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호일: 축구인생 마침표 고향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21일 10시36분    조회:35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시즌 역시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심양중택팀에서 활약하고있는 연변팀의 전 간판공격수 문호일이 《귀향》에 대한 속내를 비쳤다.

갑급리그 2006년시즌 연변팀에서 12꼴을 뽑으며 국내선수중 최고 득점왕을 기록했던 문호일선수를 지난 16일 북경에서 잠간 만났다.

《우리 말이 통하는 친구가 적고, 매번 시합을 치르고나면 배추김치, 장국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지요.》

언제 봐도 소탈하고 꾸밈이 없는 그는 외지생활의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담담히 얘기하면서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는다. 그때면 고향생각이 더없이 간절하단다.

그만큼 고향의 축구팀인 연변팀에 몸 담고있던 시절이 제일 그립다고 하는 문호일선수는 자신이 《선택한 축구인생에 참으로 고마운분들이 많았다》면서 《도문시5중시절 축구에 어섯눈을 띄워준 장룡운 체육선생님과 축구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쳐준 연변주체육운동학교 조인철지도 그리고 조선전지훈련에 합류시켜 프로의 길로 이끌어준 리호은감독 등 많은분들께 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다.》고 했다.

1983년 5월 11일 도문에서 태여난 문호일선수는 175센치메터의 신장에 67킬로그람의 체중으로 상대 문전을 파고드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도문시제2소학, 도문시제5중학,도문시체육운동학교를 거쳐 1997년에 연변주체육운동학교에 입학, 1999년에 당시 리호은감독의 눈에 들어 1년간 조선전지훈련을 다녀왔고 2000년부터 을급련맹전을 치르며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몸관리에 게으름없는 문호일선수.

2006년 시즌 연변팀의 간판꼴잡이로 올라선 문호일선수는 갑급리그 득점랭킹 2위(12꼴)로 전국 보도매체의 주목을 받았다.2007년 시즌 장사금덕구단(슈퍼리그팀)에 이적, 4년간 총 106차 경기에 출전했고 17꼴을 넣었다. 2010년 시즌 28차 경기에 출전, 꼴 5개를 넣으며 장사금덕구단의 득점왕 영예를 거머쥐였고 2363분의 출전기록으로 팀내 2위를 차지했다. 2011시즌에는 슈퍼리그 상해신화팀에 이적해 당당한 주력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2012시즌부터 현재 갑급리그 심양중택팀에서 주력으로 활약하고있다.

올시즌 연변팀에 대해 문호일선수는 《현재 90년대 출생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있던데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아주 잘하고있더라》면서 《한광화, 윤광 등 로장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거기에 국내에 이름난 리호은감독이 다시 사령탑을 잡았으므로 조만간 연변팀이 크케 비약할것이라.》라며 신심에 차서 말했다.

《지금도 저를 지켜봐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 더없이 감사할따름입니다. 그전처럼 최상의 상태가 아니지만 몸관리에는 게으름이 없습니다. 더욱 몸을 잘 가꿔 남은 축구인생을 고향에 돌아와 이바지하고싶습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진정을 담아 고백하는 문호일선수의 말속엔 고향에 대한 짙은 그리움과 뜨거운 고향애가 들어있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4승 5무, 세번째로 있은 홈장경기에서 드디여 첫승을 올리면서 갑급리그 중국축구판을 들썽케하는것도 모자라 팬들을 환락의 도가니속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5월 17일 오후1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58동성(同城) 중국축구 갑급리그...
  • 2015-05-17
  •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있는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갑급리그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있는 팀 중 하나다. 팀을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시선은 엇갈리지만 관심은 한층 뜨거워졌다. 소리 없이 강한 팀을 만들고 싶은 박태하감독과 연변팀의 도전은 지금부터다. 현재의 명과 암을 잘 보아내 어떻...
  • 2015-05-14
  • 원제:연변장백산팀1:4천진태달팀에 패배,축구협회컵16강 진출 무산 5월 13일,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펼쳐진 컵 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은 천진태달팀에게 1대4로 완패하면서 16강 진출이 무산되였다. 오늘 연변팀은 후보선수들을 대...
  • 2015-05-13
  •   10일, 연변대학축구팀(감독 리재호 지도 리성화, 리훈)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6일부터 산서성 태원시에서 개시된 중국대학교축구리그(슈퍼조) 북방경기구경기에서 연변대학축구팀은 4강에 진출하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전국청소년학교축구사업지도소조판공실과 중국대학생체육협회에서 공동 주최, 태...
  • 2015-05-12
  • 5월 9일, 청도에서 펼쳐진 갑급리그 8회전에서 연변장백산팀은 청도황해해우과 최종 1대 1로 빅으면서 8련속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전반전 연변팀은 변선 공격에 지우치면서 청도팀의 수비선을 괴롭혔다. 경기시작 6분만에 10번 챨튼이 대방 키퍼와 1대 1이 된 상황에서 슛을 했으나 아쉽게 뽈을 넣지 못했다. 그뒤 하태균...
  • 2015-05-09
  •   안방 승리에 목마른 청도황해팀과 원정경기서 3점 획득을 다짐한 연변팀이 서로 만난다. 청도황해팀과 연변팀은 9일 오후 3시 청도국신체육장에서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홈경기를 치르는 청도황해팀이나 안방을 떠나온 연변팀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하며 3점을 유일한 목표로 하고있다. ...
  • 2015-05-08
  •   지난 5라운드 북경리공팀전부터 키퍼 지문일선수가 선발로 출전하고있다. 박태하감독은 대 할빈의등팀전에도 지문일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박태하감독의 승부수는 맞아떨어졌다. 사실 의등팀전에서 보인 지문일의 활약은 왜 그가 시즌초부터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물론 이따...
  • 2015-05-04
  • 연변팀은 5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에서 강호 할빈의등팀과의 홈장경기에서 최종 1대 1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   현재 연변팀은 할빈의등팀과의 무승부로 무패(3승 4무)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시작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경기였다. ...
  • 2015-05-02
  • [연변축구] "무서울게 없다, 강하게 부딪쳐라!" 조글로 微信号 ichaoxianzu 功能介绍 조글로(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는 조선족의 뉴스,인터뷰,포럼 및 조선족사이버박물관 구축을 통하여 민족정체성을 지키면서 잘 살아보는 길을 모색추구합니다. 승점 동...
  • 2015-04-29
  • 돌아오는 5월 2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강호 할빈의등팀을 불러들여 제7라운드 홈장경기를 펼친다. 생방송을 시청할수 있는 주소입니다. 연변종합채널 (ybtv-1), 연변라디오텔레죤넷 (www.iybtv.com) 연변라디오텔레지죤넷모바일로 동시 시청 가능합니다. 출처-연변텔레비죤방송국
  • 2015-04-29
‹처음  이전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