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공 하나가 지구촌을 달군다 ( 1)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5일 10시41분    조회:32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글쓴이 김원범선생은 중국조선족 축구발원지인 룡정시 덕신향에서 출생했다. 축구에 남달리 관심이 많은 그는 축구에 관한 글을 구김없고 짜임새있게 쓰기 위하여 국내는 물론 조선, 한국에 까지 가 어려운 답사를 하여 소중한 사진과 문헌자료들을 수집하기도 한 사람이다. 2006년 18회 월드컵 축구선수권대회를 맞으면서 연변인민출판사 《청년생활》편집부의 위탁을 받고 쓴 “옛날 덕신은 뽈개지 천하였다”라는 실화는 중국조선족으로 축구에 관한 문장에서 첫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시점에서 그가 보내온 “축구공 하나가 지구촌을 달군다”는 글을 몇기에 나누어 싣는다.                                   연변일보 편집자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가 오라지 않아 열리는데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에 대한 그 유래와 래년이면 몇차례 경기대회라는것조차 모르는분들이 매우 많다. 필자는 축구애호가와 설문조사를 해보니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많았다. 물론 알아도 좋고 몰라도 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월드컵을 즐겨하는 축구애호가라면 최소한 축구산생과 월드컵축구의 그 유래, 몇차례 경기대회라는 최저상식만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인류가 그토록 즐겨하고 심금을 울리는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는 어느덧 84년이란 세월이 흘러 20회를 맞이하게 되였다. 축구의 산생과 흘러간 축구의 그날을 되새길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과 축구팬들에게 일정한 도움이 되고저 필자는 이 글을 쓰게 되였다.

지구촌을 달구는 축구는 7~8세기경 고대 그리스에서 진행되던 “화페스톤”(발로 차는 놀이)이라는 놀음에서 유래되였다. 이 놀이는 이딸리아 로마에 전해져 무사들의 훈련에서 리용되고 군사체육으로 발전하였으며 로마사람들이 영국을 침략하였을 때 영국에도 전해지게 되였다. 그후 11세기 단마르크가 영국을 점령하였다가 물러간후 그들의 폭정에 대한 반발로 영국인들이 단마르크의 두개골을 가지고 화페스톤놀이를 함으로써 그것이 영국의 전 지역에 퍼졌으며 15세기말경 이 놀이를 축구라고 부르게 되였다. 1823년 축구가 투구와 갈라진후 1848년에 통일적인 축구경기규칙을 만들려는 기도들이 있었다. 잉글랜드와 그 주변에 있던 11개 축구단체들과 애호가들은 1863년 10월 26일 세계최초의 민족축구협회인 잉글랜드축구협회를 조직하였고 이해 12월 8일에는 14개 조항으로 된 첫 축구경기규칙을 만들었다. 이때로부터 사람들은 1863년을 현대축구가 발생한 해로 인정했고 1870년부터 주변의 여러 나라들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처음 축구공이 없자 돼지방광(오줌깨)에 공기를 주입시켜 뽈을 찬 시작은 1872년이였으며 꼴문대 산생은 기독교문을 향해 꼴을 넣는 시행이 발전하여 오늘날 꼴문대가 산생되였던것이다. 꼴문대의 그물은 어떻게 나왔는가? 경기도중 두팀이 “꼴이 들어갔다 들어가지 않았다”면서 대판싸움이 벌어졌다. 두팀선수들이 싸우는 장면을 목격한 한 어부가 참다못해 자기 집에 있던 고기그물을 갖고 와 꼴문대에 씌워놓았다. 그랬더니 들어간 공이 빠지지 못했다. 그것이 발전하여 오늘날 축구, 배구, 탁구, 수구, 롱구 등 스포츠운동에 사용하게 되였던것이다.

그 옛날이나 지금도 축구경기도중에 두팀이 싸우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지금은 심판이 레드카드나 옐로카드를 꺼내들고 규칙위반을 선언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다. 심판원이 목이 빠지도록 소리쳐도 두팀 선수들의 싸움을 말려내지 못했다. 여기에 지금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한다면 텔레비죤앞에서 가족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보던 한 할머니는 선수들이 싸우는 장면을 보고 “다 큰 청년들이 뽈 하나를 놓고 왜 싸우오. 국가에서 매 선수들한테 뽈을 사줄거지”라고 혀를 끌끌 차더란다. 이는 축구를 모르는 할머니의 말이다. 두팀 선수들의 싸움은 어떻게 말려내는가? 사정을 두지 않고 싸우는 장면을 보고있던 한 관중이 밸이 난김에 입에 손가락을 넣고 괴상한 소리를 냈다. 그 소리에 심판원은 물론 싸우고있던 선수들도 싸움을 멈추고 괴상한 소리나는쪽을 모두 바라보았다. 그 괴상한 소리가 발전하여 오늘날 모든 스포츠운동에서 사용되는 호르래기로 되였던것이다. (1)

