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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강팀 킬러” 본색 보여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3일 10시01분    조회: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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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승 2무로 팀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월드컵 휴식기전 마지막 일전으로 무한줘르팀과 맞붙는다.

무한줘트팀과 연변팀은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무한시 신화로경기장에서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휴식기 이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량팀 모두 승리를 노리고 있다.홈팀은 반드시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기려 할것이고 연변팀 또한 최근의 여세를 몰아 승점 1점이라도 낚겠다는 각오다.

갈길 급한 연변팀은 이번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최소 목표로 하고있다.희망은 보인다.련속된 세 홈장경기로 분위기를 추스리게 된 연변팀은 조직력이 점차 살아나고있으며 특히 지충국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그를 중심으로 짧고 빠른 패스에 의한 공격조직과 공간침투 전략은 점차 무르익어 가고있다.허술했던 수비조직력도 진효와 최민 선수의 새로운 중앙수비조합으로 차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대 무한줘르전은 절대 쉬운 경기는 아니다.무한줘르팀은 현재 7승 2무 4패로 승점 23점을 기록,갑급리그 4위에 올라 있다.지난해 슈퍼리그에서 갑급리그로 강급한 무한팀은 올 슈퍼리그 승격을 위해 시즌초 크로아찌아적 감독 바싸이크를 감독직에 임명했다.올해 이 팀에서는 우루과이적 선수 베나도(12번,공격),산동로능팀의 류양(25번,수비),할빈의등팀의 리근(31번,하프),항주록성팀의 송지위(6번,수비) 등 국내외 실력파 선수들을 영입해 팀의 실력을 강화했다.하지만 팀의 주장이였던 매방선수의 광주항달팀 이적으로 수비조직력이 조금 금이 갔다.

무한줘르팀은 현재까지 17꼴을 기록했는데 두명의 우루과이적 공격수 중 레아얼(10번)이 4꼴,베나도가 3꼴을 터뜨렸다.또한 리행(20번,하프)과 중국국가팀 공격수 주정(11번)이 각각 2꼴씩 터뜨린 외 나머지 6꼴은 각각 다른 선수들이 1꼴씩 득점했다.득점방식이 다양하다기 보다는“안정적인 꼴잡이”선수가 없다고 볼수도 있다.

지난 13라운드 심수홍찬팀과의 원정패로 무한줘르팀은“8륜 불패”신화가 깨졌다.비록 강한 상대이고 또 원정경기이지만 연변팀이 신심을 버리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싸운다면 귀중한 1점,어쩌면 승점 3점의 기적도 이루어 낼수 있다.

때때로“강팀 킬러”의 본색을 보여줘야만 올 갑급보존도 희망이 있다.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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