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전평] 분위기 반전,"변화하는것"아니라 "바꾸는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2일 09시01분    조회:17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천양천팀이 또 졌다.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천양천팀은 완전히 갑급리그 탈락위기에 몰리게 되였다.왜냐하면 홈장전에서 약체로 불리는 북경리공팀에게 참패의 수모를 당한 것은 물론 더구나 실력적으로 비슷한 팀과의 경기에서 지면서 자신감 상실의 큰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충격적인 결과에 팬들도 뿔났다.열혈팬마저“감독 하학(下课)”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연변천양천팀에 분위기 반전의 특단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연변천양천팀은 첫 홈장전에서 신강팀을 상대로 1대0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듯 했으나 3련패로 또다시 부진 상태다.련이은 홈장전에서 계속 무너질 경우 팀의 갑급리그 보존 자체가 어렵게 된다.어떻게 보면 부상선수로 인한 전력 루수(漏水)가 문제로 되겠지만 감독진의 전술적인 문제점은 물론 팀의 허술한 수비능력과 무딘 창끝이 금번 경기의 주된 패인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비록 공 점유률에서는 55대45로 약간의 우세한 경기를 치렀으나 전술적인 면에서나 능률적인 공격면에서는 상대방에 많이 밀렸다.특히 상대방의 역습공격에 수비진이 너무 쉽게 무너진 점은 아군의 수비능력을 가늠할수 있다.전반전 15분만에 내준 련이은 3실점이 팀의 취약한 수비능력을 증명한다.수비수들의 어이없이 나타난 치명적인 실수(경기 14분경과 79분경)는 물론 수비수들의 위치 선정과 집중력도 문제라고 본다.그외에도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도 큰 문제가 된다.경기 시작후 3분경과 후반전 48분경에 나타난 절호의 득점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보낸 것도 연변천양천팀 공격수들의 취약한 문전포착능력을 말해준다.그리고 경기 승패를 가늠할수 있는 슈팅면에서 보더라도 13대15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였으나 금지구역내의 위협적인 유효슈팅은 4대9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후반전에 들어와 감독진은 선수교체로 일련의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에 여러번의 역습기회를 내주면서 재차 두꼴을 허락,완전히 무너져 참패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부상선수들의 컨디션회복으로 감독진은 선수기용면에서 지난번 홈장전과는 달리 일련의 변화를 주었으나 선발로 출전한 리민휘선수나 최인선수는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출전 못한 탓으로 예전과는 달리 경기감각이 많이 둔화된 감을 느꼈다.이번 경기에서 보여주다싶이 연변천양천팀은 최전방에 내놓을 만한 공격수가 없는 것은 물론 수비수들의 순발력,속도,개인수비능력과 협력수비가 상당히 취약하다는것이 문제점으로 확연히 들여다 보인다.

너무 이른 실점후 연변천양천팀은 조급성이 앞서면서 수비진에서는 최전방에 곧바로 이어주는 롱패스(长传)가 공격패턴(攻击模式)의 중심이 되면서 간혹 공을 올리긴 했으나 고만국선수나 김도형선수는 상대방의 협력수비에 막혀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사실상의 원톱으로서 위치선정과 공배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요한 단 한방이 없었다.그외에도 연변천양천팀은 그동안 자랑해왔던 체력적인 면과 조직력면에서 렬세에 처하면서 상대방의 간헐적인 역습공격에 자체의 수비진이 고전하는 모습이 력력해 많은 아쉬움이 남겼다.

이번 패배로 연변천양천팀은 갑급리그 탈락위기에 몰리게 되였다.비록 남은 경기가 21경기(홈장 12경기 원정 9경기)로서 리론상에서는 갑급리그 보존이 가능하지만 팀의 부진상태가 계속될 경우 실질적으로 어렵다.현재 팀은 엄청난 위기상태에 처해있다.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위기”는 반전, 패러다임(典范) 전환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점이다.위기에 처한 연변천양천팀은 패러다임전환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불필요한 것을 버려야 할 때라고 본다.요즘 연변천양천팀에 절실한 것은 분위기 반전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반전은“변하는게” 아니라 “바꾸는것”이다.현실적으로 연변천양천팀은 갑급리그잔류가 어렵게 된만큼 남은 경기에서 하루빨리 바꿀것은 바꾸고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

