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호은감독: 이기는 축구 위해 최선을 다 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7일 08시52분    조회:23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기는 축구을 위해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다시 돌아온 《로장 사령탑》의 얼굴에는 근엄한 표정이 어려 있었다.

올시즌 첫경기인 대 북경팔희팀과의 원정경기 준비로 바삐 보내고 있는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 리호은감독을 지난 14일 북경 소무기훈련기지에서 만났다.

올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연변팀이였다.

《팀이 새롭게 정비를 하다 보니 동계훈련에서 무척 힘들었습니다.》

지난해 말 리호은감독이 연변팀의 지휘봉을 잡아 가장 힘든 점이라면 연변팀의 축구인재 소실과 그에 따른 선수 고갈이였다. 십년전에 비해 연변의 축구환경이 더없이 렬악해져 있었고 후비력 배양 등이 따라가지 못하고있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감독으로서 우선 해결할 문제는 이 빠진 전렬을 위해 우수선수를 들여오는것이였다. 이에 구단의 조건이 허락되는 한 될수록 인재들을 유치하려고 애를 섰다. 타 구단에 가있던 원 연변팀 주력선수들을 불러들였고 연변팀의 약점에 대비해 중점위치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와 신체가 좋은 선수들을 인입해 팀 실력 향상과 보완에 신경을 썼다.

리호은감독은 지난해 연변팀의 경기를 둘러보면 많은 문제점들이 로출돼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문제가 연변팀이 전통을 버린 점이였다고 했다. 따라서 우선 연변팀의 고유한 특점과 풍격을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그에 따른 체력 향상과 수비, 패스능력, 득점력 등 강화에 주력했다고 한다.

올시즌 초반 연변팀이 련속 다섯게임의 원정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불리한 일정에 대해서 리호은감독은 지난 몇해의 갑급경기를 둘러보면 연변팀이 원정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는 결함이 있던데 올해는 이러한 결함을 최대한 미봉할것이라고 말했다. 원졍경기가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이것을 바꾸기 위해 평소 선수들의 정신상태에 신심을 불어넣었다고 강조했다. 강적이라고 해도 기가 죽지 말고 상대를 압도하며 절대 소극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말고 모든 경기를 주동적으로 적극적으로 풀어나가자는 주문이다. 실제 시합에서 선수들의 발휘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이제 큰 개변이 있을것이라고 신심에 차서 말했다.

리호은감독은 《축구의 꽃은 꼴이고, 팬에게 드리는 최고의 선물은 승전》이라며 올시즌을 맞아 연변팀은 보기 좋은 축구보다 실리축구를 구사하고 추구할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프로축구는 이기는것이 목적이라며 그래야만 축구팬을 즐겁게 하고 구단의 리익을 추구할수 있다면서 《모든것이 승전을 위해서!》라는데 력점을 두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을것이라고 했다. 고정된 기전술보다는 전면수비, 전면공격 시스템을 가동해 매껨의 경기를 승리하고 장식하고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표시했다.

리호은감독은 올해 청도중능, 청도해우, 중경력범 등 팀들을 비롯해 여러 팀들이 슈퍼리그 진출을 목적으로 투자를 대량 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비록 최근 년간 연변축구가 굴곡의 길을 걸어왔지만 올해부터 정부와 해당 관련부문의 대폭적인 지지와 구단의 적극적인 개혁 조치로 하여 많은 면에서 좋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년간 연변팀을 제 자식처럼 사랑해온 축구팬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것이라고 했다. 특히 팀과 선수, 팬들이 하나로 마음을 합친다면 연변팀은 꼭 동산재기하여 그제날 《백두의 호랑이》로 다시 포효할것이라며 팬들에게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파란만장속에서도 “강팀킬러” 본색 재현 올들어 연변장백호랄이팀(이하 연변팀)은 주전선수들의 대량 류실, 감독교체 등으로 일련의 파란만장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홈장에서 광동일지천, 심수홍찬, 하남건업, ...
  • 2013-12-23
  •   올시즌 직전 승점 3점 삭감은 연변팀에 큰 악영향을 가져다줬다. 마이너스 3점으로 리그를 출발하다보니 선수들의 심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것만은 사실이다. 오늘 문장에서는 페어플레이에 관해 ...
  • 2013-12-23
  • 모든 선수가 해외파 경계 늦추지 말아야 할 팀 브라질월드컵 H조 알제리] 알제리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월드컵 본선 2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북아프리카 강호 알제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알제리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선 1무 2패로 예선 탈락했지만, 한국전에서 승점 3점을 노리며 승부수를...
  • 2013-12-22
  • 13일부터 15일까지 길림성 속도스케트관에서 펼쳐진 길림성 제17회경기대회 속도스케트경기에서 연변대표팀은 금메달 3매,은메달 8매,동메달 4매를 쟁취,종합성적 4위에 머물면서 아쉽게도 3위권 진출에 실패했다.종합성적 1위는 길림시대표팀,2위는 백산시대표팀,3위는 덕혜시대표팀이 각각 차지했다.     길림...
  • 2013-12-20
  •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상을 수상한 여성 스포츠스타들이 운동복이 아닌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여성스런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화, 김자인, 김하늘, 심석희, 신아람, 차유람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 수상자는 대상...
  • 2013-12-18
  • -2013중국프로축구 한겨레 총결산(선수편) 왼쪽으로부터 북경국안 박성, 료녕굉운 김태연, 산동로능 김경도선수. 중국축구협회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3중국프로축구(슈퍼리그, 갑급리그)에는 도합 19명의 조선족선수(연변장백호랑이팀 제외. 이하 연변팀)와 10명의 한국인선수(연변팀 포함)가 활약한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 2013-12-16
  •     연변팀 새 사령탑 리호은감독이 해남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기자의 취재를 접수했다. 경륜이 말해주듯 그는 차분했고 래년 청사진에 대한 밑그림도 거의 익어가고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선수단 구성상황은 어떠한가? 이번에 해남 전지훈련에 떠나는 선수들은 31명이다. 이적설이 돌았던 지충국...
  • 2013-12-16
  •     연변구단(연변축구구락부)의 내부 상황과 연변팀의 갑급리그 운영상황이 어떠하든 연변팀은 중국축구무대에서 프로축구팀이다. 프로는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 경기장을 찾는 단 한명의 팬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구단도 마찬가지이다. 팬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귀울일줄 아는 자세...
  • 2013-12-16
  • 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호가 네덜란드 리그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톤 두 차티니어 전(前) FC 위트레흐트 감독을 코치로 선임할 전망이라고 네덜런드 일간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는 “두 차티니어 감독이 최근 대한축구협회(KFA)와 홍명보호의 코치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 2013-12-15
  • 연변주내 각지의 스케이트장들이 하나둘씩 개장되면서 올겨울 스케이트운동 열기가 서시히 달아오르고있다. 올겨울도 마찬가지로 스케이트애호가들이 스케이트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느라 열정이 대단하다. 연길 무지개다리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애호가들의 락원이다. 토요일인 12월 14일 오전, 스케이트애호가 60~ 70명이 ...
  • 2013-12-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