플레이정신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연변의 이름이 빛나고 연변축구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한다.

올시즌 연변팀은 그대도 자체 힘으로 버텨냈다. 문화생활 곳곳에 이미 깊숙이 침투돼있는 연변축구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싶다. 새로운 축구결책층은 리호은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있다.

래년 시즌 연변팀이 “페어플레이정신”으로 경기에 림하며 모두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 연변에서 축구는 큰 문화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21년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진출권을 따낸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팀)이 4월 12일 감독진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감독진에는 김휘용(1989년생)이 감독을 김희철(1989년생), 한송봉(1981년생), 리재호(1960년생)가 코치로 유림(1985년생)이 꼴키퍼 코치로 리영학(1989년생)이 팀 닥터로 구성되였...
  • 2021-04-14
  • 원 연변부덕팀에 있던 한광휘, 김성준, 한헌선수가 갑급리그 성도용성팀에 이적하였다. 이로써 올시즌 갑급리그 무대에서 연변적 건아들의 모습을 여러모로 보게 된다. 김성준: 1997년 1월 17일 출생, 신장 185센치메터, 체중 77킬로그람, 위치는 공격수이다. 2013년 연변2팀으로 2015년 갑급리그 청도황해팀으로 이적했다...
  • 2021-04-14
  • 제1회 심양-단동 조선족민속장기 대항전이 일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번 경기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단동시조선족기류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류상룡은 본 경기 축사...
  • 2021-04-12
  • 어제(29일) 중국축구협회가 올시즌 프로축구리그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강소팀과 천진진문호가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창주웅사와 절강팀이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천진진문호가 갑자기 기사회생하면서 절강팀은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되지 못했다.   참가명단이 발표된 후 절강팀에서 뛰고 ...
  • 2021-03-31
  •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 2021시즌 을급리그 명단에 들어     연변팀 팬들이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던 소식-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에서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자격 구락부명단을 발표,  결국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해란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참...
  • 2021-03-30
  • ●슈퍼리그 중경당대팀의 연변적 원민성선수가 심수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9만유로인데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원민성 본인도 6일 저녁 위챗계정을 통해, “드디여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일일이 작별을 고하지 못하는 점 량해 바란다. 그동안 도움...
  • 2021-03-09
  • 올시즌 퇴출하는 축구구단의 수가 한자리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일 좌우에 2021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구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 시즌 퇴출하는 구단의 수는 지난해의 17개보다 훨씬 적은 한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
  • 2021-03-05
  • 3월 1일 오후, 료양시조선족장기팀이 정식 발족됐다.   30여명 장기애호가들로 구성된 장기팀은 황인수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경관이 발기했다. 황인수 경관은 “조선족장기 애호가들의 장기실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동시에 장기양성반을 꾸려 조선족장기를 보급하겠다”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코...
  • 2021-03-03
  • 제1편 명장, 그리고 눈 속에 내리던 이야기(상)   1957년 통화조선족중학교 자매선수, 왼쪽으로부터 배인순, 김춘매, 허선옥.   세상은 금방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동네의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빙판이 생겨났다. 그러면 어른들은 발구를 이용하여 짐을 날랐으며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얼음지치기를 하면...
  • 2021-03-0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