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오후 3시 천진시 단박축구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천진송강팀 대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 고만국선수가 선제꼴을 넣었으나 천진송강팀에 련속 2꼴을 내주면서 연변팀은 최종 1대 2로 천진송강팀에 역전패 하고 말았다.
리호은감독은 이날 4-2-3-1진영으로 선발진영에 꼴키퍼 윤광, 수비에 강홍권, 진효, 한광화, 오영춘을, 뒤허리에 최민, 리호걸을, 미드필드에 박세호, 지충국, 고만국을, 공격에 김도형을 배치해 천진송강에 응전했다.
연변은 경기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10분 김도형의 슛이 문우로 날아나갔다. 1분후 한차례 멋진 배합을 조직, 박세호선수가 오른쪽변에서 앞으로 찔러준 공을 김도형이 중앙으로 패스 달려들어가던 고만국이 헤딩슛을 한것이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14분 지충국의 패스를 받은 김도형이 고만국에 결정적인 패스를 련결했고 고만국이 슈팅을 한것이 꼴로 련결되여 1대0으로 앞서게 되였다.
전반 24분 천진송강팀의 리성찬선수가 때린 슛이 연변팀 꼴대에 맞아나가면서 한차레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24분 천진송강팀은 코너킥을 얻었다. 24번 영우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3번 왕걸선수가 헤딩슛을 날리며 동점꼴을 뽑았다.
전반 36분 연변팀은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지충국선수가 직접 때린 슛이 꼴문안으로 들어갈 찰나 상대 꼴키퍼가 날며 쳐던졌다.
전반전을 1대 1로 마친 연변팀은 후반들어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반면 천진송강팀은 후반 5분 외적용병 크로디네선수가 리성찬선수를 교체출전하면서 공격을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연변팀은 어쩔수없이 계속 방어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연변팀 꼴문을 여지없이 괴롭히던 천진송강팀은 드디여 한차례 기회를 잡아냈다. 후반 23분 교체출전한 외적용병 크로디네선수가 연변팀을 꼴문을 갈라 2대1로 앞서게 되였다.
한꼴 뒤지자 연변팀도 6번 리훈선수가 2번 리호걸선수를 교체출전하였다. 후반 32분 지충국선수의 패스를 받은 김도형이 슛을 때렸으나 수비에 맞아나갔다.
이후 연변팀은 26번 문학선수가 32 번 박세호를 교체해들어갔고 27번 김파선수가 9번 김도형선수를 교체출전하면서 동점꼴을 뽑으려고 애를 썼으나 최종 1대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상대의 밀집 수비를 깰수있는 적극적인 슈팅도 아쉬웠다. 미드필드와 공격진에 포함돼 있었지만 템포를 조절해가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창의적인 미드필드 플레이가 잘 보이지 않았다.
돌아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북경리공팀과 제9라운드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장백산천양천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2-리호걸, 3-한광화, 5-진효, 9-김도형, 10-지충국, 12-강홍권, 16-오영춘, 17-고만국, 20-최민, 32-박세호
후보: 4-리민휘, 6-리훈, 8-리호, 22-지문일, 26-문학, 27-김파, 28-리성림
제8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북경리공 1-3 심수홍찬
심양중택 1-1 북경팔희
청도중능 5-0 성도천성
광동일지천 0-2 석가장영창
무한줘르 2-0 호남상도
신강 1-1 중경력범
청도해우 2-2 하북중기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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