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해우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와스커선수와 후반 35분 마룡선수에 각각 한꼴씩 내주며 최종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개시전 한시간을 앞두고 길림시 리영승씨를 비롯한 골수팬과 청도시에서 온 대학생, 청도 각계의 조선족들이 하나둘씩 모여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대오는 200여명으로 되였다.
길림시에서 달려온 축구팬 리영승씨의 지휘하에 모든 팬들은 하나같이 《연변필승》이라는 구호를 높이 웨치면서 연변팀을 응원했다.
연변주체육국 임종현국장과 중국동북축구련의회 최광륜 전임회장, 길림성축구팀 전임감독 정종섭, 유동구 등 로동지들도 경기장에 찾아와 연변팀을 응원하였다.
이들 축구팬들은 경기가 끝날때까지 목청 터지도록 연변장백산천양천팀 건아들을 위해 응원에 열을 올렸다.
경기는 연변팀이 0대2로 패했지만 청도에서 사업하고있는 김선생은 《오늘 비록 패했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잘했습니다. 청도중능팀과 경기 치를때 다시한번 와서 응원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청도에서 출근하고있는 축구팬 리녀사는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변팀 화이팅》고 말했다.
길림시에서 달려온 축구팬 리영승씨는 4월 7일 다섯번째 원정경기인 심수로 이동해 팬들을 조직한후 4월 12일 펼쳐지는 대 심수홍찬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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