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오후 3시 천진시 단박축구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8라운드 천진송강팀 대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팀과의 경기에서 연변팀 고만국선수가 선제꼴을 넣었으나 천진송강팀에 련속 2꼴을 내주면서 연변팀은 최종 1대 2로 천진송강팀에 역전패 하고 말았다.
경기개시전 한시간반을 앞두고 길림시 리영승씨를 비롯한 골수팬과 상해, 장춘, 천진 각계의 조선족들이 하나둘씩 모여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대오는 80여명으로 되였다.
길림시에서 달려온 축구팬 리영승씨의 지휘하에 모든 팬들은 하나같이 《연변필승》이라는 구호를 높이 웨치면서 연변팀을 응원했다.
이들 축구팬들은 경기가 끝날때까지 목청 터지도록 연변장백산천양천팀 건아들을 위해 응원에 열을 올렸다.
경기는 연변팀이 1대2로 역전패했지만 천진에서 사업하고있는 김녀사는 《오늘 비록 아쉽게 패했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잘했습니다. 련속 3년동안 천진에서 연변팀을 응원했는데 앞으로도 연변팀을 관심하고 응원잘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천진 모회사에서 출근하고있는 축구팬 김선생은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변팀 화이팅》고 말했다.
상해 모 ID회사에 출근하고 있는 박선생은 《좀 실망입니다. 하지만 팬으로서 사랑합니다. 악착스럽고 끈기있던 연변팀 보고싶습니다. 팀전술을 바꿨으면 좋겠고 외적용병 좋은 선수로 교체하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김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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