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홈장인가? 연변팀 첫 원정 펄펄 날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7일 08시54분    조회:22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다 잡은 고기를 놓쳤지만 화끈한 경기였다.

원정경기였지만 홈장경기로 착각할 정도였다. 그만큼 선수들이 펄펄 날았다. 0대0이라는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연변팀 축구팬들은 《잘했어!》를 련발했다.

16일 저녁 7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북경팔희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첫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무효꼴로 처리되는 등 《불운》을 겪으며 올 중국프로축구 갑급시즌을 아쉬운 무승부로 장식했다.

돌아온 《로장 사령탑》 리호은감독의 축구는 초반 10분을 넘어서자마자 뚜렷한 공방절주로 그라운드를 장식했다. 12분경 연변팀의 팀주장 10번 지충국이 대방 수비의 허술함을 틈타 잽싸게 낚아챈 공을 몰고 외곽지대로 치고들어갔고, 뒤늦게야 《몽유》에서 깨여난 북경팔희팀 방어수가 지충국을 뒤쫒다 결국 금지구 내에서 태클을 걸었다.

주심의 호각소리와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한국의 미남용병 김도형이 키커로 나섰으나 꼴운이 따르지 않았다. 슈퍼리그 키퍼로 활약하다 올해 북경팔희팀으로 이적해온 강파의 로련함이 엿보였다. 중국프로축구에 처음 등장한 김도형의 《수줍은》 슈팅을 바로 읽고 공을 쳐낸것이다. 선제꼴을 낚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연변팀은 아쉬운 탄식을 꺼내야 했다.

경기 18분 한국용병 김도형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지충국의 슛이 아쉽게 상대 꼴키퍼가 압아냈다.

경기 제26분경 연변팀은 변선공격을 조직, 오영춘이 내곽지대에서 받은 동료의 패스를 발끝으로 흘려버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33분경 연변팀은 진효로 부상당한 한국용병 원태연을 교체, 북경팔희팀의 공격에 맞불을 놓으며 잠시 느슨해진 공격에 고삐를 죄여갔다. 전반전 주어진 보충시간 1분사이 연변팀은 상대방 외곽지대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지충국이 날카롭게 슈팅, 아슬아슬하게 꼴대를 스쳐 지나며 키퍼의 등골에 소름을 끼얹었다.

올시즌 《이기는 축구를 위해 최선》을 부르짖은 리호은감독답게 연변팀의 축구는 후반전 역시 화끈한 공격으로 불을 뿜었다. 후반전 김현으로 부상당한 강홍권을 교체 투입한 연변팀은 경기 52분경 우측변선에서 공격을 조직, 최인이 패스한 공을 김도형이 슛을 날렸지만 키퍼의 손에 걸렸다. 연변팀의 신들린 단거리 배합에 북경팔희팀의 장신수비수들이 우왕좌왕했다. 경기 71분 한국용병 김도형선수가 상대 꼴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아쉽게 꼴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제75분경 연변팀은 재차 북경팔희팀의 우측외곽지대에서 프리킥을 따냈다. 키커로 나선 김도형이 문전으로 공을 수송하자 일대 혼전이 벌어졌다. 상대방 금지구역에 뛰여든 연변팀의 5번 진효가 혼전을 틈타 멋들어진 슛으로 결승꼴을 터뜨렸으나 변심이 오프사이드를 알렸다. 상대방 수비수의 핸들링반칙이 먼저였으나 주심이 이를 무시했고 정작 연변팀이 꼴을 터뜨리자 이번에는 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한것이다. 금지구역 내의 핸들링 반칙이라면 페널티킥이 분명했으나 그것도 무시당했고 그 뒤를 이어 터진 결승골 역시 무시당하자 장내는 《검은 호각!》이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진동했다. 수도를 비롯해 린근지역에서 경기장을 찾은 300여명 연변팀 축구팬들의 울분의 목소리였다.

주심에게 항의를 제기했으나 결국 0대0이라는 스코어를 바꾸지 못한 연변팀은 막판까지 북경팔희팀을 제압하며 투혼을 불살랐으나 인저리타임까지 무승부를 끌고가야만 했다.

