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팀의 살길: 경영시스템 대수술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09시27분    조회:35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대 팬서비스는 팬 원하는 선수 잡는것

재정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 필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올시즌 경영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소대책과 함께 구단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엄격한 의미에서 연변구단은 아직 계획경제시대의 연변축구구락부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거의 전부의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구단 운영비로 사용하고있는 상황이다.

입장권료, 광고판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기타 부수입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슈퍼리그팀을 포함해 갑급리그 대부분 팀들이 적자를 기록하고있다는 점에서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만의 문제는 아닐수 있다.

연변의 모 유명축구팬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구단이 할수 있는 가장 큰 팬서비스는 팬들이 원하는 선수를 잡는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의미가 함축된 말이라 사료된다.

근년에 연변구단이 자금압박에 시달리면서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한청송, 배육문 등 실력있는 쟁쟁한 선수들이 타구단에 팔려가거나 이적을 했다.

연변구단이 경영난을 겪고있는것은 성적부진이 이어지면서 팬들이 외면하고 스폰서나 광고유치가 안되면서 우수선수 확보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있는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한것이 경영난을 가속화시켰고 연변구단을 지원할만한 지역기업이 별로 없다는 점도 구단 경영난의 한 원인으로 볼수 있다.

연변의 축구결책층 역시 “우리 연변에 축구가 없으면 안된다. 연변인민들에게 있어서 축구는 문화생활범주를 떠나 이미 조선족의 민족정신을 대표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연변을 홍보하기 위해 프로축구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대부분의 공감을 하고있다.

연변팀의 이러한 좌표설정때문에 구단의 구조적인 경영난 해결을 주당위와 주정부가 직접 나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것이다. 이 몇년간 연변구단은 여러가지 변신을 시도하며 몸부림쳐왔지만 그 역할과 구단경영의지가 미약했고 정부의 거동에만 촉각을 사려온것도 사실이다.

연변구단은 앞으로도 연변축구결책층과 함께 지역기업들뿐만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메인스폰서를 찾는 노력을 계속하고 정부는 정책을 주면서 지역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와 함께 연변축구가 중국축구무대에서 자신의 위치를 계속해 찾기 위해서는 재정난해소를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노력이 곁들여져야 팬서비스도 운운할수 있는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여전한 공격무력 연변팀 무한줘르팀에 0대1로 패해      5월 13일 저녁 무한시신화로체육장에서 펼쳐진 2018중국축구갑급리그제11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무한줘르팀에 0대1 로 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무한줘르팀은 갑급리그 1위를 달리고있는 최강팀이다.리철감독의 인솔하에...
  • 2018-05-14
  •   7경기 무패 행진으로 갑급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 무한줘르의 무차별 공격에 맞서 꼴키퍼 주천이 불꽃 선방쇼를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5월 13일,  무한신화로경기장에서 있은 58동성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1라운드에서 연변부덕팀은 무한줘르와 치렬한 접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 2018-05-14
  • 축구가 주는 매력과 감동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다. 자신이 열광하는 팀이라면, 더우기 그 열광하는 팀이 고향팀이라면 말이다.   경기 전 "빅어도 좋다"는 말까지 나왔다. 3련패를 겪은 연변팀이 강팀 북경홀딩스를 만나, 그것도 원정에서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걱정스런 목소리가 나온 원인이다.  &nbs...
  • 2018-05-11
  •     재일론객 최림일 님 오늘은 최인의 날!   최인의 활약으로 힘든 승리를 거두어서 박감독님의 100껨 경기의 최대의 선물이다. 오랜만에 연변팀 다운 시합을 보는 것 같다.    아직도 미흡점이 많고도 많지만 오늘 경기만큼은 모든 선수들의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로 끝까지 플레이하는 모습 너...
  • 2018-05-10
  •   5월 9일, 북경올림픽체육중심경기장에서 있은 58동성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10라운드에서 연변부덕팀은 북경홀딩팀과 시소게임끝에 완벽한 3대2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3련패를 깔끔하게 씻어냈다. 그리고 선수들은 승리라는 큰 선물을 100경기를 지휘한 박태하감독에게, 축구팬들에게 선수했다.   경기...
  • 2018-05-10
  •         최인에게 속하는 경기 연변팀 북경북공팀을 3대2로 이겨    오늘 저녁 국가올림픽체육중심체육장에서펼쳐진 2018중국축구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치렬한 각축전을 통해 북경북공팀을 3대2로 이겨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북경북공팀은 올해 슈퍼리...
  • 2018-05-09
  • 성적 부진이 해임 리유 후임으로 한국적 감독 물색 7일 저녁 11시경, 연변북국훈춘축구구락부에서는 왕선재 감독을 해임한다고 공식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최근 성적 부진으로 연변북국훈춘축구구락부 리사회측에서는 왕선재 감독과 우호적으로 협의한 뒤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왕선재 감독이 연변북국훈춘팀을...
  • 2018-05-09
  •   연변팀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위기’에 처해있다. 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팀은 3련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당초에 정한 시즌 목표 6위권이 아니라 갑급리그 잔류도 심히 걱정된다. 이번 홈장전은 연변팀의...
  • 2018-05-09
  •   5월 6일 오후 3시 연변북국훈춘팀은 훈춘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6라운드에서 염성대풍팀에 0대5로 패했다.   경기시작해 연변북국훈춘팀은 경기우세를 점하면서 상대팀을 몰아붙였다. 경기 10분경 정용걸의 상대팀 박스안에서의 슛이 빗나갔다.   10여분간 연변북국훈춘팀의 ...
  • 2018-05-07
  •   오늘 데뷔꼴 터뜨린 리강. 사진=길림신문 김룡 기자       위챗론객 모동필 님 이런 경기를 두고 뭐라 평가하는 건 독자와 팬들에 대한 폭력이다.     장춘론객 훈남 님 인내에 바닥이 나고 있다.   또또또! 강위붕이 실수로 실점을 하고 경기를 망쳐버렸다. 도대체 박감독은 왜...
  • 2018-05-07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