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축구 '한국 축구 수입' 바람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6일 09시50분    조회:32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데얀 이어 하대성 유출…큰돈·리그 수준향상으로 스타 유혹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국내 축구 스타들이 줄줄이 중국 프로리그로 떠나 K리그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서울은 최근 최전방 공격수 데얀을 장쑤 세인티로 보낸 데 이어 '중원의 지휘자' 하대성도 3일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시키기로 했다.

데얀은 K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최다골,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데다가 최근 3년 연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스타다.

하대성은 서울의 간판스타로서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도 주장으로 활약한 현직 국가대표다.

문제는 이들 스타의 이적이 단발성이 아니라 추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K리그 구단에서 중국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선수는 데얀, 하대성 외에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려고 귀화까지 추진하던 에닝요(전 전북 현대)도 일찌감치 지난 시즌 창춘 야타이로 이적했다.

스타들의 중국행이 잇따르는 원인은 중국 슈퍼리그가 최근 급성장한 데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슈퍼리그가 목돈을 만지면서 꾸준한 출전으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축구 시장은 세계화한 지 오래"라며 "일단 더 많은 돈을 버는 곳으로 선수가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K리그 구단이 몸값을 감당할 수 없는 스타들이 중국으로 이적하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에는 중국 축구는 수준이 낮다는 인식 때문에 고액연봉 제의에도 중국행을 꺼리는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그러나 파격적인 투자에 따라 중국 리그의 경기력이 급속도로 향상돼 이런 걸림돌도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작년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광저우 헝다가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광저우는 세계적 명장으로 꼽히는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을 연봉 160억원에 영입했다.

엘케손, 무리퀴(이상 브라질), 콘카(아르헨티나), 김영권(한국)을 영입하는 데 이적료만 250억여원을 지출했다.

광저우 선수들의 몸값 합계는 500억여원, 구단의 한 해 운영비는 1천2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구단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권은 "중국 리그를 예전처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한국 선수들에게 중국 리그도 이제 좋은 선택"이라며 "세계적 지도자와 외국인 선수가 대거 영입돼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K리그에 불어오는 중국 바람은 장기적으로는 한국 축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대길 위원은 "K리그 시장이 커지지 않으면 스타들이 계속 빠져나갈 것"이라며 "스타들이 사라지는 리그는 인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지난 4월 29일 동영시에서 펼쳐진 소조리그에서의 김국호선수.   중국축구협회 챔피언스리그(中冠) 구역경기가 지난 7일 막을 내린 가운데 연변해란강팀이 오는 8월에 열리는 총결승 진출이 확정되였다.   지난 4월 챔피언스리그 구역경기에서 참가해 조별리그  E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꼴 득실 차이로...
  • 2019-07-11
  •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축구팀은 강팀 치박축구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0대1로 패했다...
  • 2019-07-10
  •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을 상대로 지난 1차전 설욕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아쉽게 패배했다.   7월 6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강팀 치박축국팀을 안방에 불러들여 련승을 향한 투지를 펼쳤지만 아쉽게 0대1로 패했다.   연변...
  • 2019-07-08
  •        박권, '김청호'의 두뇌 될가      ‘천시인화’ 기회지만  글쎄…    김청감독이 연변북국팀 감독에 갑자기 부임된 후  마침 찾아온 ‘천시지리인화’의  기회, 6월 15일부터 무려 7라운드가 련속 홈장인데다...
  • 2019-07-04
  • 승점이 필요한 경기였고 결국 승점쌓기에 성공하였다.   6월 29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협회 을급리그 제1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도전하여 온 북경리공팀에 홈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였다.   연변북국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여 키퍼 윤...
  • 2019-07-01
  •   련속되는 저급실수로 실점을 반복, 연변북국팀은 졸전으로 홈장 3련승의 꿈을 접었다.    6월 23일 오후 3시 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 17라운드에서 연변북국팀은 보정용대와 홈장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 새선수 영입으로 선수층이 한결 여유있는 김청감독은...
  • 2019-06-24
  •   연변북국팀이 가까스로 리그 2련승을 기록했다.   금방 이적한  4명 지원병이 출전한 가운데 허파의 결정꼴과 윤광이 선방으로 “김청호”는 행운의 2련승을 기록했다.    6월 19일 오후 3시30분,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을급리그 16라운드경기에서 길림백가전에서 연...
  • 2019-06-21
  •   배육문(왼쪽우), 윤광(중간), 오영춘(오른쪽우), 리호(왼쪽아래), 리금우(오른쪽아래)   원 연변해란강팀의 주력선수들인  배육문, 윤광, 오영춘, 리호, 리금우 등 5명의 선수가 올시즌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연변북국팀으로 이적했다.   이로써 년초에 팀 해산으로 연변북국에서  뛰고 있는 리...
  • 2019-06-17
  • 2019시즌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연변북국-산서신도   경기시간:  6월 16일 오후 3시30분   경기지점: 왕청현인민체육장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30분 연변북국팀은 왕청현인민체육장에서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5라운드 산서신도팀과 홈장경기를 펼치게 된다.   3련패로  벼랑가에 몰...
  • 2019-06-13
  • 산동로능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도 선수가 독일에서 수술을 마치고 다시 팀에 복귀하였다. 지난 5월 26일에 있은 슈퍼리그 11라운드, 산동로능 대 광주부력의 경기가 있은 후 김경도 선수는 독일로 수술하러 가게 되였다. 산동로능팀은 그동안 슈퍼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협회컵 등 3선 작전을 펼쳐오면서 리상...
  • 2019-06-13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