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팬] 연변축구에 대한 사랑 변하지 않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5일 10시14분    조회:26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천양천팀 열혈팬들로 운집된 연변추구자축구팬클럽에는 골간으로 맹활약하고있는 녀성팬 한분이 있는데 그가 바로 재무를 책임지고있는 박미화부장(26살)이다. 4월 19일 오후,기자는 홈장인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응원준비로 한창 바삐 보내고있는 그녀를 만났다.

다년간 연변축구팀의 충실한 팬으로 동분서주해온 박미화부장의 축구사랑은 남다른데가 있었다.어찌보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기도 했다.“1994년부터 부모님 두분 모두 연변오동팀의 극성팬이였는데 매번 홈경기때면 저를 데리고 다니군 했어요.이때로부터 저는 연변축구팀을 알기 시작했어요.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였겠지만 그때의 인연이 오늘까지 지속된것이 아닐가싶습니다.그후 고중,대학을 다니면서도 연변축구팀의 훈련현장을 많이 찾았었고 인터넷을 리용하여 연변축구팀의 동태도 실시간으로 알아보군 했어요.” 박미화부장은 당초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연변축구를 더욱 사랑하게 되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렇게 연변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던 2011년 4월의 어느 하루,한 인터넷친구의 소개로 연변추구자팬클럽을 알게 되였다고 한다.“처음엔 저는 팬클럽에 가입할지 말지 망설이기도 했어요.팬으로서 욕망은 가득한건 사실이였어요.하지만 가입하고 난 뒤 얼마 안되면 이 클럽이 흐지부지하게 해체될가봐 겁났어요.” 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그뒤 수차의 홈경기에서 몇명 안되는 팬클럽 회원들이 연변축구팀을 위해 소리높이 응원하는 모습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아 생각을 달리하게 되였다고 한다.즉 그녀가 오매불망 바라던 팬클럽이 바로 이 클럽이였던것이다.그때로부터 박미화부장은 서슴없이 이 클럽의 모든 활동에 뛰여들어 “응원삼매경”에 빠지군 했다고 한다.

어느 특정된 “우상”이 없이 연변천양천팀 선수 모두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그녀한테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작년 심양체육학원에서 있었던 원정경기라고 한다.“그날 경기응원을 위해 우리 모두 북과 프랑카드,목수건,채색기발 등 도구들을 챙겨갖고 기차와 뻐스를 번갈아타면서 무더위도 마다하고 응원에 나섰다.하지만 연변축구팀을 위한다고 생각했기에 동행한 회원들은 그 누구도 원망 한마디 없었다.비록 그날 팀의 패전때문에 다들 심정이 소침했지만 다시 뒤돌아보면 그때의 과정이 매우 힘들었던만큼 기억의 흔적이 가장 뚜렷했다.”

매년 시즌이 시작되기만 하면 박미화씨의 주말은 축구응원을 위한 스케줄로 꽉 차있다고 한다.인젠 가족들도 주말이면 습관처럼 그녀만의 축구타임을 위해 시간을 비워주고 친구들도 “연변축구팀이 너 없으면 못살겠다”며 놀려주기도 한다지만 그녀의 영향으로 연변축구팀의 팬으로 된 친구들 또한 적지 않단다.“먼 후날 제가 30대,40대가 되여도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을것입니다.항상 지금처럼 경기장에서 울고 웃을 것입니다.또한 더 많은분들이 연변축구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응원에 동참해주기 바랍니다.” 축구가 일상생활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있는 그녀한테 단순히 팬이라는 개념을 떠나 연변축구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은 해마다 계속될것이다.

