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제] 후세에 기록될 연변축구의 《애도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12일 09시16분    조회:21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 5월 10일은 연변축구에 《애도일》이다. 아니, 막말로 얘기하면 《제사날》이다. 대 리공팀과의 경기ㅡ 무너져도 너무 처참하게 무너졌다. 대승은 못하더라도 2 : 1정도로는 앞설것으로 여겼었고 적어도 빅을수는 있으리라 장담했었는데 어이없다. 실망이고 우려되며 비애로 엉켜진다. 시즌초반 원정이 많아서, 객관환경이 렬악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싶었으나 그것이 아니였다. 홈장에서의 학생군단한테 1 : 5 대패! 이제 이길만한 팀은 과연 어느 팀?…


연변축구가 대패한 기록- 1995년 10월 8일, 원정에서 사천전흥한테 0 : 6으로 대패한적은 있었다. 그때는 원정이고 또한 《흑사심》 대위광이란 심판때문에 초래된 결과였지만 이번의 대패는 어이없는 참패이고 《인재(人灾)》 이다. 경기 15분까지의 련속되는 3꼴 허락, 뭐라 말할수 없었다. 많은 팬들은 기가 막혀 하늘을 쳐다봤다. 하늘을 보니 당시의 천공은 노랗었다. 교묘하게도 1995년 10월 8일, 원정에서의 대패와 이번 참패때의 경기지휘자는 한사람이였다…


지난 5월 10일은 연변축구의 《애도일》이다. 아니, 막말로 얘기하면 《제사날》이다. 실력이 약해서라면 어느 정도 리해는 될수 있다. 톱라인이 어느 정도 미흡할뿐 꼴키퍼로부터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은 상대에 비해 결코 약하지 않았다. 공점유률도 상대방보다 많은것 같았다. 선수들의 플레이와 투혼도 화염방사기에 못하지 않았고 화려한 장면도 수차 있었다. 하다면 뭐가 모자랐던가? 상대한테 자신을 너무 로출시킨것이 흠이였다. 상대는 우리를 알고 빤히 꿰뚫어보고 북상했다. 변화가 없다. 《비밀카드》도 없다. 《전면진공, 전면방어》, 20년전의 《카드》였다. 우리 연변축구 전통풍격에 너무 얽매였다. 전통을 계승하되 새로운 풍격 수립에도 남보다 한발 앞서야 할테지만 그것에 실패했다. 키가 작고 기술 또한 짝지며 거기에 체능우세가 없으며 기전술운영도 막말로 《생산대축구》와 근사했다. 백라인에서 변선으로, 변선돌파에 이어 센터링(传中) … 너무나도 단조롭다는 생각이다. 공련결 라인이 다양하지 못하고 선수의 속도와 공제공 사이의 차질이 잦았으며 득점할만한 화력망구축이 리상적이 되지 못했다. 지난 제6 라운드에서는 10여차의 코너킥 기회가 생겼지만 그것으로 단 1꼴도 만들지 못했다. 이에 대비한 전문적인 훈련미흡이라 볼수밖에 없다.


지난 5월 10일은 연변축구의 《애도일》이다. 아니, 막말로 얘기하면 《제사날》이다. 하지만 노상 《애도》하며 《제사》만을 지낼수는 없다.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 사령탑이 바뀌였다. 이는 일종 반전의 계기로 될수도 있다. 그 사례는 많다. 2008년부터 김광주와 리광호 등이 수차 타인한테서 감독직을 이어받으며 팀위기를 만회하기도 했다. 연변팀을 높게 평가하는건 아니지만 갑급 중위권에는 속할수 있는 팀, 절대 꼴지그룹에 처질 팀은 아니다. 연변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령단묘약》은 반드시 있을것이며 연변팀은 꼭 반전에 성공할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


불현듯 오또기가 생각난다. 오또기는 넘어뜨려도 다시 절로 일어난다. 올해의 연변팀을 그렇게 비유하면 어떠할는지?


