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관전평] 분위기 반전,"변화하는것"아니라 "바꾸는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2일 09시01분    조회:17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천양천팀이 또 졌다.이번 홈장전 패배로 연변천양천팀은 완전히 갑급리그 탈락위기에 몰리게 되였다.왜냐하면 홈장전에서 약체로 불리는 북경리공팀에게 참패의 수모를 당한 것은 물론 더구나 실력적으로 비슷한 팀과의 경기에서 지면서 자신감 상실의 큰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충격적인 결과에 팬들도 뿔났다.열혈팬마저“감독 하학(下课)”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연변천양천팀에 분위기 반전의 특단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연변천양천팀은 첫 홈장전에서 신강팀을 상대로 1대0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듯 했으나 3련패로 또다시 부진 상태다.련이은 홈장전에서 계속 무너질 경우 팀의 갑급리그 보존 자체가 어렵게 된다.어떻게 보면 부상선수로 인한 전력 루수(漏水)가 문제로 되겠지만 감독진의 전술적인 문제점은 물론 팀의 허술한 수비능력과 무딘 창끝이 금번 경기의 주된 패인이라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 비록 공 점유률에서는 55대45로 약간의 우세한 경기를 치렀으나 전술적인 면에서나 능률적인 공격면에서는 상대방에 많이 밀렸다.특히 상대방의 역습공격에 수비진이 너무 쉽게 무너진 점은 아군의 수비능력을 가늠할수 있다.전반전 15분만에 내준 련이은 3실점이 팀의 취약한 수비능력을 증명한다.수비수들의 어이없이 나타난 치명적인 실수(경기 14분경과 79분경)는 물론 수비수들의 위치 선정과 집중력도 문제라고 본다.그외에도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도 큰 문제가 된다.경기 시작후 3분경과 후반전 48분경에 나타난 절호의 득점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보낸 것도 연변천양천팀 공격수들의 취약한 문전포착능력을 말해준다.그리고 경기 승패를 가늠할수 있는 슈팅면에서 보더라도 13대15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였으나 금지구역내의 위협적인 유효슈팅은 4대9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후반전에 들어와 감독진은 선수교체로 일련의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방에 여러번의 역습기회를 내주면서 재차 두꼴을 허락,완전히 무너져 참패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부상선수들의 컨디션회복으로 감독진은 선수기용면에서 지난번 홈장전과는 달리 일련의 변화를 주었으나 선발로 출전한 리민휘선수나 최인선수는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출전 못한 탓으로 예전과는 달리 경기감각이 많이 둔화된 감을 느꼈다.이번 경기에서 보여주다싶이 연변천양천팀은 최전방에 내놓을 만한 공격수가 없는 것은 물론 수비수들의 순발력,속도,개인수비능력과 협력수비가 상당히 취약하다는것이 문제점으로 확연히 들여다 보인다.

너무 이른 실점후 연변천양천팀은 조급성이 앞서면서 수비진에서는 최전방에 곧바로 이어주는 롱패스(长传)가 공격패턴(攻击模式)의 중심이 되면서 간혹 공을 올리긴 했으나 고만국선수나 김도형선수는 상대방의 협력수비에 막혀 기대만큼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사실상의 원톱으로서 위치선정과 공배급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전방 공격수에게 필요한 단 한방이 없었다.그외에도 연변천양천팀은 그동안 자랑해왔던 체력적인 면과 조직력면에서 렬세에 처하면서 상대방의 간헐적인 역습공격에 자체의 수비진이 고전하는 모습이 력력해 많은 아쉬움이 남겼다.

이번 패배로 연변천양천팀은 갑급리그 탈락위기에 몰리게 되였다.비록 남은 경기가 21경기(홈장 12경기 원정 9경기)로서 리론상에서는 갑급리그 보존이 가능하지만 팀의 부진상태가 계속될 경우 실질적으로 어렵다.현재 팀은 엄청난 위기상태에 처해있다.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위기”는 반전, 패러다임(典范) 전환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점이다.위기에 처한 연변천양천팀은 패러다임전환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불필요한 것을 버려야 할 때라고 본다.요즘 연변천양천팀에 절실한 것은 분위기 반전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반전은“변하는게” 아니라 “바꾸는것”이다.현실적으로 연변천양천팀은 갑급리그잔류가 어렵게 된만큼 남은 경기에서 하루빨리 바꿀것은 바꾸고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없다.

