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축구팀의 살길: 경영시스템 대수술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09시27분    조회:35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대 팬서비스는 팬 원하는 선수 잡는것

재정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 필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올시즌 경영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소대책과 함께 구단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엄격한 의미에서 연변구단은 아직 계획경제시대의 연변축구구락부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 거의 전부의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구단 운영비로 사용하고있는 상황이다.

입장권료, 광고판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기타 부수입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슈퍼리그팀을 포함해 갑급리그 대부분 팀들이 적자를 기록하고있다는 점에서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만의 문제는 아닐수 있다.

연변의 모 유명축구팬은 기자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구단이 할수 있는 가장 큰 팬서비스는 팬들이 원하는 선수를 잡는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의미가 함축된 말이라 사료된다.

근년에 연변구단이 자금압박에 시달리면서 문호일, 조명, 박성, 김경도, 한청송, 배육문 등 실력있는 쟁쟁한 선수들이 타구단에 팔려가거나 이적을 했다.

연변구단이 경영난을 겪고있는것은 성적부진이 이어지면서 팬들이 외면하고 스폰서나 광고유치가 안되면서 우수선수 확보가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있는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메인스폰서를 구하지 못한것이 경영난을 가속화시켰고 연변구단을 지원할만한 지역기업이 별로 없다는 점도 구단 경영난의 한 원인으로 볼수 있다.

연변의 축구결책층 역시 “우리 연변에 축구가 없으면 안된다. 연변인민들에게 있어서 축구는 문화생활범주를 떠나 이미 조선족의 민족정신을 대표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 연변을 홍보하기 위해 프로축구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대부분의 공감을 하고있다.

연변팀의 이러한 좌표설정때문에 구단의 구조적인 경영난 해결을 주당위와 주정부가 직접 나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오는것이다. 이 몇년간 연변구단은 여러가지 변신을 시도하며 몸부림쳐왔지만 그 역할과 구단경영의지가 미약했고 정부의 거동에만 촉각을 사려온것도 사실이다.

연변구단은 앞으로도 연변축구결책층과 함께 지역기업들뿐만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메인스폰서를 찾는 노력을 계속하고 정부는 정책을 주면서 지역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와 함께 연변축구가 중국축구무대에서 자신의 위치를 계속해 찾기 위해서는 재정난해소를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노력이 곁들여져야 팬서비스도 운운할수 있는것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알고보니 그녀는 녀성축구팬동호회의 성원, 년표를 산 16구 1패 32번 좌석의 열혈축구팬 양혜남 5월 20일 오후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슈퍼리그 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산동로능팀과 아쉽게도 1:1로 빅었지만 올시즌 최고로 잘한 경기를 보여주어 팬들로부터“연변팀이 다시 돌아왔다”는...
  • 2017-05-23
  • 박태하 감독님께   감독님 안녕하세요? 저는 연변팀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20대중반인 연변 축구팬입니다.   타향에서 매번 연변팀 경기를 볼때면... 매번 감독님께서 목이 쉬도록 소리 지르시며  경기를 지휘하는 모습을 볼때마다.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또 감독님께서 영원히 연변에 남아 계셨으면&n...
  • 2017-05-23
  • 5월 20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 슈퍼리그 제10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팀과 산동로능팀은 각기 패널티킥으로 득점해  1:1 무승부를 했다. 경기후 산동로능팀의 연변적 선수 김경도와 연변팀 선수 지충국이 경기장밖에서 기자들의 합동취재를 접수했다.       김경도: 연변...
  • 2017-05-23
  • 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산동로능팀이라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상대 보다 더욱 나은 경기를 펼친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단 한번의 작은 실수 때문에 3점을 벌수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게 생각한다. 하지만 실수를 했던 강위봉선수는 오늘 최선을 다 했고 앞으로 경기에서 자신심을 잃지 말기...
  • 2017-05-21
  •   5월 20일 오후,연길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7중국축구슈퍼리그제10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수많은 기회를 꼴로 련결하지 못하고 산동로능팀과 1대1로 빅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연변팀은 현재 6점을 기록한채 슈퍼리그 꼴찌순위에 처해있어 이제부터 슈퍼리그보존을 위해 힘...
  • 2017-05-21
  • [정하나시선]    아직이다 ! 슈퍼리그 포석단계    2017슈퍼리그가 이이 제9라운드를 치르며 거이 3분의 1의 경기가 지나갔지만 사실 순위를 살펴보면 아직 초반 포석단계임을 알수있다.    11위인 귀주팀(9점)부터 무려 6개팀이 최하위 연변팀(6점) 한경기차(3점차)로 물고물리면...
  • 2017-05-19
  • 지난 두 시즌 갑급리그 우승과 슈퍼리그 9위를 차지하며 기적을 창조했던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내내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순위 믿바닥에서 헤매고있다. 특히 치명적인것은 그동안 슈퍼리그를 놀래케 했던 “마귀 홈장”도 지난 경기에서 상대에 패하면서 그 마력을 잃고있어 팬들의...
  • 2017-05-19
  • 5월 17일 10시, 연변부덕축구구락부에서는 기자회견을 마련, 연변부덕축구팀 단장으로 있던 박성웅이 신체건강 원인으로 사직하고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리동철 주임을 연변부덕축구팀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리동철 주임은 중국축구 갑A련맹경기 때부터 감독으로 있었고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주임, 연변축구협회 비...
  • 2017-05-18
  •   연변팀 시즌 초반 깊은 슬럼프...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가? [채영춘] 2014년에 연변팀이 을급리그로 강등할 때에도 지금의 분위기와 비슷했다. 하지만 연변팀은 위기를 극복하고 갑급리그에 진출했다. 그때 사람들은 연변팀이 다른 팀에 없는 점을 발굴하고 그것을 저력으로 삼으면 희망이 ...
  • 2017-05-17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