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축구 응원문화에 일조, 20명 엄선 홈장 원정 출전
22일, 연변장백산천양천구단에서는 연변체육관에서 올시즌 연변장백산천양천팀 응원에 나설 치어리더(足球宝贝)선발경기를 펼쳤다.
이번 치어리더선발경기는 주체육국의 주최하에 엄격하게 진행되였는바 도합 70여명 선수들이 참석, 소문을 듣고 2명의 로씨야적 선수도 달려와 출전욕망을 내비쳤으나 언어장애로 그만 탈락하고말았다. 이번 선발경기 조직을 책임진 리철씨는 “수준급 치어리더를 선발하기 위해 모처럼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조교연실 김민영교수(연변에어로빅 권위)를 초청해 총심판장을 담당토록 했다”고 하면서 오전(자기선택종목, 인상, 형태, 유산소운동과 기본보법, 접수능력, 표현력, 달리고 뛰기, 앞차기, 종횡다리벌리기 등을 비김 )의 예선과 오후(인상,습득력, 무용자세 등을 비김)의 결선을 통해 20명 선수를 엄선했다고 했다.
리철씨에 의하면 이번에 선발된 20명 치어리더들한테 향후 연변장백산천양천구단의 협찬측 국영기업인 길림삼공집단산하 천양천음료제품유한회사에서 실습과 취직의 기회를 마련해줄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 갑급시즌 연변천양천팀의 전부의 홈장은 물론 중요한 원정경기에도 이번에 엄선된 연변의 치어리더들이 응원으로 나설것이며 연변의 이색적인 축구응원문화를 선보일것이라고 했다.
글·사진 김창혁 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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