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맞이해 조선족전통민속문화(씨름)를 더한층 계승,발양하기 위한 취지로 제2회《방장군》컵 2014년 단오맞이 조선족씨름경기가 연변민속체육훈련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4개급별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데 소년조 52키로그람이하급 경기에서 신룡해가 우승을 따내고 박일성이 2등을,지군이 3등을 차지하였으며 소년조 62키로그람급이상경기에서 김해림이 우승을,라성룡과 김희림이 각기 2,3등을 차지하였다.그리고 성년조 62키로그람급이하경기에서 정일수가 우승을,유택군이 2등을,김진영이 3등을 차지하였으며 성인조 62키로그람이상급 경기에서는 오민규가 우승을,한영훈과 리철호가 각기 2,3등을 차지하였다.
이번 경기에서 소년조 52키로그람이상급 경기에서 우승을 따낸 김해림은 단오명절날 펼쳐진 씨름경기에서 우승을 따내 그 어느 대회보다 더욱 보람이 있다고 느껴진다며《향후 훈련에 더욱 힘써 전국성적인 경기에서 우승을 따내는것으로 고향과 민족을 위해 영예를 떨치련다》고 장한 포부를 밝히였다.
다년간 민족전통씨름의 재기를 위해 혼신을 불태워 온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 책임자 리설봉은 씨름은 우리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서 널리 보급되여야 한다면서 향후 더욱 많은 조선족 청소년들이 씨름운동에 뛰여들어 조선족전통씨름이 획기적인 보급과 발전을 이루기를 바랐다.그러면서 이번 단오절씨름경기대회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지해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조선족전통씨름의 발전은 정부의 지원으로만으로는 역부족이다.향후 사회 각계 자금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자주 청소년씨름경기를 조직해 우리 민족의 전통체육문화(씨름)의 보급과 발전을 더한층 추진하고 싶다》고 말하였다.
제2회《방장군》컵 2014년 단오맞이 조선족씨름경기는 연변주체육국과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으로주관하고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에서 주최하였다.
길림신문 김성걸, 강동춘 기자 /사진: 방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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