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공 하나가 지구촌을 달군다 (3)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3일 10시13분    조회:29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기 계속)수십여일간 배를 타고 영국에 도착한후 피곤도 풀리기전에 조선팀은 조별리그를 치렀고 1차전에서 0대3으로 쏘련에 패했다. 2차전에서는 1962년 제7회 월드컵대회에서 3등을 한 칠레와 패널터킥으로 1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 43분만에 박승진이 첫 꼴을 터뜨렸다. 이는 박승진이 아시아선수로는 월드컵본선대회 첫 득점자가 되는 순간이였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예선에서 2등으로 출선한 조선 “총각”팀은 두차례나 우승컵을 따낸 축구강국 이딸리아를 1대0으로 꺽고 8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조선팀은 이딸리아와의 경기에서 약세이면서도 상대의 드센 공격을 물리쳤다. 전반전에 박두익을 마크하던 이딸리아의 불가델리가 부상으로 퇴장함에 따라 이딸리아의 형세는 자못 불리하게 되였다. 그 당시에는 부상이거나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하면 다른 선수를 교체시키지 못했다. 이딸리아는 10명으로 조선팀과 싸워야 했다. 수비 불가델리가 없어 “자유”를 얻은 축구영웅 박두익은 전반전을 얼마 남기지 않고 좌측을 뚫고 급속히 오른편으로 돌면서 강슛을 날렸다. 공은 이딸리아 꼴문 모서리에 박혔다. 이게 바로 조선축구의 본선 결승꼴이였다. 조선선수들이 아시아축구력사를 새로 썼다. 조선팀은 1대0의 승리와 더불어 8강 기적을 일궈냈다.

그당시 매스컴은 “로마제국이 무너질때에도 이와 같이 큰 파문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기적의 화신이다”고 높이 보도하였다.

8강에 오른 조선팀은 뽀르뚜갈팀과 4강진출을 놓고 쟁탈전을 벌렸다. 격전에서 조선팀 축구건아들은 24분동안에 3꼴이나 터뜨려 세계축구계를 또한번 놀라게 하였다. 국제경험이 매우 부족했던 조선팀은 최종 “흑표범” 에우제비우에게만 4꼴을 내주며 3대5로 역전패를 당했다. 조선은 4강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꼴득실로 5번째 자리에 올랐다. 뽀르뚜갈과의 경기에서 박승진선수는 경기개시 50초가 되기전에 첫 꼴을 터뜨렸다. 이는 아시아선수로서는 처음이고 월드컵 제1회부터 19회까지 아직 이 기록을 돌파한 선수가 없어 지금까지 그 위훈을 자랑하고있다.

국제축구련맹 기술연구팀은 영국월드컵이 끝나고 작성한 기술보고서에이렇게 적어넣었다. “국제축구 경험이 부족한 조선팀이 세계가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선수들의 넘치는 열정과 스피드, 불굴의 의지는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비록 기술적으로 칠레나 이딸리아보다 뒤졌지만 그들은 끝임없이 공을 찼고 전혀 지쳐보이지도 않았다. 이딸리아를 찍고 나서 뽀르뚜갈과의 8강 경기에서 먼저 3대0으로 앞섰고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3)

연변일보
김원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월드컵열기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외적 공격수 영입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25일 오후, 장춘아태구단 훈련기지내 축구전용 경기장은 길림성 제1회 “길림체육복권경기복권” 컵 축구대항경기를 관전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성체육국 국장 송계신을 ...
  • 2014-06-30
  •    ▲아시아태권도연맹 훈련중심 및 ▲요령성 청소년태권도훈련기지 현판식(사진 왼쪽이 등성도 주임 오른쪽이 홍순구 이사장) 홍순구이사장 창립 후 각계지원으로 '아시아태권도연맹 훈련중심'현판식 한, 중간 태권도 교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될 큰 규모의 태권도훈련장이 새로 마련됐다. 중국대한...
  • 2014-06-27
  •       2차전 7월 5일 연길시인민경기장서 개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장춘아태팀을 2대0으로 꺾고 길림성 제1회 “길림체육복권경기복권컵” 축구대항경기 1차전 승리를 거뒀다. 25일 오후 4시, 장춘아태훈련기지 경기장에서 펼쳐진 량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팀에서 테스트를 받...
  • 2014-06-27
  •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연변주로년체육협회와 주문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룡정시로년체육협회와 룡정시로년문구협회에서 주최한 전주 농촌상업은행컵 제2기 가두(사회구역)문구경기가 룡정시문구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주 8개현시, 진달래, 동승위업 등 67개 문구대표 대의 500여명 문구대원과 재판원들이 이번 경...
  • 2014-06-24
  • 연변팀과 장춘아태팀 길림성축구협회컵경기 펼친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길림성 제1회 축구협회컵경기가 오는 6월 25일과 7월 5일에 장춘과 연길에서 펼쳐지게 되는데 중국축구 슈퍼리그 장춘아태팀과 갑급리그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 축구협회컵 우승을 다투게 된다. 길림삼공집단의 초청으로 연변장백산천양천팀...
  • 2014-06-21
  • 위기의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무한줘르팀과의 원정경기서 0대1 패배를 당하며 올시즌 갑급리그 잔류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이 경기를 잡았을 경우 후반단계 도약을 노릴수 있었던 연변팀으로서는 패배는 물론 팀 주장 최민이 레드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더 뼈아팠다. 제14라운드까지 연변팀은 2승3무...
  • 2014-06-16
  •     6월 14일 저녁 7시30분에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무한줘르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 최민선수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상황에서 후반전 무한줘르팀에 한꼴을 내주면서 0대1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채 경기를 풀어간 무...
  • 2014-06-15
  • 연변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록연록화장신공정유한회사에서 관명한 2014년 “록연”컵 연변테니스클럽 갑A 경기가 5월 31일,부르하통하강변에 위치한 연길시테니스활동장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였다. 주내 도합 8개 갑급팀의 출전한 이번 경기에서 연변김영전자클럽 1팀이 뛰여난 실력을 발휘하여 우승을 차...
  • 2014-06-13
  • 최근 1승 2무로 팀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월드컵 휴식기전 마지막 일전으로 무한줘르팀과 맞붙는다. 무한줘트팀과 연변팀은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무한시 신화로경기장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휴식기 이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량팀 모두 승...
  • 2014-06-13
  • 6월 20일부터 3일간 《중국조선족장기 수남촌초청 한마당》이 《연변 10대 매력향촌》의 하나인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펼쳐진다. 현재까지 흑룡강성, 료녕성, 연변 8개 현시의 선수들이 경기참가신청을 했다. 경기기간 연변가무단, 도문시문화관의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모닥불만회 등 흥겨운 민속놀이가 있게된다. 우리...
  • 2014-06-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