글·사진 리명옥 기자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올 시즌 연변구단에서는 홈팬들의 티켓구매(买票)에 편리를 주기 위해 연길시내 6곳에 매표점(체육복권소)을 설치했는데 토요일 홈경기전 월요일부터 수시로 티켓을 구매할수 있다. 연길시내에 설치한 6개 티켓구매점들로는 다음과 같다.1.조양거리 가순주택단지(전화:4311862)2.국자거리 158호-10 연변병원동문 맞은켠(련...
  • 2014-04-26
  • [뉴스분석] 중경력범 허점 노려라! 26일 오후 2시 30분,연변천양천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중경력범팀을 맞아 올시즌 두번째 홈경기(제7륜)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 갑급시즌에서 4위를 차지한 중경력범팀은 원 연변천양천팀 최영철(22번)과 한청송(30번) 선수가 몸 담그고 있는 팀으로서 올해 갑급시즌에서는 슈퍼리그 ...
  • 2014-04-25
  • 제1기연변야외스포츠장비용품전람회가 오는 26일 오전 연길에서 개최된다. 연변주체육국과 연변주관광국에서 주관하고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예술중심, 연변생활관광방송, 연변조간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람회는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예술중심 해란강화원에서 이틀간 열리게 된다. 23일에 연길에서 있은 소식공개회에 ...
  • 2014-04-24
  • 한국 강릉시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어르신들의 체육 교류전이 오는 23일∼27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강릉에서 열린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생활체육회(회장 이상욱)는 지난 2012년 8월 연변조선족자치주 노년인체육협회(주석 한창진)와 체결한 체육 교류협정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5일간 강릉에서 체육교류 행사...
  • 2014-04-22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리즈시절 모습이 새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정화 리즈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정환이 축구선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전성기 때 모습이 담겨져 있다. 사진 속 안정환은 '테...
  • 2014-04-22
  • 연변정보넷 기자: 이미 치른 경기를 경험으로 이번 경기에서 색다른 전술조절을 하지 않았는가? 리호은: 이번 경기에서 별다른 전술 조절은 하지 않았다.앞서 있은 몇껨의 경기는 원정경기이기에 진공보다 방어에 치중했다. 이번 경기는 홈장이기에 방어보다도 진공을 강화했다.하지만 방어도 소홀히는 하지 않았다. 연길T...
  • 2014-04-22
  • 19일 오후 2시경,새로 건설한 연길시인민경기장은 연변천양천팀의 첫 홈경기를 응원하러 온 팬들로 붐볐다.이들 가운데는 고희(70세)를 넘는 로인분들이 계시기도 했으며 부모따라 경기장을 찾은 꼬마들도 적지 않았다.그가운데서도 유별나게 눈에 띈 한떨기의 “붉은꽃”이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젊음의 패기가...
  • 2014-04-21
  • 리호은(연변천양천팀 감독):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많고 제일 곤난한 시기에 첫승을 따내 매우 기쁘다.우리 선수들이 매우 사랑스럽다.이토록 곤난한 상황에서 그들은 일심동체가 되여 첫껨 승리를 거두었다.이는 또한 연변의 각계 지도일군들과 축구팬 대중,사회 각계,언론매체의 다함없는 지지와 갈라놓을수 없다...
  • 2014-04-21
  • 선수로 9년간 143경기에 출전,꼴 5개,그가 바로 올시즌 퇴역한 연변천양천팀의 로장 백승호선수이다. 19일, 연변천양천팀 대 신강팀전 경기 중간휴식시간 연변장백산구단에서는 특별히 로장 백승호선수에게 퇴역식을 마련해주어 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백승호선수는 프로련맹경기에 참가한 이래 등번호 2번을 달고 뛰였다...
  • 2014-04-21
  • 19일,연변천양천팀이 첫 홈승을 이룩하자 협찬기업인 길림삼림공업집단에서는 상금 60만원을 내놓았다. 우선 경기 중간휴식시간 이 기업에서는 안내방송을 통해 연변천양천팀에 30만원의 장려를 준다고 선포했다.이어 경기후반 30분 고만국선수의 결승꼴이 터지자 추가로 또 30만원을 장려한다고 안내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 2014-04-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