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첫승 기대 수포…연변팀 1-2로 성도천성팀 패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31일 07시56분    조회:22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승부가 아닌 패배를 하면서 올시즌 첫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수포로 돌아갔다. 연변팀으로서는 역시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30일 오후 3시30분,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성도천성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한꼴씩 내주며 따라가다 경기가 끝날무렵 상대문전 혼전중 한국용병 김도형이 한꼴을 만회했지만 최종 1대2로 패했다.

이날 선발진영에 연변팀은 꼴키퍼에 윤광, 수비에 진효, 한광화, 최민, 강홍권을, 미드필드에 최인, 리호걸, 지충국, 리성림을, 공격에 박만철과 김도형을 배치해 성도천성팀에 응전했다.

성도천성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방절주를 장악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전반 13분경 유리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성도천성팀, 23번 하빈선수가 때린 프리킥슛이 꼴키퍼 윤광의 손을 벗어나 꼴문으로 들어가면서 1대0으로 되였다.

경기 25분 쾌속반격에 나선 연변팀 지충국선수의 직선패스가 아쉽게 상대 꼴키퍼가 잡아냈다.

경기 29분 코너킥을 얻은 성도천성팀 2번 마슈스선수의 헤딩슛이 문우로 날아나갔다.

한꼴 뒤진 연변팀은 즉시 반격에 나섰으나 조급증서로 패스실수가 빈발했다. 경기 31분경, 왼쪽변에서 상대 금지구역안으로 들어간 연변팀의 리성림선수가 상대선수의 태클에 넘어졌으나 주심은 호각을 불지 않았다.

전반전 42분 연변팀은 지면배합으로 상대금지구역까지 들어갔고 28번 리성림이 날카롭게 슈팅, 아슬아슬하게 꼴대에 맞으며 나갔다. 전반전 연변팀은 동점꼴 사냥에 실패하며 그라운드를 나왔다.

올시즌 《이기는 축구를 위해 최선》을 부르짖은 리호은감독답게 연변팀의 축구는 후반전 역시 화끈한 공격으로 불을 뿜었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17번 고만국선수가 18번 박만철선수를 교체하면서 공격을 강화, 초반부터 성도천성팀의 문을 열심히 두드렸다.

후반 6분 반격에 나선 성도천성팀 6번 왕개의 슛을 꼴키퍼 윤광이 잘 막아냈다.

후반 7분 반격에 나선 연변팀 9번 김도형선수의 단독돌파가 주심에 의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연변팀 감독진과 선수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후반 12분 김도형선수의 헤딩슛이 문우로 살짝 날아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연변팀의 공격이 주춤한 사이 성도천성팀의 반격이 재개됐다. 후반 18분경 성도천성팀은 불의에 연변팀의 후방을 기습, 27번 진개가 연변팀의 금지구외곽에서 대포알 슈팅을 날렸다. 윤광이 잽싸게 몸을 날려 펀치한 공이 발치에 떨어졌고 그 공을 6번 왕개선수가 잽싸게 보충 슛해 연변팀의 빈문에 공을 찔렀다. 점수판이 2대 0로 바뀌였다.

후반 22분 프리킥을 얻은 연변팀 12번 강홍권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꼴키퍼가 쳐냈다. 2꼴을 허락한 연변팀은 후반 37분 25번 큰리훈선수가 7번 최인선수를 교체출전했다.

후반 43분 한차례 반격에서 연변팀은 성도천성팀 문전에서의 혼전중 한국용병 9번 김도형이 한꼴을 만회하였다.

동점꼴 사냥에 나선 연변팀은 남은 시간을 고전하다가 최종 1대2로 패하고 말았다.