올시즌 갑급리그 첫 경기를 이채롭게 장식한 연변팀은 돌아오는 3월 23일 석가장영창팀과 제2라운드 원경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2-리호걸, 3-한광화, 7-최인, 9-김도형(80분 18-박만철), 10-지충국, 11-김기수, 12-강홍권(46분 21-김현), 16-오영춘, 28-리성림, 23-원태연(33분 5-진효)

후보:

22-지문일, 5-진효, 17-고만국, 18-박만철, 21-김현, 22-지문일, 25-큰리훈, 27-김파

제1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도해우 1-1 성도천성

광동일지천 2-2 하북중기

북경리공 0-1 심양중택

석가장영창 1-0 심수홍찬

청도중능 1-1 신강

호남상도 2-1 중경력범

무한줘르 1-2 천진송강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끝까지 공세를 펼쳤으나,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8월 9일 저녁 7시에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성도천성팀과 경기에서 전반전 0대2로 뒤지다가 지충국의 프리킥꼴과 김도형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란의 깨끗...
  • 2014-08-10
  • [축구원로 긴급진단] 1 최근 몇년째 연변축구는 어렵고 힘든 단계에 처해있다. 한동안 괜찮게 나가던 연변축구가 아마도 2011년초 구단의 박성, 김경도, 한청송 등 쟁쟁한 주전선수들이 북경국안, 중경력범 등 기타 구단으로 이적해가며 3선의 관건위치마다 공백이 생기면서 구단실력에 《위험신호》가 오기 시작한것 같다....
  • 2014-08-09
  •   -리병천(연변일보) 갈 길 급한 두 팀이 만났다.련속된 3껨 홈경기에서 1무2패하며 꼴찌로 추락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에 갑급리그 잔류의 길에서 가장 큰 “경쟁자” 성도천성팀(갑급리그 15위)이 찾아왔다. 연변팀은 9일 저녁 7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성도천성팀을 맞아 올시즌 가장 관건적인 생...
  • 2014-08-08
  • [전망대]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에 진짜 위기가 닥쳤다. 꼴찌로 내려앉은것은 개의치 않는다. 이제부터 연변보위전이다. 아직 13경기가 남았다. 다만 8월이 승부처다.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관건이다. 엷은 선수층과 부상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자칫 강급권에 빠질수 있기 때문이다. 연변팀으로서는 최선을 다하는...
  • 2014-08-08
  • 심판문제가 련이어 발생하지만 연변팀 감독진은 심판문제도 있지만 자기자신의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7월 26일 경기후 리광호는 선수단에 이렇게 반문했다. 72분 로란이 키퍼와 1 대 1 기회를 잡았더면 경기에 완전히 쐐기를 박고 마무리할것이 아닌가? 전반전 경기가 결속될 무렵 우리 팀과 대방의 4:2의 절호...
  • 2014-08-05
  • 4일, 내우외환에 휩쌓인 연변구단(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이 8월 9일 홈에서 펼쳐지는 대 성도천성전에 대비해 주내 주류매체를 청해 현재의 곤난을 타개해나갈 혁신책을 둘러싸고 교류(이하 간담회로 략)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체육국 부국장 겸 축구구락부 주임 우장룡은 “연변구단은 9일의 대 성도천성전을 연변...
  • 2014-08-04
  • 로란 경기 MVP로 선정돼 경기가 끝난 뒤 연변의 용병 로란선수가 이날 경기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로란선수는 뛰여난 공제능력과 헤딩능력을 보여줬고 여러차례 위협적인 득점기회를 창조했다. 68분경 리군선수가 상대팀 문전앞까지 높게 올린 공을 로란선수가 강한 헤딩슛으로 동점꼴을 성공시켰다. 경기 입장...
  • 2014-08-04
  •   팬1: “전반전 연변팀의 경기는 완전히 졸전이다. 필승의 투지가 없는것 같다. 하지만 후반전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팬2: “홈장에서 련속된 불공정한 판정이 매우 분통하다. 홈장에서 문명한 응원문화만 요구할것이 아니라 중국축구협회에서도 심판의 편파판정에 대해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
  • 2014-08-04
  • 새로운 감독진이 부임한 이후 반짝 좋은 성적을 냈을뿐 이후 연변팀 경기력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현재 순위는 꼴찌. 성적보다 팬들이 더 심각하게 여기는 점은 팀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후반기 성적은 1무2패다. 갈길 급하지만 “장백호랑이”는 갈지자 걸음을 하고있다....
  • 2014-08-04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석가장영창팀에 1대2로 패하면서 강급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변팀은 8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갑급리그 제17라운드 홈경기에서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고있는 석가장영창팀에 전반전 30분 용병 쵸뤄에 선제꼴을 내주다 연변은 후반 2...
  • 2014-08-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