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팀의 살길: 경영시스템 대수술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09시27분    조회:34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대 팬서비스는 팬 원하는 선수 잡는것

재정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 필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올시즌 경영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소대책과 함께 구단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엄격한 의미에서 연변구단은 아직 계획경제시대의 연변축구구락부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거의 전부의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구단 운영비로 사용하고있는 상황이다.

입장권료, 광고판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기타 부수입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슈퍼리그팀을 포함해 갑급리그 대부분 팀들이 적자를 기록하고있다는 점에서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만의 문제는 아닐수 있다.

연변의 모 유명축구팬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구단이 할수 있는 가장 큰 팬서비스는 팬들이 원하는 선수를 잡는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의미가 함축된 말이라 사료된다.

근년에 연변구단이 자금압박에 시달리면서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한청송, 배육문 등 실력있는 쟁쟁한 선수들이 타구단에 팔려가거나 이적을 했다.

연변구단이 경영난을 겪고있는것은 성적부진이 이어지면서 팬들이 외면하고 스폰서나 광고유치가 안되면서 우수선수 확보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있는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한것이 경영난을 가속화시켰고 연변구단을 지원할만한 지역기업이 별로 없다는 점도 구단 경영난의 한 원인으로 볼수 있다.

연변의 축구결책층 역시 “우리 연변에 축구가 없으면 안된다. 연변인민들에게 있어서 축구는 문화생활범주를 떠나 이미 조선족의 민족정신을 대표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연변을 홍보하기 위해 프로축구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대부분의 공감을 하고있다.

연변팀의 이러한 좌표설정때문에 구단의 구조적인 경영난 해결을 주당위와 주정부가 직접 나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것이다. 이 몇년간 연변구단은 여러가지 변신을 시도하며 몸부림쳐왔지만 그 역할과 구단경영의지가 미약했고 정부의 거동에만 촉각을 사려온것도 사실이다.

연변구단은 앞으로도 연변축구결책층과 함께 지역기업들뿐만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메인스폰서를 찾는 노력을 계속하고 정부는 정책을 주면서 지역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와 함께 연변축구가 중국축구무대에서 자신의 위치를 계속해 찾기 위해서는 재정난해소를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노력이 곁들여져야 팬서비스도 운운할수 있는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해부터 연변축구팀은 장백산천양천팀으로 관명하며 갑급리그에 출전하게 된다. 일전 길림삼공집단과 연변구단은 합작협의를 체결,향후 4년간 이 집단에서 연변구단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연변축구팀의 명칭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으로 개칭하기로 했다.천양천음료제품유한회사는 길림삼공집단산하의 기업으로서 2011년에 일...
  • 2014-03-14
  • 이미 22세 이하 국대에서는 주장까지 지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의 젊은 조선족 축구 선수가 최근 눈에 두드러지는 맹활약을 통해 중국 축구계의 화제 인물로 급속히 떠오르고 있다. 더구나 그는 1m70에 불과한 단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U-22 중국 대표팀의 주장을 지낸 이력까지 자랑하고 있어...
  • 2014-03-13
  • 기자가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의 명칭에 변화가 생기는데 구락부에서는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이라는 명칭으로 중국축구갑급리그를 뛰게 된다고  밝혔다. 일전, 길림삼공집단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는 합작협의를 달성했는데 협의에 따르면 삼공집...
  • 2014-03-12
  • 오늘 저녁 있게 되는 아세아챔피언스리그(亚冠联赛) 제2차전에서 김경도와 박성이 각기 산동로능과 북경팀의 하프로 선발출전을 하게 된다.     팬들은 CCTV-5와 스포츠싸이트를 통해 련속 두 조선족 선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산동로능팀은 원정에서 일본 오사까 사꾸라팀(大阪樱花队)과 대전하게 되는데 지난 ...
  • 2014-03-11
  • 연변팀이 한국에서의 약 한달간의 시즌개시전 맹훈련을 끝내고 8일, 연길로 돌아왔다. 9일, 리호은감독이 전하는데 의하면 8일에 귀가한 연변팀은 9일 하루 휴식한되 오늘 새벽 비행기편으로 북경으로 가게 된다고 한다. 연변팀은 이미 외적,내적 선수를 결정한 상황, 련속 5륜 원정경기후 4월 19일 첫 홈장경기 시간을 맞...
  • 2014-03-10
  • 중국축구협회에 따르면 3월 15일 2014년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개막된다. 3월 15일 개막되는 갑급리그 개막전은 청도해우팀과 성도천성팀이 붙게 된다.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이하 연변팀)은 16일 저녁 7시, 올시즌 첫경기에서 원정에서 북경팔희팀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되고 3월 23일 오후 3시 석가장준호팀과 두번째 원정...
  • 2014-03-08
  • 연변의 축구국가급심판원인 마강이 올해 갑급리그 집법에 나서게 되였다.   4일, 중국축구협회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심판원초빙명단을 공시, 연변의 유일한 현역 국가급심판원인 마강이 연변에서 유일하게 입선되였다. 이에 앞서 중국축구협회는 남경에서 2014년도축구심판원양성반을 조직, 마강은 일련의...
  • 2014-03-06
  • 중국국가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예선 마지막 소조경기에서 1-3으로 이라크팀에 패했으나 B조 타이팀 덕분에 꼴득실로 레바논팀을 누르고 와일드카드 획득, 간신히 아시안컵 본선에 턱걸이했다. 중국은 5일, 두바이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5 오스트랄리아 아시안컵 예선 C조 최종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승2무...
  • 2014-03-06
  •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진행된 2014년 전국청소년 실외체육활동영지 겨울철야영활동에서 해림시조선족중학 대표팀이 흑룡강성에서 유일 대표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눈판축구경기항목의 우승을 따냈다.   운동장에서 선수들은 서로 공을 다투며 높은 투지를 보여주었다. 20분간의 치렬한 각축끝에 최종 해림조중...
  • 2014-03-04
  • 리호은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연변장백산축구팀의 2014시즌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올시즌 팀의 중심을 잡게 될 지충국선수는 2013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10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한국용병 김도형이 9번, 김기수가 11번, 원태연선수가 23번을 달고 뛰게 된다. 꼴키퍼 윤광선수가 1번...
  • 2014-03-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