“진인사대천명(尽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이 있다.할수 있는데까지 다하고 하늘에 맡긴다는것으로서 연변천양천팀의 향후 운명도 그렇지 않을가?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홈장경기 보통입장권 한장 20원, 주석대 입장권 한장 50원, 세트입장권 한장 200원   4월 7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2014중국프로축구 갑급련맹경기 연변경기구 홈장경기 입장권판매사항에 관한 세부적방안을 공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올시즌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의 홈장경기 보통입장권은 한장에 20원, 주석...
  • 2014-04-08
  •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한국 국민생활체육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재외동포 선수도 대거 참가한다.   전국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행사인 이 축전은 오는 24일부터 4일간 강원도 속초시 등 10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55개 종목 1만2천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진...
  • 2014-04-08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의 홍보동영상이 제작되여 연길백화청사, 애득백화, 진달래광장, 개발구입구 등에 설치된 LED전광판에 현시돼 널리 연변팀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연변팀 홍보에 동조해 홈장입장권 공짜받아가기 활동》을 가동했다.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 따르면 남녀로소를 불문하...
  • 2014-04-07
  • 갑급리그 연변팀 순위표(4월 6일까지)  순서 팀  껨 승 무 패 실 득 득실차 점수 1 호남상도 4 3 1 0 9 4 5 10 2 석가장영창 4 3 0 1 6 3 3 9 3 청도해우 4 2 2 0 5 2 4 8 4 북경팔희 4 2 2 0 3 1 2 8 5 청도중능 4 1 3 0 6 3 3 6 6 중경력범 4 2 0 2 8 6 2 6 7 심양중택 4 1 3 0 5 4 1 6 8 심수홍찬 4 1 1 1 2 ...
  • 2014-04-07
  •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는 4월 7일 오전 9시부터 2014중국프로축구 갑급련맹경기 연변경기구 경기입장권세트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연변팀 홈장 입장권세트의 가격은 200원으로 앞 순위 200명 구입자에 한해 가치가 인민페로 70원에 달하는 축구팬 스카프와 티셔츠를 선물한다. 축구팬들은 입장권세트 구입시 2촌짜리 탈모증...
  • 2014-04-07
  • [감독초대석] 경기후 있은 소식공개회의에서 연변팀 리호은감독은 《현재 우리팀 진영이 확실치 못하다. 곤난이 많은 정황하에서 오늘 선수들이 수준을 충분히 발휘했다. 오늘 우리 특점을 발휘했다. 오늘 0대2로 졌지만 우리 선수들을 표창하고 싶다.》고 했다. 현재 팀이 저조기에 처해있는데 련속 원정경기인 관계가 있...
  • 2014-04-07
  • 4월 6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해우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와스커선수와 후반 35분 마룡선수에 각각 한꼴씩 내주며 최종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리호은감독은 4-2-3-1진영으로 선발진영에 꼴키퍼 윤광, 수비에 강홍권, 진효, 한광화, 오영춘을,...
  • 2014-04-07
  • 4월 6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청도해우팀과의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1분 와스커선수와 후반 35분 마룡선수에 각각 한꼴씩 내주며 최종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개시전 한시간을 앞두고 길림시 리영승씨를 비롯한 골수팬과 청도시에서 온 대학생, 청도 각계의 조...
  • 2014-04-07
  • 2014시즌 갑급리그 제4라운드/경기시간 4월 6일 오후 3시 경기지점: 청도국신체육장 2일 오후 도문에서 훈련하고있는 연변팀. 4월 6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청도시 국신체육장에서 청도해우팀과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팀이 올시즌 첫승을 이뤄낼수 있을지가 주...
  • 2014-04-04
  • 6일 오후 3시,연변천양천팀은 청도시 국신체육장에서 청도해우팀과 4번째 원정경기(제4륜)를 치르게 된다. 지난해 을급시즌에서 준우승으로 갑급리그 진출에 성공한 청도해우팀은 올해 갑급리그에 처음 나선 팀인바 아직 그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수 없다.하지만 이 팀의 까메룬적 외적선수 하프 이커라의 수준은 이만저만이...
  • 2014-04-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