연변일보
김원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해부터 연변축구팀은 장백산천양천팀으로 관명하며 갑급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일전 길림삼공집단과 연변구단은 합작협의를 체결,향후 4년간 이 집단에서 연변구단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연변축구팀의 명칭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으로 개칭하기로 했다.천양천음료제품유한회사는 길림삼공집단산하의 기업으로서 2011년에 일...
  • 2014-03-14
  • 이미 22세 이하 국대에서는 주장까지 지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의 젊은 조선족 축구 선수가 최근 눈에 두드러지는 맹활약을 통해 중국 축구계의 화제 인물로 급속히 떠오르고 있다. 더구나 그는 1m70에 불과한 단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U-22 중국 대표팀의 주장을 지낸 이력까지 자랑하고 있어...
  • 2014-03-13
  • 기자가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의 명칭에 변화가 생기는데 구락부에서는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이라는 명칭으로 중국축구갑급리그를 뛰게 된다고  밝혔다. 일전, 길림삼공집단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는 합작협의를 달성했는데 협의에 따르면 삼공집...
  • 2014-03-12
  • 오늘 저녁 있게 되는 아세아챔피언스리그(亚冠联赛) 제2차전에서 김경도와 박성이 각기 산동로능과 북경팀의 하프로 선발출전을 하게 된다.     팬들은 CCTV-5와 스포츠싸이트를 통해 련속 두 조선족 선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산동로능팀은 원정에서 일본 오사까 사꾸라팀(大阪樱花队)과 대전하게 되는데 지난 ...
  • 2014-03-11
  • 연변팀이 한국에서의 약 한달간의 시즌개시전 맹훈련을 끝내고 8일, 연길로 돌아왔다. 9일, 리호은감독이 전하는데 의하면 8일에 귀가한 연변팀은 9일 하루 휴식한되 오늘 새벽 비행기편으로 북경으로 가게 된다고 한다. 연변팀은 이미 외적,내적 선수를 결정한 상황, 련속 5륜 원정경기후 4월 19일 첫 홈장경기 시간을 맞...
  • 2014-03-10
  •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3월 15일 2014년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개막된다. 3월 15일 개막되는 갑급리그 개막전은 청도해우팀과 성도천성팀이 붙게 된다.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이하 연변팀)은 16일 저녁 7시, 올시즌 첫경기에서 원정에서 북경팔희팀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되고 3월 23일 오후 3시 석가장준호팀과 두번째 원정...
  • 2014-03-08
  • 연변의 축구국가급심판원인 마강이 올해 갑급리그 집법에 나서게 되였다.   4일, 중국축구협회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심판원초빙명단을 공시, 연변의 유일한 현역 국가급심판원인 마강이 연변에서 유일하게 입선되였다. 이에 앞서 중국축구협회는 남경에서 2014년도축구심판원양성반을 조직, 마강은 일련의...
  • 2014-03-06
  • 중국국가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 소조경기에서 1-3으로 이라크팀에 패했으나 B조 타이팀 덕분에 꼴득실로 레바논팀을 누르고 와일드카드 획득, 간신히 아시안컵 본선에 턱걸이했다. 중국은 5일, 두바이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오스트랄리아 아시안컵 예선 C조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승2무...
  • 2014-03-06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진행된 2014년 전국청소년 실외체육활동영지 겨울철야영활동에서 해림시조선족중학 대표팀이 흑룡강성에서 유일 대표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눈판축구경기항목의 우승을 따냈다.   운동장에서 선수들은 서로 공을 다투며 높은 투지를 보여주었다. 20분간의 치렬한 각축끝에 최종 해림조중...
  • 2014-03-04
  • 리호은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연변장백산축구팀의 2014시즌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올시즌 팀의 중심을 잡게 될 지충국선수는 2013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10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한국용병 김도형이 9번, 김기수가 11번, 원태연선수가 23번을 달고 뛰게 된다. 꼴키퍼 윤광선수가 1번...
  • 2014-03-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