2001년 여름, 당시 연길시에서는 원 시인민경기장으로 올라가는 길을 포장길로 만들었다. 그때 국내의 어떤 매체들에서는 《연변에서 오동팀의 갑B로 가는 길을 수건한다》고 빈정댔다. 올해 연변팀은 새로 세운 현대화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홈장경기를 펼치고있다. 하다면 연길시인민경기장이 우리 연변천양천팀의 《무덤》으로 되지 말기를 간절히 소망하는바이다.


지난 5월 10일은 연변축구의 《애도일》이다. 아니, 막말로 얘기하면 《제사날》이다. 하지만 아무리 분하고 슬프고 또한 힘들더라도 지난간 일에 너무 빠져있지는 말자.

길림신문 평론원 민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갑급리그 제21라운드 신강천산팀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3으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날 패배로 연변팀으로서는 치명상이다. 경기전 순위 15위였던 연변팀과  10위로 깨끗하게 강등권 탈출을 시도하는  신강천산팀의 경기였다. 연변팀은 홈장에서 이겨 심리적 우세...
  • 2014-09-01
  •   -리영수 최하위로 추락한 상황에서 지옥문에 들어섰다. 리광호감독이 이끄는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얘기이다. 연변팀은 8월 30일 저녁 7시 신강 체육중심에서 벌어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 2014-09-01
  •  - 리병천 30일 오후 5시,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우룸치시 신강체육중심경기장에서 신강팀과 갑급리그 후반시즌 첫번째 원정경기(제21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지난 6련속 홈경기에서 단 한껨의 통쾌한 승리도 거두지 못한 불운의 연변팀은 사실상 이미 벼랑끝에 선 셈,갑급리그잔류에 “적신호&rdquo...
  • 2014-08-29
  •   26일 있은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 관련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올해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가 9월 20일 연길에서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길림성관광국과 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주관광국, 연길, 훈춘, 룡정, 도문시 정부, 스웨덴노르디크웨이와싸유한회사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세계 최대...
  • 2014-08-27
  •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박사 김창권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 왜냐하면 연변팀은 추호의 《전투력》도 갖추지 못한 심수홍찬팀을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기때문이다. 그동안 연변팀은 8경째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있다. 아마 이기는 법을 잃어버린것 같다. 연변팀의 이같은 부진상태가 지속되면 갑급리그...
  • 2014-08-25
  • 8월 23일 오후 3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중국축구갑급리그 제20라운드 심수홍찬팀과의 홈경기에서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경기초반부터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심수홍찬팀을 상대로 거센 공격을 들이댔다. 여러번 좋은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모두 꼴로 련...
  • 2014-08-23
  •   한여름 수차의 홈경기에서 기세를 올리지 못했던 불운의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과 로임체불풍파로 극심한 내분에 시달리는 심수홍찬팀이 운명의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이기는 팀은 현상황을 타개해나갈 동력을 얻을수 있으나 패하는 팀은 걷잡을수 없는 후환에 처할수 있다. 연변팀과 리의감독이 이끄는 심...
  • 2014-08-22
  • 연변팀의 공격선에서 가장 문제가 진정한 킬러가 없는것이다! 이기는 경기를 하자면  효률적인 득점력과 안정한 수비라고 할수있다. 현재 연변팀 이 승리를 못하는것은 이 두가지 문제가 돌출하다. 오늘 말하고자 하는것은 연변팀 득점력문제다.  연변팀 경기를 보느라면 한마디로 “속이 바질바질 타서 재...
  • 2014-08-21
  •   경기뒤 청도해우팀 숙무진감독은 기자들과 만나 “원정에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숙감독은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대방이 갑급보존때문에 경기에 사활을 걸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 2014-08-20
  • 연변팀은 계속하여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련속하여 7경기째 이기는 경기를 못하고 있기때문이다. 지나친 기대치인지는 몰라도 이번 홈장점만은 연변팀의 《운명전》인 만큼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건만 결과는 그렇지 못하고 또다시 무승부에 그쳐 안타깝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 연변팀...
  • 2014-08-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