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클린스만 美감독 "조별리그 전망 어두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2일 22시35분    조회:11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어느 때보다 어려운 조별리그가 될 것 같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미국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월드컵 전망에 대해 '냉정해야 한다'며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ESPN과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야 하는 게 감독의 임무이긴 하지만 냉정하게 미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거둘 성적을 예상하자면 밝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볼 때 조별리그부터 승리를 거두는 일이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기사이미지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나, 포르투갈, 독일과 함께 G조에 속했다. 스페인, 네덜란드, 칠레, 호주가 속한 B조와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가 묶인 D조와 함께 대표적인 '죽음의 조'에 속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은 브라질, 독일과는 다른 팀이다. 팀 기량 차이는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팀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미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해 브라질 본선에 뛰지 못하고 대신 ESPN 월드컵 해설진에 합류한 랜던 도노반(LA 갤럭시)은 "클린스만 감독의 의견에 동조할 수 없다"면서 "월드컵 무대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 독일이 훌룡한 팀이라는 걸 나도 알고 있다. 그러나 미국도 충분히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브라질로 향하는 수비수 제프 카메론(스토크시티)도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월드컵 본선에 나선 32개팀 모두 '기적'을 바라고 있고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뛴다. G조에서 우리를 최약체로 꼽는 이들이 많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오는 17일 오전 7시 가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3일 포르투갈, 27일 독일과 차례대로 만난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선수시절 독일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고국을 상대로 조 예선 경기를 갖는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독일을 각각 조별리그와 8강전에서 만났다. 당시 미국은 조별리그 첫 상대였던 포르투갈을 3-2로 꺾었다. 기세를 이어간 미국은 16강 진출에 성공, 멕시코에 승리를 거둔 뒤 8강에서 독일을 상대했다. 미국은 선전했지만 독일에 0-1로 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05
  •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저주'를 풀어내고 8강행 막차를 타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
  • 2018-07-04
  •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2회 연속 8강 진출(로스토프나도누 AP=연합뉴스)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왼쪽)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날 일본에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
  • 2018-07-03
  •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네이마르·피르미누 연속골…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 격돌 한국 덕에 16강 진출한 멕시코, 지독한 '16강 징크스'에 눈물 선제골 후 ...
  • 2018-07-03
  •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는 더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포르투갈의 공격...
  • 2018-07-01
  • 멕시코 한 광장에 걸린 태극기. 우리나라가 독일을 2대0으로 이기자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인들이 환호하고 있다.[트위터] 2018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 확정된 멕시코가 한국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열광하고 있다. 16강 진출이 한국의 승리덕분이라는 이유에서다.     27일(현지시각) 월드컵 ...
  • 2018-06-28
  •   거스 히딩크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을 향해 "독일은 오만했다. 그리고 한국에 벌 받았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히딩크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종료 후 미국 '폭스 스포츠'와...
  • 2018-06-28
  •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3으로 참패했지만,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이긴 덕에 스웨덴과 함께 16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한국의 예상 밖 독일전 승리 덕에 16강 티켓을 따내자 한국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열광했다. 수도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있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 2018-06-28
  • 가가와 신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한국의 눈부신 선전이 일본 축구 대표팀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됐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
  • 2018-06-2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