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팀의 살길: 경영시스템 대수술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09시27분    조회:34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대 팬서비스는 팬 원하는 선수 잡는것

재정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 필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올시즌 경영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소대책과 함께 구단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엄격한 의미에서 연변구단은 아직 계획경제시대의 연변축구구락부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거의 전부의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구단 운영비로 사용하고있는 상황이다.

입장권료, 광고판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기타 부수입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슈퍼리그팀을 포함해 갑급리그 대부분 팀들이 적자를 기록하고있다는 점에서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만의 문제는 아닐수 있다.

연변의 모 유명축구팬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구단이 할수 있는 가장 큰 팬서비스는 팬들이 원하는 선수를 잡는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의미가 함축된 말이라 사료된다.

근년에 연변구단이 자금압박에 시달리면서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한청송, 배육문 등 실력있는 쟁쟁한 선수들이 타구단에 팔려가거나 이적을 했다.

연변구단이 경영난을 겪고있는것은 성적부진이 이어지면서 팬들이 외면하고 스폰서나 광고유치가 안되면서 우수선수 확보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있는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한것이 경영난을 가속화시켰고 연변구단을 지원할만한 지역기업이 별로 없다는 점도 구단 경영난의 한 원인으로 볼수 있다.

연변의 축구결책층 역시 “우리 연변에 축구가 없으면 안된다. 연변인민들에게 있어서 축구는 문화생활범주를 떠나 이미 조선족의 민족정신을 대표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연변을 홍보하기 위해 프로축구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대부분의 공감을 하고있다.

연변팀의 이러한 좌표설정때문에 구단의 구조적인 경영난 해결을 주당위와 주정부가 직접 나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것이다. 이 몇년간 연변구단은 여러가지 변신을 시도하며 몸부림쳐왔지만 그 역할과 구단경영의지가 미약했고 정부의 거동에만 촉각을 사려온것도 사실이다.

연변구단은 앞으로도 연변축구결책층과 함께 지역기업들뿐만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메인스폰서를 찾는 노력을 계속하고 정부는 정책을 주면서 지역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와 함께 연변축구가 중국축구무대에서 자신의 위치를 계속해 찾기 위해서는 재정난해소를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노력이 곁들여져야 팬서비스도 운운할수 있는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5월 4일 오후 3시 천진시 단박축구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천진송강팀 대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 고만국선수가 선제꼴을 넣었으나 천진송강팀에 련속 2꼴을 내주면서 연변팀은 최종 1대 2로 천진송강팀에 역전패 하고 말았다. 리호은감독은 이날 4-2-3-1진영으로 선...
  • 2014-05-05
  • 2014년 “중국체육복권”컵 길림 연변배구초청경기2일 연변종합체육관에서 결속 연변배구협회에서 주최,연길일출배구클럽에서 주관,연변체육복권관리쎈터에서 협조한 2014년 “중국체육복권”컵 길림 연변배구초청경기가 2일 연변종합체육관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상호 지간의 친선 도모와 기술 교류...
  • 2014-05-04
  • 자료사진 천진송강팀 키퍼실수 잦다, 조급증 역리용해볼만하다 4일 오후 3시,연변천양천팀은 천진시 단박경기장에서 천진송강팀을 맞아 원정경기(제8라운드)를 치르게 된다.연변천양천팀은 지난 제7라운드에서 1대3으로 중경력범팀에 홈패를 당하면서 재다시 부진을 엿보였다.분위기 반전을 위한 한껨의 원정승리가 매우 필...
  • 2014-05-04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5월 4일 오후 3시 천진시 단박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천진송강팀전에서 침체한 팀 분위기를 되살리고 상승세를 노릴 계획이다. 올시즌 1승 1무 5패로 승점 4점, 현재 순위 꼴찌에 있는 연변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나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치는 힘 그...
  • 2014-05-02
  •   올시즌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의 한국용병 김도형선수가 갑급리그 제7라운드 대 중경력범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올시즌 두번째 꼴을 넣었으나 팀은 1대3으로 패했다. 올시즌 첫 경기 지난 3월 16일 북경팔희팀과의 첫경기에서 페널티킥에서 꼴을 넣지 못한 김도형선수에 대해 리호은감독은 《김도형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 2014-05-02
  • 갑급리그 7회전, 연변팀의 1승1무6패의 결과는 당연히 부끄러운 성적표이며 특히 홈장 대 중경전에서 1;3으로 뒤진뒤 팀이 보여준 무대책의 망연자실과 경기중에 아예 경기장을 떠나버리는 팬들의 모습은 현재 연변팀의 위기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따라서 비난과 원성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한 감독이 새로 부임...
  • 2014-04-30
  •   “수비축구”가 화끈한“공격축구”에 속절없이 당했다.1대3 경기결과가 보여주다싶이 중경력범팀은 역시 강팀이였다.쉽사리 잊혀지기 어려운 홈장 완패로 기록될 중경력범팀전에 관한 몇가지 단상을 적어본다. 단상1. 실력차이와 경기운영능력 미숙 연변천양천팀과 중경력범팀은 실력적으로 큰...
  • 2014-04-28
  •   4월 26일 오후 2시 30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중경력범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전반전 40분 21번 진뢰선수에 선제꼴을 내주다 후반 4분 연변팀 김도형선수가 동점꼴을 뽑았지만 이후 후반 6분 아우그스트선수와 후반 31분 수동륙선수...
  • 2014-04-27
  • 4월 26일 오후 2시 30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중경력범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전반전 40분 력범팀21번 진뢰선수에 선제꼴을 내주다 후반 4분 연변팀 김도형선수가 동점꼴을 뽑았지만 이후 후반 6분 력범팀 아우그스트선수와 후반 31분 수동륙선수...
  • 2014-04-26
  • 연변삼부락장기클럽에서 주최하고 연변삼부락장기클럽 연길시 철남분회에서 주관한 2014년 전 주 아마추어 조선족장기경기가 20일,연길시 연남가두 창신사회구역활동실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의 아마추어 조선족장기열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경기에는 주내 6개 현,시(안도,돈화 제외)의 60여명 아마추어 조선족장...
  • 2014-04-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