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축구선수들 "중국 이적 러시"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10일 09시52분    조회:31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배가종, ''높은 연봉 열기…중국행 이해된다''

[스포탈코리아] "연봉도 많이 주고 축구 열기도 뜨거운 상황을 보면 선수들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화두는 단연 스타급 선수들의 '중국행 러시'다.

지난해 12월 FC 서울의 득점왕 출신 골잡이 데얀이 장쑤 세인티로 이적한 것을 시작으로 1월에는 축구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하대성이 FC서울 유니폼을 벗고 베이징 궈안에 새 둥지를 차렸다. 여기에 올해 '홍명보호'에 처음 발탁된 이지남도 대구FC를 떠나 허난 전예로 이적했고, '독도 세리머니'로 유명한 미드필더 박종우도 부산 아이파크에서 광저우 부리로 떠났다.

이밖에 장현수(광저우 부리), 윤영선(허난 전예), 손대호(항저우 그린타운) 등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중국 무대로 진출한 선수만 10여명에 이른다.

그렇다면 국내 선수들이 중국 클럽으로 이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돈이다.

올해 수원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배기종은 9일 전지훈련지인 터키 벨렉에서 취재진과 만나 "K리그 구단들이 예산을 줄이면서 높은 연봉을 받기 어려워진 게 선수들이 중국으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축구 열기가 한국보다 더 뜨거운 데다 연봉까지 많이 주는 상황에서 선수들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원으로 이적한 김은선 역시 배기종과 의견을 함께했다.

김은선은 "예전에는 중국 축구가 K리그보다 수준이 떨어졌지만 이제는 바뀌었다"며 "중국 구단들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뛰어난 지도자와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하면서 '중국 축구는 수준이 낮다'는 선수들의 고정관념도 바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클럽들이 최근 보여주고 있는 투자와 열정이 부럽다"며 "K리그의 현재 상황과 상반돼 이적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급작스럽게 선수들의 '중국 대이동'이 증가한 데는 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시도한 선수 연봉 공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게 프로축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프로연맹은 지난해 4월 리그와 구단 운영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 차원에서 선수 연봉 공개를 결정했다. 인건비의 거품을 줄여서 마케팅에 더 많이 투자해 관중을 모으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많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드러난 구단들은 앞다퉈 인건비 축소에 나섰다. 인건비를 줄여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본래의 취지는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운영 자금이 줄어든 구단들은 고액 연봉 선수 정리와 함께 새 선수 영입에 지갑 열기를 꺼리게 됐다.

이에 대해 K리그 관계자는 "인건비를 축소해 마케팅에 투자하라는 프로연맹의 생각은 기업의 생리를 잘 모르는 것"이라며 "인건비 축소는 결국 구단 운영비 감소로 이어지고 말았다"고 귀띔했다.

그는 "운영비 감소 때문에 스타급 선수들의 연봉을 맞춰주지 못하면서 결국 자본을 앞세운 중국 구단에 선수들을 빼앗긴 형국"이라며 "스타들이 줄줄이 빠져나가면서 K리그는 볼거리 없는 무대로 전락하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주교육국과 주체육국에서 주최,주체육운동관리쎈터에서 주관,주체육쎈터에서 협조한 2014년 전 주 중소학교 쇼트트랙경기가 17일,연변스케트관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쇼트트랙운동 보급과 발전을 위해 펼친 이날 경기는 중학교조,소학교조(A조,B조)로 나뉘여 진행,도합 153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치렬한 속도경쟁을 벌렸는...
  • 2014-01-24
  • 17일,주로인체육협회에서 주최한 전 주 로인체육협회 년도회의가 주로간부국 회의실에서 규모적으로 소집되였다. 이날 회의에는 주체육국과 원 주로인체육협회,현 주로인체육협회 해당 책임일군 및 각 현,시 로인체육협회,문화라지오텔레비신문출판및체육국 해당책임자들,업종로인체육협회,탁구,테니 협회 해당책임자들이 ...
  • 2014-01-24
  • 21일 오전 8시 30분, 제10회 중국축구협회 회원대회가 하북성 향하국가축구훈련기지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 제10회 중국축구협회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선출되였으며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채진화가 중국축구협회 주석으로 당선되였다. 신화넷
  • 2014-01-21
  • 1월 18일 곤명해경기지에서 동계훈련을 하고있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중국슈퍼리그 절강록성팀과 교학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날 리호은감독은 선발에 윤광, 오영춘, 한광화, 강홍권, 지충국, 리호, 고만국, 손군외 테스트를 받고있는 외적용병 3명, 그중 한명은 까메룬에서 온 공격수이고 다른...
  • 2014-01-21
  • 도문시의 김진수(64세)선수. 연변주빙상운동협회에서 주최하고 화룡시빙상운동협회에서 주관한 길림성 《전민이 빙상속으로(화룡역)》및 연변주빙상운동협회 설립 10주년 속도스케이트경기가 19일 화룡시스케이트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 연변주내 8개 현, 시의 100여명 선수들이 참가, 남녀 갑조전능 500메터와 1000...
  • 2014-01-21
  • (지난기 계속) 필자는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조선팀의 8강 진출을 지금까지 아시아팀이 이룩한 제일 높은 성적으로 보고있다. 어떤분들은 “2002년 제17회 한일월드컵경기에서 한국팀의 4강 진출이 더 큰 성적이 아닌가”고 할것이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그럼 아래에 월드컵축구선수권대회 변화를 보면 가...
  • 2014-01-20
  • 중국축구팀은 제1회 U-22아시아컵 소조경기에서 0대1로 이라크팀에 패 17일,중국축구팀은 제1회 U-22아시아컵 소조경기에서 0대1로 이라크팀에 패하고 소조에서 탈락했다.이에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 중국축구팀은 각각 1대2로 우즈베끼스딴과...
  • 2014-01-20
  • 최대 팬서비스는 팬 원하는 선수 잡는것 재정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구단 경영시스템에 대한 대수술 필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올시즌 경영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소대책과 함께 구단의 쇄신이 필요...
  • 2014-01-20
  •   중국 축구 프로리그전 관리체제개혁이 새로운 탐색단계에 들어섰다.  최근년 중국축구협회는 리그, 심판, 감독, 보도, 규률, 중재 등 전문위원회조직구조와 운행기제가 부단히 보강되면서 프로리그가 곡절적인 시기를 겪는 가운데서 진일보 성장하고있다. 2010년 전 분야에서 반부패렴정교양활동을 벌인후 축구...
  • 2014-01-17
  • 길림성 제17회 경기대회 스키종목서 사상 최고 성과 일전 길림시에서 막을 내린 길림성 제17회경기대회 스키종목경기에서 연변대표팀은 금메달 6매,은메달 4매,동메달 6매을 따내면서 력사적인 돌파를 이룩했다. 길림시 북대호스키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2012년 12월 16일-26일)에 연변에서는 돈화시 체육학교 스키팀 선수...
  • 2014-0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