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쌍둥이형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8일 16시19분    조회:31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장춘아태팀에서 활약하고있는 연변출신의 쌍둥이 형제 리광, 리상선수를 지난 21일 장춘에서 만났다.
 
1991년 6월 20일, 훈춘에서 태여난 리광(178센치메터), 리상(177센치메터)쌍둥이형제는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는 뒤허리와 문전을 파고드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훈춘시제2소학교, 훈춘시제5소학교를 졸업한후 산동로능체육운동학교에 간 이들 형제는 리강지도의 밑에서 2년간 기술을 익혔다.

 

귀주인하팀과 경기에서의 리광선수(32번). 
 
2007년부터 장춘아태 2팀에서 기초를 닦다가 2011년에 장춘아태팀 1팀선수로 데뷔한 이들 쌍둥이형제는 그때부터 선발로 출전하며 주력진영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2011-2013시즌 장춘아태팀 끼쁘로스적 싸부리치감독은 당시 이들 형제를 유럽쪽으로 소개하였다. 그러나 리광형제는 국내에서 더 배우고 단련하려는 마음에 유럽행을 접고 장춘아태팀에 남았다.
 


산동로능팀과의 경기에서의 리광선수(오른쪽).

 
현재 중국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몇명의 조선족선수들이 기본공 실력 등 면에서 남들보다 뒤지지 않지만 출전할 기회가 적은데 대해 리광형제는 반드시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만 벤치를 벗어날수 있다고 했다.

 
올시즌 부진에 빠진 연변팀에 대해서는 《리그는 한두차의 경기로 결속짓는것이 아니니깐 기회가 많다. 연변선수들 능력도 있다. 이제 운도 따라주고 열심히 하면 꼭 힘든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을것 같다. 열심히 하길 바란다. 많이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연변출신으로 고향에 돌아가 축구를 하고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나이도 어리므로 더 많은 경력을 쌓고 능력을 키운 뒤 돌아가고 싶다》고 속내를 비쳤다.


리상선수.

 
《지금도 우리 쌍둥이형제를 지켜봐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힌 리광, 리상 쌍둥이형제의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

 

어린시절의 쌍둥이형제 리광,리상.

부모님들과 함께 장춘아태팀 대 료녕팀경기를 보고있는 리광선수(왼쪽두번째 리광아버지,세번째 어머니).

길림신문 김룡 기자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73
  • 2021년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진출권을 따낸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팀)이 4월 12일 감독진과 선수등록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감독진에는 김휘용(1989년생)이 감독을 김희철(1989년생), 한송봉(1981년생), 리재호(1960년생)가 코치로 유림(1985년생)이 꼴키퍼 코치로 리영학(1989년생)이 팀 닥터로 구성되였...
  • 2021-04-14
  • 원 연변부덕팀에 있던 한광휘, 김성준, 한헌선수가 갑급리그 성도용성팀에 이적하였다. 이로써 올시즌 갑급리그 무대에서 연변적 건아들의 모습을 여러모로 보게 된다. 김성준: 1997년 1월 17일 출생, 신장 185센치메터, 체중 77킬로그람, 위치는 공격수이다. 2013년 연변2팀으로 2015년 갑급리그 청도황해팀으로 이적했다...
  • 2021-04-14
  • 제1회 심양-단동 조선족민속장기 대항전이 일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번 경기는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단동시조선족기류협회가 협조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류상룡은 본 경기 축사...
  • 2021-04-12
  • 어제(29일) 중국축구협회가 올시즌 프로축구리그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강소팀과 천진진문호가 해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창주웅사와 절강팀이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천진진문호가 갑자기 기사회생하면서 절강팀은 슈퍼리그로 보충승격되지 못했다.   참가명단이 발표된 후 절강팀에서 뛰고 ...
  • 2021-03-31
  • 연변룡정축구구락부(원 연변해란강) 2021시즌 을급리그 명단에 들어     연변팀 팬들이 가슴을 졸이며 기다리던 소식-  2021시즌 중국축구협회에서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자격 구락부명단을 발표,  결국 연변룡정(龙鼎)축구구락부(원 해란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중국축구 을급리그에 참...
  • 2021-03-30
  • ●슈퍼리그 중경당대팀의 연변적 원민성선수가 심수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9만유로인데 인민페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에 달한다. 원민성 본인도 6일 저녁 위챗계정을 통해, “드디여 일단락 됐다. 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일일이 작별을 고하지 못하는 점 량해 바란다. 그동안 도움...
  • 2021-03-09
  • 올시즌 퇴출하는 축구구단의 수가 한자리수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진일보가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축구협회는 오는 20일 좌우에 2021시즌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참가구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 시즌 퇴출하는 구단의 수는 지난해의 17개보다 훨씬 적은 한자리수를 기록할 것"이라...
  • 2021-03-05
  • 3월 1일 오후, 료양시조선족장기팀이 정식 발족됐다.   30여명 장기애호가들로 구성된 장기팀은 황인수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 경관이 발기했다. 황인수 경관은 “조선족장기 애호가들의 장기실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는 동시에 장기양성반을 꾸려 조선족장기를 보급하겠다”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며 코...
  • 2021-03-03
  • 제1편 명장, 그리고 눈 속에 내리던 이야기(상)   1957년 통화조선족중학교 자매선수, 왼쪽으로부터 배인순, 김춘매, 허선옥.   세상은 금방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동네의 여기저기에는 크고 작은 빙판이 생겨났다. 그러면 어른들은 발구를 이용하여 짐을 날랐으며 아이들은 눈사람을 만들고 얼음지치기를 하면...
  • 2021-03-01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