“진인사대천명(尽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이 있다.할수 있는데까지 다하고 하늘에 맡긴다는것으로서 연변천양천팀의 향후 운명도 그렇지 않을가?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고원훈련기지 6호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2로 상해가정회룡팀에 패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2번 리자행,,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 2021-05-20
  • (16일) 있은 을급리그 연변룡정팀 대 청도홍사팀 경기에서 한 축구팬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연변축구팬은 경기장 울타리에 "승리하자 연변"이라는 내용의 프랑카드를 걸고 경기 내내 연변룡정팀을 위해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그는 어디에서 온 누구일가? 현장에서 그와 연변룡정팀 사이에는 어떤 이야기가...
  • 2021-05-17
  • 16일 오후 3시 30분, 운남 로서경기구에서 펼쳐진 2021 중국축구 을급리그 개막전에서 연변룡정팀이 0대 0으로 청도홍사팀과 빅었다. 이날 김휘용 감독은 선발로 5번 양진우, 8번 양소진, 10번 오청송, 11번 리금우, 14번 김덕화, 16번 하오, 21번 리일옥, 44번 류박, 47번 리세빈, 48번 장옥준을 꼴키퍼에 33번 리예화를 ...
  • 2021-05-17
  • 왼쪽으로부터 리민재, 강현빈, 정호원, 허일신. 2021년 5월 1일, 코로나 19 영향으로 미루어진 2020년 전국 청소년 교정축구동계훈련영의식이 사천성 내강시에서 있었다. 전국청소년교정축구공작령도소조 반공실에서 주최하고 사천성교육청, 내강시(内江市)인민정부에서 주관, 위원현(威远县)인민정부, 국가 남방련계축구훈...
  • 2021-05-08
  •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 제1계단 일정표가 나왔는데 연변룡정팀은 5월 16일 오후 3시 30분에 청도홍사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을급리그 개막식은 5월 15일 광서팀대 서안준랑팀의 경기로 시작된다. C조 운남 로서경기구에 편성된 연변룡정팀은 청도청춘도, 청도홍사, 호남상도, 하문로도, 사천민축, 천주아신팀...
  • 2021-05-07
  • 2021시즌 슈퍼리그가 어제(20일)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인 어제 오후 광주vs광주성과 산동태산vs중경량강경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광주와 광주성은 2:2로 빅었고 산동태산은 2:0으로 중경량강경기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산동태산의 연변출신 선수 김경도가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하면서 팬들의...
  • 2021-04-22
  • 연변을 대표해 올 시즌 을급리그 출전을 확정한 연변룡정팀(龙鼎)이 출사표를 던졌다. 일전 연변팀은 올 시즌 을급리그 출전 감독진과 선수단을 확정했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을급리그에 출전하게 될 연변팀 선수들의 평균나이는 18.5살, 중국 프로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이다. 연변룡정팀이 17일 해란강축구타운에서 장춘...
  • 2021-04-19
  • “올시즌 리그 잔류가 목표…젊은 선수들 단련이 목적" 연변룡정 구단 왕건 총경리. 올시즌 목표는 을급리그 보존 을급리그에 복귀하면서 연변축구의 불씨를 살려내고 있는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가 현재 룡정축구문화타운기지에서 훈련에 땀동이를 쏟고있다. 을급리그 진출 자격을 얻은 연변룡정(...
  • 2021-04-16
  • 심수팀으로 이적해간 원민성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원민성은, 새 팀에 와서 적응도 완료하고 열심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팀에 대한 열망은 없냐는 물음에 원민성은 "예전에는 많이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거기에 얽매이지 않고 있다.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
  • 2021-04-1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