돌아오는 4월 6일 연변팀은 청도해우팀과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서게 된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1-윤광, 2-리호걸, 3-한광호, 5-진효, 7-최인, 9-김도형, 10-지충국, 12-강홍권, 18-박만철, 20-최민, 28-리성림

후보: 15- 김홍우,17-고만국, 21-김현, 22-지문일, 25-리훈, 27-김파, 32-박세호

제3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석가장영창 2-3 중경력범

무한줘르 1-0 하북중기

광동일지천 0-1 신강

청도중능 1-1 심양중택

북경팔희 1-0 천진송강

호남상도 4-1 북경리공

심수홍찬 0-0 청도해우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옌볜FC 박태하 감독-이임생 코치(오른쪽). 스포츠동아DB   이임생 코치, 박태하 감독의 옌볜으로 리그 우승 도운 오명관 코치 한국국내행 이임생 코치, 中 텃세 아픔 딛고 새 출발 2015년 중국프로축구 갑(甲·2부)리그는 뜨거웠다. 시즌 개막 이전만 해도 가장 유력했던 을(乙·3부)리그 강등 후보, 그것...
  • 2015-11-13
  • “중국”을 입고 뛰였던 길림축구팀 그 후방엔 2번-박광순도 있었다   1958년,국가체육운동위원회는 길림축구팀에 구쏘련 중앙아시아지역 방문하여 원정 친선경기를 치를 기회를 준다. 뿐더러 전용기를 제공하고 “중국”을 입고 중국을 대표하여 뛸수 있는 “영광”를 준다.  &nb...
  • 2015-11-11
  • [KBS취재후기] 꼴찌에서 1등으로…연변FC의 기적 중국 동북부에는 1910년대 일본 침략기에 혹자는 독립운동을 위해, 혹자는 생계를 위해 중국 만주벌로 이주한 동포들이 살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다. 거리에는 중국 간판에 한글로 된 간판이 병기돼 있는 곳이다. 이곳 조선족들은 중국말과 한국말을 모두 할 수...
  • 2015-11-09
  •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연길서 50년만의 전국우승, 15년만의 슈퍼리그 중국축구 정상무대로의 복귀, 연변축구팀 설립 60주년 등 력사적인 연변축구의 현실에 초점을 맞춘 《연변팀 슈퍼리그진출 및 갑급리그 우승기념포럼》이 6일,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연변...
  • 2015-11-06
  • 연변팀의 인기가 하늘높이 치솟아올랐던 올해 중국축구 갑급리그시즌, 연변팀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날, 장어(章鱼)TV로 갑급리그 경기를 지켜본 연변축구팬이라면 아마 한번쯤 정겨운 우리말 사투리로 진행하는 생중계프로그램을 시청했을것이다. 바로 조선족축구팬 김청학씨와 김승학씨가 장어TV로 주말마다 맡아하는 《...
  • 2015-11-06
  • 두만강 북쪽에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한국인들은 조선족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은 오해가 대부분이다. 한국말 혹은 조선말을 쓰는 미묘한 관계의 도시에서 박태하 감독은 작은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중국갑급리그(2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우승으로 이...
  • 2015-11-06
  • 작년 갑급리그 꼴지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연변축구팀은 만연하고 있는 중국축구토호시대에서 "서민축구"의 롤모델로 우뚝 솟았다. 연변축구팀은 축구라는 무대를 통하여 연변 나아가서 길림성을 알리는데 가장 뚜렷한 효과를 올렸다.  홍보파워가 상당했는바  연변장백산축구팀으로 인한 시장가치창출...
  • 2015-11-05
  •        연변장백산축구팀이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 우승컵을 받았다. 11월 3일 저녁 6시, 하북성 랑방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신택귀빈로 3층,회의실에서 있은 2015년 중국축구협회 년말총화회의서 2015년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17승 10무 3패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한 연변장백산축구팀이...
  • 2015-11-04
  • 중국 2부리그 꼴찌팀 옌볜 창바이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들고 1부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마음으로 하는 축구 류청 기자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음을 얻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여기 마음으로 사람과 축구공까지 움직인 남자가 있다. 꼴찌 옌볜 창바이산(장백산)을 1년 만에 우승팀으로 만든...
  • 2015-11-03
  • [연변 라이브] 박태하, 수많은 러브콜에도 연변 남은 이유 [풋볼리스트=연길(중국)] 류청 기자= “손해? 그것도 내 팔자라” 박태하가 연변창바이산과 2년 재계약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쏟아진 러브콜에도 연변 지휘봉을 놓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연변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는 2015년에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
  • 2015-10-2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